한 4개월 쯤 전에 에서 탈퇴했었다. 조선일보 출신 석종훈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 기회주의적 속성이 너무 적나라히게 드러난 그 시점부터였을 게다. 정권의 요구에 따라 아주 더럽게 아고라를 개편하는 것이 너무 싫었다.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걸 믿을 놈이 어딨나? 네이버 회원 탈퇴하고 한 1년쯤 지난 시점이었을 게다. 좀 불편하리라 예상은 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다. 그러나 다시 가입할 정도로 불편하다는 걸 느끼지는 못했다. 오히려 좋은 면도 많았다. 아고라 폐인의 경지에서 달인의 경지로 발전했다는 느낌이랄까. 그러나 결국 에 다시 가입을 하게 되었다. 아래 이유에서다. 처음 불편함을 느낀 게, 에 드갈 수 없다는 것이다. 아다시피, 스크립트가 허용되는 사이트는 로 방문객 통계를 거의 정확하게 파악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