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46

조선일보의 빨아주는 수법, 독자가 속는 이유

이메일이 네이트에 있걸래, 조중동 기사를 한 번씩 보게 된다. "3222억 성남 新청사 안부러운 198억 은평 청사"라는 기사가 초기화면에 잠시 떠있길래(내가 은평구에 사니깐) 디다보니 이건 무쟈게 빨아주는 기사다. 아냘말로 아예 리모델링조차 엄두도 못낸다든지, 돈은 있어도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미루고 있는 지자체는 없는지 먼저 살펴 보았어야 할 일이다. 은평구 노재동은 3선 단체장이다. 한나라당이다. 이재오와 친하다. 뭐, 그딴게 문제가 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선일보가 연관되면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 지금의 은평구청장이 어떤 넘인지를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은평구 의회도 마찬가지다. 집 앞에 불광천이 흐른다. 올 봄부터 가을까지 분수를 설치하고 등을 설치하고 여하튼 바꾸는데(공사하는데) ..

세상사 2009.12.17

신경민의 '라면 클로징멘트'와 손석희의 '무죄추정의 원칙'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청와대에서 현금 가방을 받았다는 진술이 맞다면 충격적입니다. 처음 형님과 조카사위 문제에 이어 본인과 부인, 그리고 아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전직 대통령 부부와 일가족 대부분이 조사 받는 최초의 사례가 됩니다. 가족 같은 박연차 회장의 쌈짓돈이라지만 "난 깨끗해"란 큰소리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2009. 4. 9. 클로징멘트 어제 뉴스데스크의 클로징이다. 어디서 많이 보던 것 같지? 의 트레이드 마크 '라면 사설'과 매우 비스무리한 구조다. 게다가 검찰에 대한 신뢰가 묻어나는 멘트다. 신경민의 멘트답지 않다. 씨네21 기자 김혜리는 신경민과 인터뷰를 하고는, 그가 "'정보와 사실, 진실'이라는 세 단어를 주의 깊게 구분해 사용했다"고 평한 적이 있는데, 어제의 멘..

언론유감 2009.04.10

장자연 리스트?

나도 하염없이 속물이라... '장자연 리스트'를 검색해 보았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엄따. 사실 장자연은 약간의 차이를 제거하면 딸 같은 아이다. 내 딸, 우리 딸이 이런 경우를 당한다고 생각하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경우다. 아침에 조중동 세 군데의 홈페이지에 들어 가보니 유독 한 군데만 장자연 소식이 없다(아예 없는게 아니라, 좀 이상하다...). (캡처도 했지만, 이게 '업무방해'랄까봐 참는다...^^;...물론 귀찮기도 하다...ㅋㅋ) 어제 언뜻 본 고재열 기자의 판단이 정확했다는 걸까? 그런 언론사가 없더라도, 기사가 나지 않더라도 유추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함구하는 언론사가 있다면, 의심의 여지가 생길 것입니다. http://poisontongue.sisain.co.kr/..

세상사 2009.03.18

노건평 사건 담당 기자들끼리의 말다툼

물론 기자들간 말다툼하는 내용은 가상해서 써 본 글이다. (sbs) 한편 노건평 씨는 정화삼 씨 형제 등으로부터 4억 원을 직접 받는 등 29억 6천만 원을 함께 받았다는 구속 영장에 나와 있는 범죄사실을 모두 시인했습니다. (mbc) 오늘 다시 검찰에 나온 노건평씨는 부인하던 혐의를 대체로 시인했습니다. 노씨는 오늘 조사에서 정화삼씨 형제가 받은 30억원이 자신 몫이라는 구속영장의 혐의 내용을 시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봉화마을 집 근처 자재창고 등에서 정화삼씨 형제로부터 착수금 1억원을 포함해 현금 4억원을 건네받았고 또 정대근 당시 농협회장을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나 청탁을 한 혐의도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겨레) 노씨는 이날 조사에서 그동안 부인했던 로비 사실..

언론유감 2008.12.09

<조뽕 바이러스>에 감염된 <한겨레>와 언론들

아침에 를 본다. 1면 제목 : 노건평씨 조사뒤 귀가... 사전영장 방침기사의 앞 부분에는 검찰은 노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고 나온다. 두괄식이다. 알려졌다면 알려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기사만 봐서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른다. 즉 주어가 없다는 것. BBK사건 때의 나경원 논평을 연상케 한다. 이 기사의 뒤쪽에는 최재경 수사기획관은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2일(노씨의) 처리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나온다. 처리방침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 그럼 명백히 두 개의 의견이 상충하고 있다. 앞 문장의 주어가 최재경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자(들)인가? 더 신빙성이 있는 인물(들)인가? 그렇다 하더라도 불분명한..

언론유감 2008.12.02

[자작나무통신] 조선일보가 밝혀낸 대북 퍼주기의 진실

새로 서울신문에 입사한 수습기자 세 명에게 물어봤다. “퍼주기 퍼주기 하는데 지난 10년 동안 대북지원예산이 얼마나 될 거 같으냐.” 대북 퍼주기에 대단히 비판적인 의견을 밝힌 수습기자와 거기에 반론을 제기한 수습기자 모두 “글쎄요”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more comment : 매사 알고 보면 거의 100%가 이런 식이다. 전 정권 비리 수사에서 누구를 체포했니, 누구를 연행했니, 누구를 구속했니 해서 엄청난 부패비리가 숨어 있는 것처럼 발표하고 조중동과 같은 언론에 띄워도 나중에 보면 알맹이는 하나도 없다. 단지 띄우는 게 중요할 뿐이다. 촛불들에 대한 왜곡도 마찬가지고. 반면에 자기들의 악행, 만행은 철저히 숨기고 거짓말로 일관한다. 어쩌다가 이런 이상한 세상이 왔는지 모르겠다. ..

압록강 북한 주민과 공무원의 사망

아침에 보니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가 '압록강 북한주민'이다. 클릭해 보니 역시나 조선일보 기사다. 간단하다. 압록강 주변에서 '소시지'를 던지면 북한 주민이 받아 먹는다는 것. 그게 그렇게 신기할까.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가는 인간들이 그리 신기할까. 며칠 전 서울시 공무원이 죽었던 사건이 있었다. 그 기사를 보면서 느낀 게 있다. 차라리 나를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주 세상은 자본주의 사회와 사회주의 사회 구분 없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시지'를 가지고 조롱하듯이 북에서는 '공무원 사망'으로 조롱할만 하다. 원정화를 울궈먹는 조중동을 보며, 참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단지 내 주장만은 아닐 것이다. 똑같은 넘들이 누가 누굴 욕하는 지 모르겠다.

언론유감 2008.08.31

어리석은 생각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당선과 관련해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1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교육감 선거를 계기로) 규제완화와 공기업개혁 등 개혁정책에 대해서 한층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은 전했다. '관계자'가 이동관으로 변했다. 이런 변화에 이동관은 자손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 지 궁금하다. 뻔한 걸 사기칠 때는 '관계자'고, 뻔하지 않은 걸 사기칠 때는 제 이름을 밝힌다. 참으로 한심한 놈이다. 조중동의 마지막 발악에 편승해 아무 소리나 지껄인다. '전교조'에 대한 일반 시민의 반감으로 겨우겨우 이긴 선거를 그리 자축하고 싶었나 보다. 강부자, 고소영이 예상 외로 막강하다고 생각했나 ..

언론유감 2008.07.31

월간중앙-시사IN, 조선일보-한겨레, 조계종 총무원-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2005년 의 굴욕 은 2005년 8월호에 조선시대 스님과 양반들의 성문화를 소개한 모 교수의 기고를 실었다. 9월호에는 '조계종 4대 의혹을 캔다'는 기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자금, 불교박물관 건축 비리 등을 지적한다. 8월호 기사에는 별 반응이 없던 조계종은 9월호가 발매되자마자 8월 기사와 함께 싸잡아 심하게 반발한다. (불교계, 비리의혹 보도에 반발) 쪽은 '기사가 잘못이 없다'며 '차라리 법적으로 해결하라'는 식으로 대응한다. 조계종에서는 '불교탄압'이라 하고 은 '언론탄압'이라고 주장이 평행선을 그리는 가운데, 조계종의 규탄대회와 천막농성이 이어진다. 그러던 중 돌연(?)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대표 이장규는 8월29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찾아가 사과문을 전달하고 사태를 매듭짓는다. (..

언론유감 2007.11.03

중앙일보가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다.

(전략) 검찰 확인 결과 변 전 실장의 숙박료는 매달 누군가 12개월 동안 개인 신용카드로 결제해 왔다. 신용카드의 명의는 변 전 실장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아씨의 사건이 불거진 지난달에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사람이 현금과 수표로 200만원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갔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13개월 숙박료로 2600만원을 지불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급여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숙박료를 변 전 실장 스스로 내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며 "변 전 실장의 방을 누가 계약했는지, 돈은 누가 냈는지, 돈을 낸 사람과 어떤 관계인지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변 전 실장은 청와대 재직 시절 연봉 8941만원(세전)을 받았다. 현재 변 전 실장은 이곳에 거주하지 않고 자신의 집기도 치운 것으로 알려졌..

언론유감 2007.09.21

정윤재의 반박도 함 보자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조성미 기자 =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검찰에 출두한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혐의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 전 비서관은 검찰이 2천만원을 받고 형의 사업체에 하도급을 청탁했다는 혐의로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죄를 묻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며, 증거로 제시된 것도 내용조차 모르는 통화기록 외에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장 실질심사 후 직접 해명할 기회를 갖지 못할 수도 있어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다음은 혐의에 대한 정 전 비서관의 반박내용. 원문 다보기 comment : 언론은 정윤재가 한 말은 제대로 전달을 안했다. 그래서 펐다. 꼴통 언론들은 검찰의 주장만 거의 일방적으로 전하고, 검찰과 법원의 대결구도를 강조..

기자실 폐쇄하고 '삐리리' 간판을 걸지 그래

KBS의 미행과 도청 엊그제 아침에 게슴츠레 눈을 뜨고 kbs뉴스를 건성으로 보고 있을 때였다. 정윤재가 나오고 대책회의 운운하는 방송이 나오길래, 조금 신경써서 보았다. 근데 이건 미행에다가 도청한 방송이 나오는 것 아닌가. 인터뷰를 따려고 기자가 쫄쫄 따라가는 모습을 보니, 정윤재 참 안됐다 싶더라고. 그리고 녹취를 딴 내용도 듣기에 별꺼 아닌데, '대책회의'라고 이름 붙이는 것도 황당했다. 무슨 '대책회의'를 카페에서 술 마시면서 한단 말인가. 김희정을 따라다니며 취재해보면 큰 거 건질지도 모르는데, 왜 정윤재만 따라다니지? ▲ kbs보도를 받아서 찌라시들이 기사를 썼다. '논란'이 되고 있다고 했는데, '논란'은 kbs지네가 갔다 붙인 거다. 본질은 미행과 도청이다. 이 사안에 대해 중앙일보만이 ..

언론유감 2007.09.16

문국현과 조선일보의 거래가 시작되었다-이글을 오픈한다

문국현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드뎌 와 인터뷰를 했단다. 훌륭하게 해내었다. 문국현 지지자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겠다. 정치인이 깨끗한 한 표보다 더러운 두 표를 원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 하지만 비겁하다. 에서 알게 되었는데, 반응도 그렇고 댓글 수준도 그렇고, 영 아닌 것 같다. 당장 굶어 죽더라도 '가짜경제'와 인터뷰한다는 건 뭔가 이상하지 않나? 뭐, 조중동을 '진짜경제'라고 하면 더 할 말은 엄따만. 문자로 씌여진 운동만해도 벌써 만으로 7년이 넘었다. 아니 만으로 8년이다. 문국현 지지층에서도 '안티 조중동'을 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그래서 알 거다. 하기에 문국현이 조선일보와 인터뷰하면 안된다. 도대체 뭐하자는건가? 하승창이라는 사람이 wef에 초대 받았을 때, 걍 가지 ..

언론유감 2007.09.14

신정아 누드 보도 행태로 알 수 있는 '찌라시'와 '신문'의 차이

아무 생각도 없다? 정말 아무 대책 안서는 찌라시들이다. 아래 캡처는 조중동의 오늘 오후 3시 30분 경의 초도화면이다. 한국일보도 마찬가지였는데, 캡쳐했으나 생략한다. ▲ 조중동의 오늘 오후 3시 반 경 초도화면. 아주 신들이 났다. 기사가 올라온 시간은 다음과 같다(입력시간 순). 중앙 : 입력 12:46 수정 14:39 한국 : 입력 13:25 수정 14:39 조선 : 입력 13:45 수정 14:27 동아 : (입력 혹은 수정) 14:12 는 위 찌라시들을 비판하며 오후 3시 13분에 올린 기사가 초도화면 꼭대기에 있다. 경향신문은 반응하지 않고 있다. (오후 4시 29분에 "문화일보 ‘신정아 누드사진 발견’ 선정성 논란"이라는 기사를 올렸다.) ▲ 와 경향신문의 3시 반 경 초도화면. 신문과 찌라..

언론유감 2007.09.13

광고는 광고주에게 돈 받아 하는 거다. 미친 놈들아.

위키백과의 큰 문제점은 결코 객관적일 수 없는 내용이 '사전'이라는 이름에 올라간다 해도 속수무책이라는 거다. 관련기사가 많으니 찾아 보기 바란다. (그 중 하나 : "그들만의 객관적 지식") 영문판에 들어가서 '조선일보'를 검색해 보면 참 황당하다. 며칠 전 에 대한 한겨레의 기사만 보더라도 위키가 얼마나 시궁창이 되어가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그런 위키가 만약 돈을 받는다면? 언젠가 에 "조선일보 또 오보했네"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인물정보라는 게 얼마나 헛된 것인지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 네이버에 인물정보를 제공하는게 바로 조인스닷컴이다. 황당하지 않나? 틀린 정보를 천 원 주고 봐야하다니 말이다. 엄청난 오보를 하기도 하고... 언젠가 이 인물정보의 허구성을 밝히려..

언론유감 2007.08.22

언론과 선거 보도, 그에 대한 기록

△ 언론인은 민주화에 무임승차한 대표적 직군이다. mbc뉴스데스크 배너를 사실에 부합하게 고쳤다. mbc 뉴스데스크 앵커 멘트의 당파성 6월 7일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로 박혜진과 엄기영이 주고 받은 말이다. "노 대통령은 오늘 선관위로부터 세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축구와는 다르겠습니다만 제발 더 이상은 받는 일이 없어야지요." 6월 11일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다. 이번에는 엄기영이 주고 박혜진이 받았다. "치열하게 경쟁하되 상대를 존중하고, 그리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겁니다." "선택 2007. 먼저 출발한 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 멋진 경선을 기대합니다." 몇 개 더 보자. ● 박혜진 앵커 : 김근태 의원의 대선 불출마선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쉬운 결정은 아니..

언론유감 2007.07.03

조선일보 '홍석준' 생각이 계속 나는 이유

오늘 아침 를 받아보니 첫 머리 기사의 제목이 "전화걸면 "부재중", 통화돼도 "답변곤란""이다. 그야말로 '기자들의 입장'이고 사고의 확장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는 찌질이 언론을 표시내는 기사라고 볼 수밖에는 없다. '홍석준' 기자의 때를 상기해 보자. 당시 신미희 기자가 그 동영상을 찍었다. 지금 신미희 기자는 청와대에 들어가 있다. 그 이후 홍석준은 어떻게 되었는가. 지금 당장 '조선일보 홍석준'이라고 검색창을 쳐 보라. 그 조선일보와 한겨레가 똑같이 놀고 있다. 지금 권영길이 kbs라디오에 이몽룡과 짝짜쿵되어 떠들고 있는데, 제발 부탁이다. 언론과의 '충돌'을 바라지 않는 것은 좋지만 무식하게 정치와 연결시키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자꾸 그럴수록 누추해진다. 인간들, 음주 추태를 당연시하는 와 다를..

일상사/잡담 2007.06.01

'알 권리'가 아닌 '말할 권리'를 다오

'말할 권리'는 천부인권이다. '알 권리'가 천부인권인지는 견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제 에 쪽글을 쓰는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200자 제한'때문이다. 도무지 '의사표현'이 불가능한 지경이었다. 그 스트레스를 당연하게도 별로 느끼지 못하면서 산다. 먹물들의 잘못이다. '200자 제한'의 원초는 어디였나를 생각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조금 도움이 되려나? 그건 조선일보다. 딴데는 안 가서 모르겠지만 중앙일보도 그 제한의 이익을 한껏 누리고 있다. 인터넷 시대를 쌍방향 커뮤니티라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언론사들이다. 하지만 조선일보 김대중칼럼에는 댓글조차 달지 못하게 되어 있다. 200자만큼의 의사표현을 하게 한 것은 엄청난 통제에 다름아니다. 조선일보가 그 유명했던 '조독마'를 없애면서 만든 게 '..

일상사/잡담 2007.05.30

조선일보 '성지순례'

조선일보 해당기사의 백자평을 보니 이미 가 되어있군요. ^^ 동아일보 기사는 조선일보에게는 거의 '모욕'에 가깝습니다... 깔깔깔 ^____^ 전청와대비서관 딸 부정편입 혐의 강태영 혁신비서관 경찰의 수사에 사표 사격 경험없는 딸, 국가대표급 실기점수 강훈 기자 nukus@chosun.com 입력 : 2007.05.10 01:13 홀연히 나타난 ‘명사수’… 경찰 사격천재를 몰라 봤다 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입력2007.05.10 18:13

언론유감 2007.05.11

찌라시들이 노는 꼬라지가 한심하고 애처롭다

5월 1일 00시 50분 경 초기화면에서 기사를 보다가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 기사가 바로 [김 회장 곧 신병처리... 집ㆍ사무실 압수수색 영장 신청]이라는 기사이다. 2007-05-01 00:21에 올라온 기사이고 연합뉴스를 전재한 기사다. 바로 댓글을 달았다.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 2007/05/01 오전 12:54:46 무샤닏데(antisleep) 수사의지가 있다면 이런 걸 흘리냐? 언론도 마찬가지. 증거인멸하라는 말하고 뭐가 다를까... (물론 이미 다 손 써뒀겠지만... 수사권 때문에 쑈하는 것 같아..) 댓글을 달고 나서 수 십 분 쯤 지나 초기화면에서 사라졌다. 야간 편집 근무자가 뒤늦게 이 기사의 문제점을 파악해서 초기화면에서 내렸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모든 연합 기사가 각..

언론유감 2007.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