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조선 8

월간중앙-시사IN, 조선일보-한겨레, 조계종 총무원-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2005년 의 굴욕 은 2005년 8월호에 조선시대 스님과 양반들의 성문화를 소개한 모 교수의 기고를 실었다. 9월호에는 '조계종 4대 의혹을 캔다'는 기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자금, 불교박물관 건축 비리 등을 지적한다. 8월호 기사에는 별 반응이 없던 조계종은 9월호가 발매되자마자 8월 기사와 함께 싸잡아 심하게 반발한다. (불교계, 비리의혹 보도에 반발) 쪽은 '기사가 잘못이 없다'며 '차라리 법적으로 해결하라'는 식으로 대응한다. 조계종에서는 '불교탄압'이라 하고 은 '언론탄압'이라고 주장이 평행선을 그리는 가운데, 조계종의 규탄대회와 천막농성이 이어진다. 그러던 중 돌연(?)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대표 이장규는 8월29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찾아가 사과문을 전달하고 사태를 매듭짓는다. (..

언론유감 2007.11.03

정동영과 정청래 그리고 안티조선

자기모순 그러나 본 단체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는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다. 조선일보는 대선주자들과 동행인터뷰를 한 것처럼 묘사했지만 정동영 전 장관 측과 김근태 전 장관 측에 확인한 결과 양측 모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사실을 부인했다. 특히 정동영 전 장관 측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조선일보와 인터뷰가 행해지지 않았음을 밝히는 글을 게재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2006년 1월 11일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당의장이 극우매체인 과 인터뷰를 하여 개혁성향의 네티즌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정동영 전 당의장은 2007년 3월호 인터뷰에서 대북송금 특검에 대해 '분명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 대연정은 잘못된 길이었다는 것' 등의 자신의 '과오' 를 되돌아보는 발언을 했다...

세상사 2007.10.08

문국현과 조선일보의 거래가 시작되었다-이글을 오픈한다

문국현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드뎌 와 인터뷰를 했단다. 훌륭하게 해내었다. 문국현 지지자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겠다. 정치인이 깨끗한 한 표보다 더러운 두 표를 원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 하지만 비겁하다. 에서 알게 되었는데, 반응도 그렇고 댓글 수준도 그렇고, 영 아닌 것 같다. 당장 굶어 죽더라도 '가짜경제'와 인터뷰한다는 건 뭔가 이상하지 않나? 뭐, 조중동을 '진짜경제'라고 하면 더 할 말은 엄따만. 문자로 씌여진 운동만해도 벌써 만으로 7년이 넘었다. 아니 만으로 8년이다. 문국현 지지층에서도 '안티 조중동'을 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그래서 알 거다. 하기에 문국현이 조선일보와 인터뷰하면 안된다. 도대체 뭐하자는건가? 하승창이라는 사람이 wef에 초대 받았을 때, 걍 가지 ..

언론유감 2007.09.14

'범' 안티조선

지난 3월에 종로지국장 조의식이 조선일보 앞에서 일인시위를 벌인 적이 있다. 물론 그가 조선일보의 논조나 정치적인 행태를 두고 시위를 한 것은 아니지만, 격세지감을 느낄만한 사건이었다. 조의식은 몇 년 전 한때 안티조선 우리모두 사이트에서도 를 맹렬히 옹호하던 사람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조의식을 '범'안티조선으로 불러도 좋을까? 얼마전 에 재미난 기사가 났다. 길지만 인용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이젠 정말이지, 노무현의 마음을 알겠더라.” 한나라당의, 그것도 박근혜 전 대표의 대통령 선거(대선) 캠프에 있는 유승민 의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지난 1월23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만난 유 의원은 지난 몇 년 동안 ‘우군’으로서 잘 지내온 언론들에 대한 불만을 토해냈다. “봐라. 와 가 이젠 이명박을 ..

세상사 2007.05.08

세상 탓하지 말고 끊어라! - 절독의 호기

에서 발췌한 기사 내용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의장은 한미FTA 반대 시위 보도와 관련해 조선일보·동아일보에 대해 취재를 거부하고 불매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양문석이 에 11월 9일에 쓴 내용 중 일부다. "진흙탕 안에서는 백조도 까마귀도 없다. 진돗개도 X개도 없다. 단지 진흙탕을 뒹구는 새이거나 개일 뿐이다. 기꺼이 조선일보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진흙탕에 뒹굴어야겠다. 만 천하에 그들의 사기행각을 폭로해야겠다. 비록 까마귀로 X개로 취급당해도. " 생각이 난다. 민노총이 조선일보 절독을 선언하고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이수호가 일인시위를 하던 초라한 모습이. 또 자꾸 생각난다. 단병호가 출옥하고 제일 처음 가진 인터뷰가 조선일보였다는 게. 자꾸만 생각난다. 노회찬이 조선일보를..

세상사 2006.11.24

안티조선의 성과?

안티조선의 성과는 너무 혁혁하여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내 느낌을 중심으로 대충 생각나는 것만 이야기해 보자면, 이렇다. 우선 영향력의 문제이다. 아직은 조선일보가 영향력이 있다고는 하나 약 5~6년 전과 비교해 본다면 상당히 많이 약해졌다. 언제까지나 부동의 1위일 것 같았던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인' 부문에서 조선 김대중은 이제 어디 있는지 잘 보이지도 않는 존재가 되었다.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보면 조선일보의 신뢰도는 한겨레의 몇 분의 일 수준에 불과하다. 포털에 조선일보 기사가 올라오면 비록 그 기사가 다분히 정상적인(?)기사라도 조선일보이기 때문에 욕을 쳐드시고 계신다. 교수들이 조선일보에는 기고를 꺼려한다는 소문도 돈다. 논조의 문제다. 매우 직설적이고 신경질적으로 변해버렸다. 예를 ..

일상사/잡담 2006.10.19

고맙다는 말도 없이 쌩까는 조선일보

조선일보 힘이 미약해 졌다는 것은 주지 사실이다. ABC협회의 보고서를 참조할 일이다. 그 과정이 어떻게 되어왔으며, 지방기자들을 '내려 앉히는' 최근 일들을 잘 되새겨 봄직할 일이다. 황우석 사태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를 외치는 수준으로 소위 저널이라 한다면,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안티조선 태동기?부터 조선일보와 그 옹호자들은 얘기했다. "너거뜰이 그러면 그럴 수록 조선일보 부수는 늘어난다. 안티의 안티가 있기때문...... 독자들이 바보냐?" 뭐 이런 식으로 말이다. 안티조선이 분화되고 광범위해 짐으로써, 의 힘?이나 사이트 방문객, 조회수는 줄어든 것이 사실이나 그건 상대적 가치에 대한 몰이해에 의한 것이다. 조선 또라이 김대중이 영향력이 어떻게 낮아..

언론유감 2006.01.30

기억 하나

1998년 인가? 9년인가? 잘 모르겠다. 내가 다니던 회사에 인터넷이 개통되었다. 사실 1991년도인가에 286 컴터를 구입했지만 오락 '프린스'한 것과 도스 명령어 공부 쩜 했던 것이 다였다. 그 정도만 가지고도 회사에서는 '컴터박사'정도로 통했다. 90년대 중반쯤에는 정모 전산실장이 전산요원으로 강력 추천했다는 비화도 뒤에 들었다. 나를 대단히 아껴 주셨는데. 아 무튼 회사 pc로 하는 인터넷은 때로 나를 날밤 새우게도 했는데, 그럴 즈음 딴지일보를 알게 되었다. 그게 99년도 말이지 싶네. 딴지 독투-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완존히 맛이 간 게시판이었지^^-에는 1분에 10개 정도 게시물이 올라오던, 어찌보면 다덜 광적인 상태가 아니었나 싶다. 생각하면 그때나 지금이나 인터넷 베타테스터인 듯 하기..

일상사/잡담 200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