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스 9

이게 신문이냐? 건설사 찌라시지...

모처럼 들어가 본 조인스 대문기사의 제목이 다. 부동산 거품 붕괴를 막으려는 중앙일보의 노력이 가상하지만, 너무도 이치에 맞지 않는 기사다. 증시 격언에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는 것 처럼,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수십년 동안 내리지 않는 집값과 전세값이 하향하니, 중앙일보가 아주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지금 부동산은 떨어지는 칼날이다. 중앙일보의 주장은 주식에서 종지가 1400일 때 바닥권이라고 했던 예측과 별 다를 것이 없다. 그러면서도 미네르바의 예측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것이 찌라시들의 생리 본능이긴 하지만 저따위 속임수에 넘어 갈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겠는가. 전셋값이 싸다고 무턱대고 들어가는 건 곤란하다. 99㎡대는 지금은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리면서 시세보다 1억원 정도 싸게 들어갈 수 있..

언론유감 2008.12.21

"이것도 기사냐? 허접 쓰레기 ㅎㅎ"

아까 낮에 뉴스를 보다가, 오른족 사이드바에 좀 눈에 띄는 제목이 있어서 클릭해 보았다. "대통령이 마중나온 건 처음 봐"라는 제목이었다. 주욱 읽으면서 비실비실 웃음이 나왔다. 중간쯤 읽다가 '도대체, 어느 신문 기사지?'하는 의문이 들어 다시 위로 올라가 확인하니,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중앙일보. 요즘 뉴스를 보면 웃기는 것이, 정치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모든 뉴스는 위 스샷과 같이 '제18대총선'이라는 커다란 배너가 위에 걸려 있다는 것. 본의건 아니건 간에 대통령이 하는 모든 행위가 직간접으로 선거와 관련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아닌가 싶다. 마찬가지로 신문기사나 그 기사가 실리는 포털 사이트가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중앙일보가 이런 기사를 싣는다는 것은 선거에 영향을 ..

언론유감 2008.04.06

민주노동당 유감

그래도 간판이랍시고 를 달고 있기에 에 하루 한 번은 들어간다. 가면서 참 짜증난다. 왜냐면 광고가 뜨는 데 close를 눌러도 지워지지 않는다.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나는 꼭 필요한 경우에는 익스플로러를 열기도 한다. 하지만 조인스에서 익스를 열기는 너무 싫다. 리퍼러를 확인하면 처음 (작년 6월) 블로그를 개설했을 때 10%였던 파이어폭스 사용자가 지금은 20%를 넘어서고 있다. '맑은 고딕'이 파이어폭스에서 티미하게 보이는 것은 빌게이츠의 장난이라고 보고 있다. 아래 찍은 프린트스크린에서 광고가 지워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라. 참 갑갑하지 않겠나. 근데 엊그제 나오는 광고가 '민주노동당' 광고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언론유감 2008.04.01

<조인스>의 이명박 프렌들리

지난 19일의 일이다. 이명박이 법무부를 찾아 "법·질서만 지켜도 GDP 1% 올라간다"고 얘기했다. 딴 데는 모르겠지만 포털에는 대문(메인화면)에 올랐고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서프라이즈 사이트에도 역시 비난 일색이었다. 점심 밥을 먹고 좀 있으니 서프라이즈에 누군가 알렸다. 메인에서 기사가 사라졌다고. 억지로 억지로 검색해서 그 기사를 찾았다. 기사의 댓글 추천 상위는 아래와 같다. '네티즌 의견'이 2000을 넘었다. 누리꾼들의 기동력이란 때때로 혀를 차게 만드는 능력이다. 에 들어가 보았다. 아래 화면을 캡쳐한 것이 오후 2시 43분이다. 아주 '이명박 프렌들리'하다. 같은 시간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도 캡처했는데, 구석쟁이나따나, 제목은 볼 수 있다. 와 는 다르다. 에는 때로 종이신문..

언론유감 2008.03.23

문국현의 본선 경쟁력

여론조사? 누구는 문국현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해 두 가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들고 있다. 난 mbc 시사 프로그램 2580에 전화해 봤고, mbc 대선 기획단?에도 전화해서 뭔가 알아보려 했다. 2580에서는 작가가 없다는 이유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작가가 출근하면 내게 전화해 주겠다고 한 건 완전 흰소리였다. 벌써 보름 정도가 지난 이야기지만 난 그 때 몹시 화가 났었다. 대선 기획단 사람은 아주 어렵게 연결되었댔는데, 거의 쌈질을 했다. 결론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것은 '패널 조사'였다는 것. raw data를 밝힐 수 없다는 것. 따라서 그 결과가 신빙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내가 전화를 해서 밝히려 한 이유는 제프리씨와 같은 멍청한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서였다. 아니나 다를까,..

언론유감 2007.11.25

김대업에 발발 떠는 한나라당과 조중동

김대업에 대한 오해 ...... 정치권에서는 각종 의혹 사건을 제기하는 사람을 가리켜 ‘제2의 김대업’이라고 하고 이를 두고 ‘김대업식(式)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고 한다. ‘김대업스러운 인물이다’는 두고두고 해(害)가 될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곧 ‘BBK 사건’의 키를 쥔 김경준 BBK 전 대표가 귀국할 예정이다. 이는 대선판의 여야 모두에게 ‘외통수’로 작용할 것으로 어느 쪽이 됐던 상처는 가볍지 않을 듯 하다. 검찰은 'BBK 사건'의 전말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밝혀 김대업 파동과 같은 진실 왜곡과 그로 인한 역사의 파행 없이 깔끔하게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 [기자블로그] 애플데이에 생각나는 사람 김대업 [조인스]2007.10.24 중앙일보 이지은 종업원이 인생을 얼마나 살았는 지 모르..

언론유감 2007.10.25

게시판에 댓글다는 게 블로거?

웹서핑을 하다가 리카르도 님의 정보꾸러미 상자 블로그의 글을보게 되었는데 링크를 따라 에 들어가서 해당 기사를 보니 황당하기 그지없다. ▲ 노대통령 `잃어버린 10년? 신고땐 찾아줄것` 네티즌 `00 찾아줘요` 화면 캡처 종이신문에는 나가지 않고 오로지 '아시아 첫 인터넷 신문'인 에만 실리는 기사에는 'J-only'라는 표시가 붙는다. 그 중에서도 기자의 블로그 기사는 부제목에 [기자블로그]라는 표식이 하나 더 있다. 근데 막상 10월 23일 20시 05분 현재 이지은 종업원의 블로그를 가보면 22일자의 이외수 관련 글이 맨 위에 뜬다. 그럼 이게 어떻게 된 것이지? 분명 위에 캡처한 것에는 [기자블로그]라고 되어 있지 않나 말이다. 그것 참... ▲ 10월 23일 20시 05분 현재 이지은 종업원의 ..

언론유감 2007.10.23

광고는 광고주에게 돈 받아 하는 거다. 미친 놈들아.

위키백과의 큰 문제점은 결코 객관적일 수 없는 내용이 '사전'이라는 이름에 올라간다 해도 속수무책이라는 거다. 관련기사가 많으니 찾아 보기 바란다. (그 중 하나 : "그들만의 객관적 지식") 영문판에 들어가서 '조선일보'를 검색해 보면 참 황당하다. 며칠 전 에 대한 한겨레의 기사만 보더라도 위키가 얼마나 시궁창이 되어가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그런 위키가 만약 돈을 받는다면? 언젠가 에 "조선일보 또 오보했네"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인물정보라는 게 얼마나 헛된 것인지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 네이버에 인물정보를 제공하는게 바로 조인스닷컴이다. 황당하지 않나? 틀린 정보를 천 원 주고 봐야하다니 말이다. 엄청난 오보를 하기도 하고... 언젠가 이 인물정보의 허구성을 밝히려..

언론유감 2007.08.22

[잡담] 도메인 이야기

ijoins.com 도메인을 처음 구매한 게 2002년인 것 같기도, 2003년인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후이즈 서비스에서 조회가 가능했기때문에 구태어 기억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제 조회되지 않으니 알 길이 좀 막연하다. 어떤 절실함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년도도 기억하지 못하는 걸 보면 말이다. 그저 남들이 에 집중할 때였고, 중앙일보의 해악이 조선일보 못지 않은데도 누구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블루 오션???ㅋㅋ) 아마도 공명심?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 처음에는 antijoins.com으로 하려고 했는데 이미 선점이 되어 있었다. (그 사이트는 그때나 지금이나 파킹이 되어 있다.) 해서 imbc.com에 착안하여 'joins'에 'i'를 붙이게 된 것이다. 당시에는 도메인 선점에 대한 관..

일상사/잡담 200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