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22

꼬리가 개를 흔들고, 마차가 말을 끈다-김헌태

김헌태를 보면 떠오르는 생각이다. 여론조사란 상황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일진대, 그걸로 상황을 이끌려고 한다. 꼬리로 개를 흔들려고 하고, 마차로 말을 끄는 형상이다. 이거 정말 우습지 않나?^^ 오늘 4페이지에 신승근 기자가 쓴 글 제목이 이다. 읽다 보니 김헌태와 닮앗다. "설득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굳이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말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지적은 누가 했고, 의문은 누가 가졋는지에 대해 '주어'가 엄따. ^^. 우끼는 일이다. 뭐 이런 글쓰기는 조중동에서 숱하게 보아왔지만, 한심하기 짝이 없다. 주어가 없으니 꼬리가 개를 흔들던 말던, 마차가 말을 끌던 말던 별 상관이 없겠지? 그게 김헌태와 신승근의 공통점이다. 우스워 죽을 뻔 했다.^^;

언론유감 2007.11.28

'허풍 국현'이 '공갈 국현'으로

문국현은 추석 연휴에 미국에 다녀 왔다. 중요한 방문 이유가 ECOA에서 연설한다는 거였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면 이런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럼 ECOA가 뭔가를 디벼 봤다. 위키백과에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참 허접한 모임이 아닐까를 생각해 본다. 그 홈페이지에 들어 가도 그리 특출나게 문국현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다. 문국현은 위키에도 나오지 않는 모임에서 밥 먹을 때 연설한 걸 자랑으로 삼는데(ECOA Lunch Speech), 그 지지자들은 아주 대단한 걸로 알고 있다. 사실은 그게 아니다. 푸틴이나 고이즈미를 만나서 동북아 구상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것도 그렇다. 휴지 회사 사장으로 그들을 면담했던 것이다. 야후를 비롯한 검색에서 푸틴과 문국현 이야기가 이슈화된 것은 전혀 없다는 걸 확인하고 하..

언론유감 2007.11.26

문국현의 본선 경쟁력

여론조사? 누구는 문국현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해 두 가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들고 있다. 난 mbc 시사 프로그램 2580에 전화해 봤고, mbc 대선 기획단?에도 전화해서 뭔가 알아보려 했다. 2580에서는 작가가 없다는 이유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작가가 출근하면 내게 전화해 주겠다고 한 건 완전 흰소리였다. 벌써 보름 정도가 지난 이야기지만 난 그 때 몹시 화가 났었다. 대선 기획단 사람은 아주 어렵게 연결되었댔는데, 거의 쌈질을 했다. 결론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것은 '패널 조사'였다는 것. raw data를 밝힐 수 없다는 것. 따라서 그 결과가 신빙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내가 전화를 해서 밝히려 한 이유는 제프리씨와 같은 멍청한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서였다. 아니나 다를까,..

언론유감 2007.11.25

공수처법 유감

정동영은 이미 차기 공약사항으로 공수처법을 내세웠었다. 민주노동당은 청와대가 내놓은 법안에 대해 정동영과 논의의 과정을 가질 수 있었다. 그것도 유리한 입장에서. 어짜피 법은 입법부인 국회가 만드는 것이고 신당과 민노당이 의견의 합치를 보면 본회의장에서 싸움을 하더라도 통과시킬 수 있는 거다. 그런 쇼맨십이 필요한 거다. 문국현은 참여연대를 컨닝해서 성명을 발표했는데, 내 짐작으로 정치초년생 문국현은 '공수처법'이 뭔지 전혀 몰랐을 게다.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찬스였는데 놓쳤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축하금을 받지 않았다'고 말을 했는데, 그 전에 천호선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서 숱하게 그 점을 완곡하게 강조했다. 그런데도 신문들은 소설을 썼다. 그것도 한겨레와 경향신문이 더 심했다. 방..

언론유감 2007.11.25

문국현은 언제 대선출마를 결심했을까

▲ 2007.11.1 mbc 중 이회창이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는데, 과연 그는 언제 그 결심을 했을까. 지난 3월 즈음이라는 설이 아주 신빙성있게 들리는데, 사실 그 전에도 그런 마음이 있었으리라 본다. '그런 마음'이야 누구나 또 언제나 갖고 있는 거겠지만, 일단 대선 출마를 공언하고 난 다음에는 그 의미가 각별해 진다. 언제 그런 마음을 가졌느냐에 따라 사람이 아주 치사해 보이고 더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을 속에 품고 있다가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내놓는 것이야 정치공학에 속하는 것이겠지만, 일반 서민이 보기에 그런 '눈치'는 결코 좋게 보일 수 없는 것이다. 문국현은 언제 대선 출마를 결심했을까? 여기 한 장의 스샷을 보여주겠다. 이 스샷은 4월17일에 신봉호가 그 초안을 만든 것으로 보..

일상사/잡담 2007.11.09

참평포럼은 뭐하는 곳인가? 뭐하자는 것인가?

참평포럼의 존재의미는 단 한 가지다. 참여정부의 평가를 제대로 하자는 것. 그게 제대로 되지 못할 때 닥쳐오는 나라의 손해는 차치하고라도, 자신의 정체성이 엉망이 되는 경우를 막자는 의미다. 대선 결과와 그리 큰 관련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포럼의 게시판을 보면 노무현을 버린 찌꺼기들의 글이 다수의견을 차지할 뿐 아니라, 누구도 제대로 된 참여정부의 공을 적극적으로 얘기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분석적이지 못하고 감정에 의지하는 실정이다. 공은 자신의 공인양 가로채려하고, 과에 대해서는 욕설에 가까운 저주를 퍼붓는 글이 버젓이 오르고 있다.노무현이 아무리 힘없는?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문국현 따위를 지지하지 않을 거라는 건 약간의 정치적인 지식과 원론적인 상식만 있어도 알만한 얘기인데도, 벼라별 추측을..

세상사 2007.11.06

원래 진실과 허구는 섞여 있는 법?

3억4천만 원 밖에 안 된다? 3억4천만 원이 적은 돈이라는 것을 이정환 기자의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이정환 기자는 '고작' 3억4천만 원이라고 한다. '경제'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에게 3억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이명박이 사회보험료를 아끼려는 것도 그 돈의 과다가 문제가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경제'를 아는 사람은 돈을 아끼려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정환기자가 제목에 '물음표'를 단 이유는 명약관화하다. 문국현에 대한 의심이다. 거짓과 진실이 섞이면? 일반적으로 좃선스럽다 함은 거짓과 진실이 마구 섞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신정아 사건에서 보듯이 이들이 보도하는 것은 진실과 거짓이 마구 섞여 있다. 그러면 독자들은 허구와 진실 사이에서 헷깔리게 되고, 진실은 멀어..

세상사 2007.10.28

블로그는 안전한가?

의심이 없으면 안티도 못한다. 하지만, 오로지 '의심'으로만 갖고 싶다. 예전에 모모 메타블로그사이트에 노출되어 제법 높은 자리까지 차지한 적 있다. 근데 한순간, 불과 몇 십 분만에 그 글이 그 메타블로그 노출화면에서 사라졌다. 그 사건은 내게 '블로고스피어'라는 게 얼마나 허망한지 가르쳐 주었다. 블로거들은 개이버를 욕한다. 하지만 개이버보다 취약한 것이 메타블로그라고 본다. 그건 노출화면 편집권과 밀접한 관계이고, 대중을 우매하게 만드는 장치이다. 하긴 그게 돈을 버는 거의 유일한 장치일런지도 모른다. 문국현 지지자들의 여론조사에 대한 생각들도 그 범주에 넣을 수 있겠다. '알고리즘' 같은 소리를 하면 더 허망하다. 일 분에 하나씩 스냅샷을 찍을 수는 없다. 의심이 많더라도.

일상사/잡담 2007.10.25

김대업에 발발 떠는 한나라당과 조중동

김대업에 대한 오해 ...... 정치권에서는 각종 의혹 사건을 제기하는 사람을 가리켜 ‘제2의 김대업’이라고 하고 이를 두고 ‘김대업식(式)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고 한다. ‘김대업스러운 인물이다’는 두고두고 해(害)가 될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곧 ‘BBK 사건’의 키를 쥔 김경준 BBK 전 대표가 귀국할 예정이다. 이는 대선판의 여야 모두에게 ‘외통수’로 작용할 것으로 어느 쪽이 됐던 상처는 가볍지 않을 듯 하다. 검찰은 'BBK 사건'의 전말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밝혀 김대업 파동과 같은 진실 왜곡과 그로 인한 역사의 파행 없이 깔끔하게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 [기자블로그] 애플데이에 생각나는 사람 김대업 [조인스]2007.10.24 중앙일보 이지은 종업원이 인생을 얼마나 살았는 지 모르..

언론유감 2007.10.25

문국현 후보 부인은 BMW가 아닌 NF소나타를 탄다

인터넷에서 한때 '문국현 부인은 BMW를 탄다'고 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여기서 'B'는 'Bus(버스)', 'M'은 'Metro(지하철)', 'W'는 'Walking(걷기)'를 말한다고 하여 블로거들 혹은 네티즌의 환영을 받았다. 세계적 기업 시이오의 부인이 자가용을 안타고 서민교통을 이용한다고 하는 것이니, 서민적 대통령 상으로는 완전 짱이다. 글쎄다. 문후보의 지지자들은 대단한 것처럼 느껴질 지 모르나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미리 밝힌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문국현 지지자들은 너무 부하뇌동한 것이 아닌가 반성해야 한다. 문국현 후보의 부인 수애씨는 NF소나타를 몬다. 최소한 그 차의 소유자다. 문국현은 “집값이 많이 올랐는 데 이는 현 정부의 책임..

세상사 2007.10.13

문국현 후보님, 공무원도 노동자랍니다.

정부인력, 왜·어디서 늘었을까? 참여정부 증원 대부분 교원·경찰 등 민생·대민서비스 정부규모, 숫자보다 무슨일 하느냐가 중요 최양식 행정자치부 제1차관 최근 언론은 정부의 인력증가를 비판하는 기사와 사설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언론의 논조는 정부인력 증원의 구체적 내용이나 필요성에 대한 분석을 하기 보다는 증원 그 자체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치부하거나 이 정부가 ‘큰 정부’를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단정하는 것처럼 보인다. [국정브리핑 10/11] 정부인력, 왜·어디서 늘었을까? more 그런데도 정부는 정작 스스로의 몸집불리기에는 발을 벗고 나서고 있다. 공무원 총 인건비가 2003년 16조8천억원이었으나 올해는 21조 8천억원으로 5조원이나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금년 9월4일까지..

세상사 2007.10.11

문국현의 <월간조선>판금 가처분 신청 시점은 도대체 언제인가

자초지종 글을 쓰려니 좀 황당하다. 손이 발발 떨린다. 어제 문국현에게 질의 형식으로 글을 하나 썼다. 장문으로 썼고 인용을 위해 이곳저곳 검색하느라 시간 품도 제법 팔았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9월20일과 9월 21일의 각종 보도에 의하면 '월간조선의 보도가 완전 날조이므로 빠른 시일 내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소송을 하겠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당시의 어느 인터뷰에서는 '출판 금지 가처분 신청'은 이미 내었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8일) 보도에 의하면 문후보께서는 10월 8일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었다고 한다. 20여일이나 지난 뒤이다. 법률에 문외한이지만 너무 늦은 것은 아닌가. 월간 잡지라는 것이 다 그렇듯, 재판을 찍지 않는 한 '출판'을 할 일이 없을 텐..

세상사 2007.10.10

내용 삭제 글입니다.

이 페이지에 들어 오신 분은 반드시 여기 이글(클릭!)을 읽으셔야 합니다. (2007.10.10 오전 6시 13분) ------------------------------------------------------------------------- 제가 썼던 글은 사실관계를 철저히 검색하지 못한 결과로 쓰여진 글이므로 삭제하였습니다. 문국현후보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2007.10.9. 20:00)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등록되었던 피드도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뒤늦게 검색으로 찾아낸 글입니다. http://www.moon21.kr/board/view.asp?idx_num=10924&page=1&ftcn=&findf=&fkeywd=&board=12&sorder=0 월간조선 10월호‘문..

해우소 2007.10.08

문국현은 하루라도 빨리 이해찬에 속하라

옥동자냐? 잘난체 하기는... 까칠하지 못한 블로거들 모아놓고 '까칠한 블로거'운운하는 기사, 거기에서 당신의 운명은 판가름되었다. 민노씨의 정중하지만 날서있는 포스트도 그냥 넘어가고, 도아님의 후기를 기다리는 블로거들의 갈망도 외면한 채 하루하루가 지난다. 사실 나는 도아님이 "문국현이 희망이다"할 때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도아님의 문국현 블로거 대담 후기가 돌지 않는 걸(없으니 안 돌지...) 보면 내 판단이 맞기는 맞았다. 문국현의 태도가 겸손하다? 겸손한 태도에서 감동을 느낀다는 어느 지지자를 보고 완전 자지러질 뻔 했다. 왜들 그러나? 이게 사이비 종교인가? 나는 "이명박 안 찍으면 무슨 공책?에서 지워버린다"는 생각과 문국현의 생각이 뭐가 다른지 정말 의문이다. 문국현은 겸손하지 않다. 극히..

세상사 2007.10.06

문국현과 지지율

서울 30대 직장인 지지도 11%? 질문> 지지율 5% 목표가 있었는데, 최근 답보 상태의 지지율 상태를 어떻게 보시는지? - 지지율 원래 목표는 3% 였는데, 3%보다 훨씬 높은 4,5% 가 나와서 저희는 무척 고무되었고, 특히 작은 조사를 한 데서는 7%도 나왔고 그렇지만 그건 빼고 대규모 조사는 4.5%로 나왔는데, 여론을 주도하는 서울 지역의 30대 직장인들은 10%가 넘게 나왔거든요. 저희는 10월 말 정도에는 전국 평균이 10% 넘을 것이고, 11월 말 본선이 시작될 때에는 20%까지 가지 않을까 확신하고 있구요. http://cafe.naver.com/moon7080 진짜 경제 가짜 경제, 진짜 통계 가짜 통계 어떤 통계인지 모르겠지만 로데이터가 없어서 어림짐작 해 보겠다. 1000명의 응답..

세상사 2007.10.06

문국현에게 질문한다

문국현이 블로거와의 만남을 이룬다고 한다. 나는 거기 낄 처지가 아니다. 또, 블로거가 오프에 나타나 헤헤거리면 그것도 영 아니다싶어서 몇 질문을 추린다.(참여하는 블로거들을 폄하함이 아니라 내 처지가 그렇다. 우후, 일일이 괄호하려니 더 힘든다) 오해하지 마시고 질문에 답해주기 바란다. 나는 선의를 가지고 있다. - 조중동에 관한 견해를 밝혀주시라. 알다시피 조중동은 '가짜경제'로 읽힌다. 하지만 문후보께서는 기자들에게 극진하게 한다는 소문이 있다. 언론과 기자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이 있으면 밝히시면 좋겠다. 오마이뉴스에 나온 문후보의 언론관을 잠깐 보았는데 완전 뜬구름 잡는 식이더라. - 중앙일보는 '진짜경제'인가 '가짜경제'인가. 중앙일보에 복무하는 도올은 그 값어치를 하고 있다고 보는가. 그분과 ..

일상사/잡담 2007.09.28

박빠는 왜 문빠가 되었을까?

한나라당 경선이 끝나기 전, 언젠가 대구 쪽에 사는 사람에게 물어 본 적이 있다. "대구는 그래도 반반쯤이죠?" 그랬더니 그랬다. "대구는 박근혜 판"이라고. "명박이 이름 꺼냈다간 맞아 죽을 판"이라는 이야기는 들은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나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드랬는데, 사실 그건 아직도 그렇다. 근데 인터넷에 탐닉하다보니 박빠가 문빠된 경우가 보인다. 그것도 아주 많이. 높은 목표를 제시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일까? (이루지도 못했으면서 이루었다고 공갈치는 여론조사 전문가가 옆에 있어서?) 안티 명박은 무조건 선善 으로 생각하는 특성? (하기야, 박근혜를 깨끗하게 본다는 가정하에서는 그렇겠지?) 뭔가 밀어 부칠껏 같은 환상? (한 번 속은 사람이 두 번은 못 속겠나?) ------..

일상사/잡담 2007.09.26

문국현 후보님, 이건 아니지요.

문국현의 홈페이지에서 지나간 성명서들을 읽는데, 9월 9일에 발표한 '정부무능, 이제는 바꾸자!는 성명이 있다. 죽 읽어내려 가다가 세 번 째에서 눈이 콱 막힌다. 셋 째,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06년 61개국 국가경쟁력 조사에 의하면, 한국은 2003년 29위에서 38위로 크게 추락하였으며, 정부행정효율성은 2003년 31위에서 2006년 47위로 더 크게 추락하여, 조사대상국가중 하위 20% 그룹에 속하는 불명예를 기록하였다. 이제는 정부가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일자리와 중소기업, 그리고 평생학습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정부의 기능을 재창조하여야 할 때이다. 지난 번 '중국보다 부패 심하다는 문국현 말 확인해보니…'라는 글에서도 밝혔듯이 객관적이지 않은 수치나 순위들을 왜곡하여 나열..

세상사 2007.09.22

[오마이뉴스] "문제는 경제가 아니야, 멍청아!"

"문제는 경제가 아니야, 멍청아!" 경제대통령, 그 허구의 패러다임을 깨뜨려라 ...... 한국경제는 수출주도형이고 대외의존도가 높다고들 한다. 그런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다른 모든 요소들을 제외하고 '오직 경제'만 중요하다고 외치는 것은 완벽한 허구다. 중동에서의 전쟁, 미국의 권력이동, 중국의 올림픽과 양안관계, 일본의 새 총리, 북한 핵문제, 이 모든 요소들이 우리 '경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미FTA 또한 이 연장선에서 보자면 단순한 경제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무역동맹의 문제이다. 일국의 대통령이 단순한 경제장관이 아닌 이유는 대통령으로서 이 모두를 파악하고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제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대통령'일 뿐이다. 원문보기 c..

문국현과 조선일보의 거래가 시작되었다-이글을 오픈한다

문국현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드뎌 와 인터뷰를 했단다. 훌륭하게 해내었다. 문국현 지지자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겠다. 정치인이 깨끗한 한 표보다 더러운 두 표를 원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 하지만 비겁하다. 에서 알게 되었는데, 반응도 그렇고 댓글 수준도 그렇고, 영 아닌 것 같다. 당장 굶어 죽더라도 '가짜경제'와 인터뷰한다는 건 뭔가 이상하지 않나? 뭐, 조중동을 '진짜경제'라고 하면 더 할 말은 엄따만. 문자로 씌여진 운동만해도 벌써 만으로 7년이 넘었다. 아니 만으로 8년이다. 문국현 지지층에서도 '안티 조중동'을 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그래서 알 거다. 하기에 문국현이 조선일보와 인터뷰하면 안된다. 도대체 뭐하자는건가? 하승창이라는 사람이 wef에 초대 받았을 때, 걍 가지 ..

언론유감 200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