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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채팅, 음주 립플링, 음주 포스팅

유홍준이 쓴 의 첫 머리가 김명국이다. 영조 때 중인 출신 문인이었던 정내교는 "그가 그림을 그릴 때면 반드시 실컷 취하고 나서 붓을 휘둘러야 더욱 분방하고 뜻은 더욱 무르익어 필세는 기운차고 농후하며 신운이 감도는 것을 얻게 된다. 그래서 그의 득의작 중에는 미친 듯 취한 후에 나온 것이 많다"고 했다. 남태응은 약간 어긋진 논평을 한다. "술에 취하지 않으면 그 재주가 다 나오지 읺았고, 또 술에 취하면 취해서 제대로 잘 그릴 수가 없었다. 오직 술에 취하고 싶으나 아직은 덜 취한 상태 [欲醉未醉之時]에서만 잘 그릴 수 있었으니..." 젊은 시절 이외수는 방탕한 생활을 즐겨 했다. '술'은 빠질 수 없는 것이었지만, 그가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면 금주금연 반 토굴생활을 했다는 건 알려진 이야기다. 시..

세상사 2008.03.23

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하니 존나 기분나쁜 언론들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 달했다. 기분 좋다. 근데 기분 나쁜 넘들도 있는 모양이다. 국민소득 2만달러 '외화내빈' MBC TV 경제 | 2008.03.22 (토) 오전 6:53장밋빛 아닌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과제는?SBS 경제 | 2008.03.22 (토) 오전 6:19'빛바랜'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한국일보 경제 | 2008.03.22 (토) 오전 3:27국민소득 1만→2만달러 12년 걸렸다조선일보 경제 | 2008.03.22 (토) 오전 3:17국민소득 2만弗에 경기 ‘싸늘’서울신문 경제 | 2008.03.22 (토) 오전 2:45‘환율 효과’국민소득 2만 달러 넘어 중앙일보 경제 | 2008.03.22 (토) 오전 0:34대충 이 정도만 인용하는 걸 이해하시라. 현재의 사실과 미래 예측을 섞..

세상사 2008.03.22

전화 모뎀 접속음과 추억

사실 pc통신 초창기 이야기는 잘 모른다. 공전의 히트를 한 '접속'이란 영화가 있었고 pc통신이 주된 배경이었지만, 집에 있었으나 쓰지 않았던 286 컴퓨터를 처분하고 새 컴퓨터(사양이 어떻게 되는 지 기억을 못하겠다)를 구입한 1999년 여름까지는 뭔 말인지 몰랐다. 당시는 pc통신이 거의 말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회사를 다니고 있었으므로(아니면 술 처마시느라) 잘 몰랐던 채팅에 홈빡 빠져 거의 폐인이 되었던 기억이 있다. 인터넷 기반으로 옮겨오면서 text의 순수과 재미가 사라져 (아님 너무 밍밍해져서?) 그만두기 까지는 거의 1년 정도가 걸린 것 같다. 또 당시에 경쟁적으로 초고속 통신망이 전화모뎀을 몰아내던 때였으니... 첨단이 추억으로 변한다. 축음기가 추억으로 변한 노인네가 있는가 하면 ..

일상사/쉼 2008.03.21

[민언련] 언론의 침묵이 ‘독재회귀’ 부추긴다

...... 언론들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구시대적 발상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비판해야 할 것이다. ‘자기 사람’들만으로 주변을 채우고, 공영방송까지 국정에 협력해야 하는 파트너쯤으로 여기는 정부 여당의 정책들을 제대로 감시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견제 없는 정부’의 가혹한 대가를 다시 한 번 치러야 한다. ☞다보기 comment : 노무현 임기 말년의 청와대를 2부작으로 방영한 mbc프로그램에 "일사불란한 민주주의란 없다"는 말이 나온 적이 있다. 요즘 이명박이 외치는 '법질서'나 유인촌의 색깔론은 이미 많이 잊혀진 과거의 일사불란함, 즉 '독재'를 느끼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듯하다. 경제가 죽었다던 조중동문을 비롯한 언론들은 막상 경제가 죽는다해도 입도 뻥긋 하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든다.

펌글·자료/펌 2008.03.20

중앙일보가 말하는 '자유시장주의'의 반대 개념

중앙일보의 황당 분류 에 보니 좀 황당한 기사가 있어 몇 마디 하고자 한다. 는 '자유시장주의 1~3위 박찬숙·전여옥·나경원'라는 기사에서 '자유시장주의'의 반대편 혹은 상대어로 '정부개입주의'를 말하고 있다. 기사는 "이 조사는 경제이념을 자본·성장·자율을 강조하는 자유시장주의와 노동·분배·규제를 강조하는 정부개입주의의 양 축으로 설정했다"고 하며, 말미에는 친절하게도 아래와 같은 해설까지 싣는다. ◇자유시장주의, 정부개입주의=자유시장주의는 기업의 자유로운 경쟁을 경제 운용의 기본 원리로 삼는다. 시장에서 경쟁이 활성화될 때 성장이 극대화된다고 보며 시장에 대한 정부 간섭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한다. 반면 정부개입주의는 자유 경쟁이 필연적으로 사회 양극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정부가 시장에 대해 일정한 규제..

언론유감 2008.03.20

웃기는 박재승 공심위

아까 낮에 조인스를 우연히 들어가 보니 이이화 인터뷰가 보인다. 다른 거는 둘째치고 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는 지 그 '역사의식'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면 죽는다. 그걸 왜 모를까? 한 달 전, 숭례문이 불탔을 때 고은은 에 그 참담한 심정을 시로 읊은 적이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에게 어떤 위안이 되었는 지 모르지만, 그 이후로 나는 고은을 고은으로 보지 않는다. 아니,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김정란, 조기숙, 박원순, 박노자, 심상정 등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했거나 그 지면에 글을 쓴 사람은 당분간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 물론 그들 중에 생각을 고쳐먹은 이들이 대다수이긴 하다. 왜? 인터뷰가 인터뷰가 아니란 사실은 인터뷰를 해서 그 인터뷰가 신문에 인터뷰로 나와 봐야 아는 거니..

세상사 2008.03.11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

'클라우드나인'이란 담배가 있는 지도 몰랐다. 봉하마을 휴게소에서 담배를 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저 담배가 뭔 담배지?'하며 이리저리 검색해 보니 '클라우드 나인'이란다. KT&G 브랜드전시관에 들어가 보니, 클라우드 나인의 뜻을 아래와 같이 설명해 놓았다. . 어제 아침에는 호기심에 클라우드나인을 한 갑 사서 피워보았는데, 별로 좋은 지 모르겠더라. -_-; 그래도 지금 '노무현&담배'로 검색하면 클라우드나인이 '관련 검색어'로 뜨니, 노무현은 본의아니게 담배의 광고 모델을 한 셈이다. 노무현은 저 사진 하나로 '노간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어거지를 약간 섞어서 말하자면, 참으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얼마전 동생에게 권력을 이양한 피델 카스트로가 19..

일상사/잡담 2008.03.07

전봇대와 까치집

웬만한 선은 거의 다 거쳐야 한다. 전기선은 물론이요, 전화선, 케이블 방송선, 인터넷선…. 때로 술취한 친구의 말을 묵묵히 들어 준다. 그 친구의 발길에 채이기도 한다. 전·월세·매매, 가정교사의 광고판이 되고, 쓰레기 분리수거의 집합소가 되기도 한다.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견공의 화장실이 되기도 했다. 컴퓨터를 하는 방 창문 앞 길 건너에 전봇대가 있다. 사진은 한 달 반 전 쯤에 찍은 사진이다.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면, 22,900볼트 짜리 변압기 3대의 가운데 아랫쪽 나무가지들이 몇 가닥 얼기설기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까치 부부가 번갈아 가며 나무가지를 물어와서 집을 짓고 있었다. 까치가 나무가지를 물고 있는 모습을 찍으려고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설 때 김해를 다녀오니 어느새 집은..

일상사/잡담 2008.03.05

어제 뉴스를 보며

신구건설 부도 모면 부도위기에 몰린 신구건설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지극한(?) 정성으로 살아났다. 의 '신구건설 되살린 MB효과'라는 기사에 의하면 "두 은행은 몇차례에 걸쳐 결제 마감시한을 연장해 줬고, 영업 부지점장과 RM(기업금융담당자)이 신구건설 사무실에 눌러앉아 새벽까지 자금조달을 돕기도 했다"고 한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우리은행은 담당직원의 실수(?)로 1차 부도처리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단다. 는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며 'MB효과'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는 27일 8시 37분 입력 기사 '신구건설 부도…여파 크지 않을 듯' 에서 최종부도를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일상적(?)인 보도가 오보가 된 셈이다. 눈여겨 볼 것은 신구건설의 김성귀 회장이 이명박과 친분..

언론유감 2008.02.29

중앙일보 조현욱 <분수대>칼럼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

심재철의 천기누설 '동조문중' '동조문중'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지어낸 말이 아니라 심재철이 뷰스앤뉴스 박태견-중앙일보 출신이다-과의 인터뷰 중에 한 말이다. 그는 또 기존 보수언론에 대해서도 "이 아니라 이다. 나는 기사 자체로 봤을 때는 가 가장 정확히 보도했다고 본다. 단지 편집에서 조금 밀리기에 신문 판매 세일면에서 밀릴 뿐"이라며 우회적으로 보다 를 높게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히 에 대해 "은 편집방향 자체를 요상하게 하고있는 것 같다. 편집을 말랑말랑한 쪽으로 하기로 했는지 감을 못잡겠지만 전통적인 편집방향과는 굉장히 차이가 난다"고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2007.12.24 "MBC는 편파 프로그램 정화하고, KBS는 정연주 물러나야" 이런 한나라당 쪽의 인식은 최근 우리가 ..

언론유감 2008.02.27

'신문족' 이명박과 앙드레김 비교

이 글은 중앙일보 2008년 2월 4일 ‘신문광’ 이명박 … ‘댓글족’ 노무현이란 기사를 보고 생각이 나서 쓰기 시작했으나, 귀찮아서 중간에 말았던 것을 다시 끄집어 내어 완성한 것이다. 놀라운 닮은 꼴, 앙드레김과 이명박 - 신문족 그는 아침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경제신문, 종합지, 스포츠지, 영자지 등 모두 17개 신문을 읽는다. 2시간 동안 신문 전부를 정독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기사나 일과 관련한 뉴스는 놓치지 않는다. 30년간 신문을 탐독해온 터라 그만의 노하우가 쌓인 탓이다. 꼼꼼히 다시 읽을 필요가 있는 기사는 가위로 잘라 놓았다가 차안이나 주말 한가한 시간에 다시 읽는다. 기록 보관이 필요한 기사는 다시 분류해 스크랩해 놓는다. 매일경제 2006년 3월 21일 디자이너 앙드레 김, 새벽 ..

언론유감 2008.02.27

역사가 평가하리라

좀 무리해서 봉하마을에 다녀왔다. 아니, 다 다녀 온 것이 아니고 난 지금 부산 노포동 터미널에서 새벽 두 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것은 사실. 날밤 새고 새벽에 출발했고, 밤에 친구들 만난 걸 감안하더라도 경제적으로 이득 본 거는 없다. 하지만 뭔가 해결하지 못한 걸 오늘 풀었다는 기쁨이 있다. 그래서 '심야고속' 막차를 타기 전에 이 글을 쓴다. 감기걸린 코를 삥삥거리며 사십대 중반의 사나이가 피씨방에서 독타로 글을 쓰고 있는 거다. 노무현은 큰 정치인이다. 그 이전에 신뢰할 수 있는 정치인이다. 언제나 느끼는 바지만, 노무현을 있는 그대로 방송하는 걸 보지 못했다. 오늘도 봉하에서 나오며 ytnDMB를 보니 역시 구석에 처박혀 왜곡되어 있더라, 현장에서는 제일 활발하게 움직이던 와이..

세상사 2008.02.26

인수위의 '노 홀리데이', 갑갑한 글로벌 코리아

'노 홀리데이'가 맞나? '노 할러데이'라고 해야하는 건 아닌가? 아무튼 ㅠㅠ 경제분과 한 자문위원은 "몸이 힘들다. 매일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보통 11시에 퇴근한다"며 "12시를 넘어서 자면 5시30분에 일어나는데 지장이 있어서 고민없이 그냥 자고 일어나서 출근한다"며 "육체적 한계상황에 왔다"고 털어놨다. 2008 1.25 지친 인수위, 하루 휴식에 '환호' 인수위는 작년 12월 26일 출범하며 '노 홀리데이'를 표방하고 쉼없이 일했다. 1월 1일날도 물론 일했다고 한다. 1월 26일 토요일에 첫 휴일을 갖게 하니 직원들이 '환호'를 했다나 어쨌다나... 그리곤 설 연휴 빨간 날 사흘 쉰 게 다란다. 그 나흘 빼고는 매일같이 아침 7시 반에 회의하고 밤 11시에 퇴근하는 게 일상이었다는데, 일부는 ..

세상사 2008.02.23

노무현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 2월 23일 개통

노하우쩜오아르쩜케이아르 http://knowhow.or.kr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아마 1999년이었을 것이다. 노무현이 맨 처음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100등 안으로 회원가입하고 국가보안법에 대한 의견을 남긴 적이 있다. 그때의 도메인이 knowhow.or.kr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저그런, 짧은 내용의 글이었는데, 연말에 노무현에게서 서명된 책을 한 권 받았다. 분명 재밌게 읽었고 잘 보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찾아보니 어디있는지 찾을 수가 없다. 아마 이사 다니면서 잃어버린 모양이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이후로 knowhow.or.kr는 president.go.kr/cwd/kr/index.php()으로 포워딩되었다. 그 추억의 도메인 가 이제 노무현의 공식 홈페이지로 따로 떨어져 ..

일상사/잡담 2008.02.22

'북대문'(숙정문)을 아시나요?

재밌는 숙정문 이야기 문을 열면 도성의 아낙들이 바람난다고 하여 문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했던 문이 있다. 숙정문이다. 당당히 4대문 중 하나이며 '북대문'이다. 검색을 해보면 참 재밌는 이야기가 많다. 생략하고...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사건 이후로 일반인의 접근이 불허되었다가 2006년 4월에 개방되었다. 이곳은 하루 x회 x00명으로 예약 제한하여 관람을 허용한다. 이와 같이, 개방을 하면 그 일을 추진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부작용에 따른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거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지난해부터 북악산과 서울 성곽의 숙정문, 경복궁 신무문 개방에 이어 건청궁 개방까지 그간 일반인 접근이 쉽지 않았던 청와대 주변 문화유산을 국민에게 되돌려줌으로써 서울과 경복궁 일원이 역사문화 공간으로 거듭..

언론유감 2008.02.20

중앙일보, 어지간히 빨아라...

노무현은 원광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기념사?에서 '명예박사'의 준말인 '명박'을 두고 '노명박'이라고 우스개소리를 하였다. '노(무현)명(예)박(사)'라는 얘기다. '노명박'이란 말은 순전히 노무현의 작품이다. 언론이 얼마나 그 장면을 숨겼는 지, 엉뚱하게도 노무현 닮은 꼴 이명박이라는 합성어로 만들어 버린다. 황당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아예 그걸 '신조어'라고 한다. 초짜 기자야 그리 쓸 수 있다고 해도 많은 관문을 거치는 신문 기사로는 정말 빵쩜이다. 일견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 점이 있다고 해서 네티즌 사이엔 이 당선인을 향해 ‘노명박’(노무현+이명박)이란 신조어가 등장하고, ‘우파의 노무현’이란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중앙일보 20080220] 어느 장관이 일하는지 보겠다, 분초 계획..

언론유감 2008.02.20

[청와대 브리핑] 대통령의 퇴임 후 귀향, ‘흠집내기식’ 보도 심하다

대통령의 퇴임 후 귀향, ‘흠집내기식’ 보도 심하다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 후 귀향과 관련, 그 의미를 조명하는 기사보다는 흠집내기식 보도가 무책임하게 양산되고 있습니다. 언론 스스로 그간의 왜곡보도를 바로잡고, 사실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하기를 바랍니다. 1. 보도에 대하여지자체(김해시)가 주민복지와 지역개발을 위해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통령 귀향과 무리하게 연결시켜 보도할 근거가 없다. 김 해시에 따르면 진영시민문화센터 건립(255억 원), 진영공설운동장 개보수 공사(40억 원) 등은 주민 숙원 사업의 하나로, 진영 1ㆍ2지구 택지개발(총 49만 평) 및 공단 조성으로 급팽창하는 인구 유입(2010년, 진영읍 인구 10만 명 상회 예상)에 따라 김해시가 추진해왔던 ..

펌글·자료/펌 2008.02.20

한나라당 아닌 '돈'나라당, 경제 대통령이 아닌 '쩐' 대통령

돈(money)나라당, 돈(mad)나라당 It's the Economy, Stupid! 지난 대선에서 많이 써먹어지던, 과거 클린턴의 선거 구호다. 이 짧은 문장은 이명박과 한나라당, 조중동이 선점한 '모토'나 '슬로건'에 가깝다. 이 엉터리같은 문장 하나가 "'도덕성'이냐 '능력'이냐"라는 (짐승만도 못한, 웃기는)여론조사 질문을 가능하게 했다. 철학이나 윤리적 사유가 가능한 사회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여론조사 항목이었다. 고상하고 공적公的인 말로, 혹은 듣기 좋은 말로 '경제'라고 치장하였지만 사실 그건 '쩐'이라는 사적私的언어였다. '쩐'을 우선하는 이명박이기때문일까? 숭례문 방화 사건에 큰 맘 먹고 자기 생각을 얘기했는데, 그게 '쩐(성금)'이야기였다. 모든 현상이 '쩐'의 논리로 치환되는 머..

세상사 2008.02.18

노무현 탓과 봉하마을, 그 인식과 한계

노무현 정권은 피곤했다? 경제는 망했다? 심판 받았다? 진교수는 또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이 숭례문 전소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한 것에 대해 “숭례문 방화와 관련해 책임져야할 분은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 이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 유홍준 문화재청장”이라며 “그런데 두명은 사과를 했고 이 당선인은 모금운동을 하는 중”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가 집권도 안했는데 벌써 노무현 정권을 5년을 겪은것 같은 피곤함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경향닷컴] 진중권 “李당선인, 2메가바이트라 ‘2MB’냐” 독설 中 ...... 참여정부를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지표들을 내세운다. 솔직히 숫자상으로, 대외적으로 좋아진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을 한나라당과 한마음 한뜻이 된..

세상사 2008.02.15

맑은 고딕체 적용

한 달 여 전, 블로그 기본 글꼴을 맑은 고딕으로 바꾸었다. 이번 연휴에 pc방에서 보니, 개인 pc의 설정을 바꾸지 않으면 예전과 같이 돋움으로 구현되고 있다. 윈도 비스타부터는 기본 글꼴이 맑은 고딕이다. 윈도우즈 xp버전 사용자도 각자의 pc에 맑은 고딕이 구현되도록 해 보자. (익스플로러 7을 기준으로 설명) 우선 맑은 고딕을 다운로드 받아서 압축 해제 후 c:\WINDOWS\Fonts 폴더에 넣는다. (파일명 : malgun.ttf) 이렇게 하면 맑은 고딕으로 기본설정된 사이트는 일단 설정대로 보인다. 하지만 글자의 가장자리가 흐리멍텅하게 보일 지도 모른다. 아래와 같이 바꾼다. 바탕화면에서 오른쪽 클릭 -> 속성 -> 화면배색(탭) -> 효과 -> 화면글꼴의 가장자리를 다듬는데 다음 방법 사용..

블로그 관련 200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