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4~5년인지 5~6년인지도 분명하지 않은 어투로 미래의 위기를 예견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어느 문어공룡기업의 오너(?)였다.(왜 물음표를 괄호 안에 넣었냐하면 그가 가진 지분이 1%의 절반도 안 되며, 가족 배우자를 합쳐도 10%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걸 두고 종양찌라시는 호들갑을 떨어댔다. 그가 면벽구년하고 토굴에서 나오는 성철스님이던가? 아니면 용한 무당이나 점쟁이던가? 혹시 무르팍도사?^^; 아니다. 그는 밝혀진 것만 수백억인 '책떼기'도 몰랐던 사람이다. 회사 돈이 그렇게 빠져나갔는데도 몰랐던 어리숙한 인간이다. 알고나서도 그 회사돈을 빼돌린 사람을 중용하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은둔의 제왕'이기도 하다. '은둔'이라는 말은 북에 있는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