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에서 현 정부를 조중동문-한나라당과 엮어서 3각동맹이라고 조롱한다. 한겨레의 김종철은 대통령이 '정의파 운동권에서 시장파 ‘운동권’으로 대변신'했다고 하며, 그 삼각동맹을 비아냥거린다. "권력은 이미 시장으로 넘어갔다."라고 말했던 노무현을 기억 못한다는 듯이. 사사건건 노무현을 갈아마시지 못해 안달하던 조중동이다. 육두문자 비스무리한 거를 섞어가며 노무현에게 적개심을 표출하던 한나라당이다. 그런 조-한 연합이 한미-FTA에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노무현을 칭찬한다. 오죽하면 청와대의 누가 "(조중동의 칭찬에 대하여) 어리둥절하지만... 고맙다..."라고 까지 했을까. 여러 이면이 있겠지만, 청와대는 한미-FTA에 있어서는 합리적이지 못한 것이 많았다. 4대 선결조건이라는 것이 그렇고, 다른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