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유감

정진홍의 짜집기질

olddj 2007. 3. 17. 07:04
 왕년 조선일보의 이규태가 그랬다.
'북극 펭귄'은 이미 유명한 일이다.

나 또한 'mother'에 대해 이규태가 쓴 글을 반박한 기억이 있다.
이규태 옹, 노망인가 사기질인가

말도 안되는 사기질이다.
한겨레신문의 누가 이규태 사후 지하서고에 가서 언론인으로서의 그에 대해 적은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만큼 과대평가질되어 있는 사람도 없다. 한마디로 조또 아닌 인간이다.

짜집기질.
지식인이라는 허울을 쓰고 순 끼워맞추는 것만 해서 사기질하는 거다.
읽은 기억이 있는 책 몇 권과 인터넷 검색능력만 있으면 논술이 된다. 칼럼이 된다?
소위 말하는 먹물질이다.
먹물 망신 다 시키고 돌아댕긴다.

정진홍이 그러하다.
이규태를 닮기로 작정을했는지, 밑천이 다 떨어졌는지는 알 바아니나,
심해도 너무 심했다.
'무재칠시'에 대한 정진홍의 글이 그러하다.

이건 딱 중앙일보의 수준을 말해준다고 보아야 한다.
어떻게 이런 글이 신문에 칼럼으로 실릴 수 있는 지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얼마 전 <우리모두>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제목은 '무염식에 콩자반?'

근데 중앙일보의 모든 기사나 칼럼이 그렇다는 게 문제다.
우연히 지나다 일별한 기사나 칼럼이 이럴진대,
다른 거를 볼 필요가 있을까?

며칠 전 이건히가 헛소리하니 크게 떠들어 주는 신문이 있었다.
내가 보기에는 완전 헛소리인데도 말이다.

중앙일보는 헛소리신문이라고 보아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