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

3불정책 단상

지난 주 에서는 EBS강의를 매우 폄하하는 듯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EBS를 폄하하는 것 까지야 앞으로 잘 하라고 그랬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노골적으로 사설 인터넷 강좌 를 띄우는 폼이 매우 수상했다. 의 시청자게시판에도 나와 같이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근데 왜 은 를 익명처리하지 않았을까?) 무리한 연결이겠지만 강동순 사태와 맞물려서 KBS의 공영성, 태생과 한계, 정치성 등을 생각케 한 프로그램이었다. 그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이나 출연한 학부모, 전문가, 학생까지 모든 사람들이 심오한 철학을 가졌다고는 도저히 볼 수 없었으며, 편집의도가 몹시 의심스러웠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했던, 우리 아이들이 하는 '공부'라는 것이 '입시'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상당히 기분 나빴다. 집단무의식의 일종이..

언론유감 2007.04.16

부도덕한 자본가 찌라시 종업원의 엉터리 기사

어제 네이버 대문에 잠시 있던 중앙일보 기사가 흥미있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EBS 강의의 실이용자수가 부풀려졌다는 것. 거기에는 민주노동당 최순영의 지적사항?까지 근거자료?로 제시되어 있었다. 교육부, EBS `뻥튀기 홍보` 수능방송 10%도 안 듣는데 `70%가 활용` === 네이버 기사 교육부, EBS `뻥튀기 홍보` 수능방송 10%도 안 듣는데 `70%가 활용` === 중앙일보 원기사 신자유주의 첨병이자 부도덕한 자본가 소유 신문의 종업원이 anti-신자유주의의 첨병이자 anti-자본주의 정당의 국회의원 자료를 인용한다는 것이 참 거시기하다. *** 이 기사에는 문제점이 많다. 뭐냐...하면... 3년간 전체 일반계 학생의 9.5~12.5%만이 동영상 강의를 자주 시청 ----- 최순영 자료 "E..

언론유감 200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