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타로 분당 160타 정도 나오던데, 하루 30분~1시간 씩 보름 넘어 연습했는데도 겨우 150타 정도 나온다. 처음 컴퓨터를 접했을 때 정식으로 할 건데 이제와서 습관을 바꾸려니 참 힘이 든다. 늘 연습하는 글(어린왕자, 메밀꽃..무렵, 애국가 따위)이 식상해서 임종국 선생 ('친일문학론'을 쓰고 '민족문화연구소'를 만드신..) 이 쓴 책 (서문문고, 1980)에서 재밌는 글 하나를 골라 쳐 보았다. 책을 보고 치려니 타자연습 프로그램에서 치는 것보다 더 힘든 것 같다. 아무튼 빨리 속도가 좀 붙었으면 좋겠다. ㅠㅠ 조선시대 여인들의 사랑과 가교(架橋) 공원도 다방도 없던 시절에 데이트는 어디에서 했을까? 물방앗간이 아니면 다리목이다. 그러니까 고수(鼓手) 한성준(韓成俊)의 하룻밤 애절한 사랑에도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