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을 사면서 떠오르는 생각 어쩌다가 한번씩 을 산다. 어제도 그랬다. 지하철을 타면서, 직원들 월급을 50%만 지급했다는 뉴스를 떠올리며 한 부 샀다. 안타까운 현실. 사실 난 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거의 최장집 노선을 따르는 듯한 논조도 불만이지만 - 지금은 꼭 그렇지 만도 않은 둣 하다 - 진정한 과거사의 반성이 없었다는 면에서 더욱 그렇다. 오죽하면 '그 해 유월, 경향신문은 왜 불탔는가'라는 글을 쓰기도 했겠나. 애증이 교차한다고나 할까? 얼마 전 경향신문 광고를 책임지는 사람이 삼성을 찾아가서, 광고를 내주면 삼성 우호 기사를 쓰겠다고 읍소(?)했지만 삼성이 거절했다는 유언비어(?)가 돌았던 것도 생각 났다. 와 경향에 2억을 기부했다는 토론토 아줌마도 기억이...났다. 한겨레와 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