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잡담

조선일보 '홍석준' 생각이 계속 나는 이유

olddj 2007. 6. 1. 07:48

오늘 아침 <한겨레>를 받아보니 첫 머리 기사의 제목이 "전화걸면 "부재중", 통화돼도 "답변곤란""이다. 그야말로 '기자들의 입장'이고 사고의 확장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는 찌질이 언론을 표시내는 기사라고 볼 수밖에는 없다.

 '홍석준' 기자의 때를 상기해 보자. 당시 <오마이뉴스>신미희 기자가 그 동영상을 찍었다. 지금 신미희 기자는 청와대에 들어가 있다. 그 이후 홍석준은 어떻게 되었는가. 지금 당장 '조선일보 홍석준'이라고 검색창을 쳐 보라. 그 조선일보와 한겨레가 똑같이 놀고 있다.

지금 권영길이 kbs라디오에 이몽룡과 짝짜쿵되어 떠들고 있는데, 제발 부탁이다.

언론과의 '충돌'을 바라지 않는 것은 좋지만 무식하게 정치와 연결시키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자꾸 그럴수록 누추해진다.

인간들, 음주 추태를 당연시하는 <조선일보>와 다를 것이 하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