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이라고 생각 할 자유

olddj 2009. 3. 14. 12:41

그리고 표현할 자유다.

난 북이 쏠 물체를 '인공위성'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건 세계 평화를 위한 차선의.. 바람직한 모션이 아닐까 싶다. 누구도 내 생각을 대변하지 않기에 이 글을 쓴다.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기 때문일까? 누구도 북에 '동조'하지 않으려 한다. 물론 <자주민보> 같은 반체제 언론도 있지만, 그 또한 내 취향은 아니다.

통일부 장관은 그 물체를 미사일, 아니면 그 버금가는 물체라는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넘어간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안다. 우리가 미사일을 쏘고 싶어도 쏠 수 없는 거리를 말이다. 아무려면 우리 과학기술이 북한에 뒤질까.

평양의 지하철은 굴착식이다. 대한민국은 개착식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