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유감

문국현의 본선 경쟁력

olddj 2007. 11. 25. 23:10
여론조사?

누구는 문국현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해 두 가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들고 있다.

난 mbc 시사 프로그램 2580에 전화해 봤고, mbc 대선 기획단?에도 전화해서 뭔가 알아보려 했다. 2580에서는 작가가 없다는 이유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작가가 출근하면 내게 전화해 주겠다고 한 건 완전 흰소리였다. 벌써 보름 정도가 지난 이야기지만 난 그 때 몹시 화가 났었다.

대선 기획단 사람은 아주 어렵게 연결되었댔는데, 거의 쌈질을 했다. 결론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것은 '패널 조사'였다는 것. raw data를 밝힐 수 없다는 것. 따라서 그 결과가 신빙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각주:1]

내가 전화를 해서 밝히려 한 이유는 제프리씨와 같은 멍청한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서였다. 아니나 다를까, 생겼다.^^


가수 비는

가수 비(24·본명 정지훈)는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 매년 5개 분야에 걸쳐 선정하는 ‘타임100’의 ‘예술가와 연예인’ 분야에서 인터넷 투표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그걸 두고 조롱 당하기도 했다. 누구도 가수 비를 세계 최고의 가수라 칭하지는 않는다. 그리 칭한다면 역시 멍청한 놈이겠지.

마찬가지다. 언젠가 미주 한국일보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문국현 75%가 된 적이 있는데 최근까지 문국현이 그걸 써 먹는 것에서 매우 놀란 적이 있다. 조인스 tv에서 여론조사한 건 그 아류라고 보아야 옳을 것이다.


제대로 알고 이야기해야

문국현은 지금까지 공갈치며 살았는데, 이제는 협박을 하고 있다. 뭘 가지고 그런다면 이해가 갈 수도 있으나, 가진 게 없다는 건 이미 밝혀졌다. 제대로 알고 이야기해야 할 것이다.

왜 신문 방송들이 그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지 않는 걸까? 그건 신문 방송도 최소한의 예의를 아직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로 난 받아들인다. 시사in 성금에 참가한 신문사 간부가 있듯이 말이다.

※ 트랙백이 되질 않는다. http://epolitics.or.kr/tt/654를 보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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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580의 데스크가 삼성의 끄나풀 신강균이라는 건 비밀도 아니다. 문국현 지지도가 높게 나온 걸 설명하려면 이회창 지지도가 높게 나온 것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