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유감

광고는 광고주에게 돈 받아 하는 거다. 미친 놈들아.

olddj 2007. 8. 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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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의 큰 문제점은 결코 객관적일 수 없는 내용이 '사전'이라는 이름에 올라간다 해도 속수무책이라는 거다. 관련기사가 많으니 찾아 보기 바란다. (그 중 하나 : <한겨레21>"그들만의 객관적 지식") <위키>영문판에 들어가서 '조선일보'를 검색해 보면 참 황당하다.  며칠 전 <위키>에 대한 한겨레의 기사만 보더라도 위키가 얼마나 시궁창이 되어가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그런 위키가 만약 돈을 받는다면?

언젠가 <우리모두>에 "조선일보 또 오보했네"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인물정보라는 게 얼마나 헛된 것인지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 네이버에 인물정보를 제공하는게 바로 조인스닷컴이다. 황당하지 않나? 틀린 정보를 천 원 주고 봐야하다니 말이다. 엄청난 오보를 하기도 하고...

언젠가 이 인물정보의 허구성을 밝히려고 돈 1,000원을 내고 조인스닷컴에서 '홍진기'를 검색한 적이 있다. 홍진기는 감옥살이를 한 인물이지만 거기에 대한 내용은 찾을 수가 없었다. 이게 어떻게 그 인물에 대해 알 수 잇는 '정보'인지 모르겠다. '정래혁'을 검색한 적도 있는데, 좋은 소리만 나열하고 있더라. 이러니 역사가 왜곡된다고 하는 것이지.

위키나 지식iN도 돈 받나? 오늘 한겨레에 난 조인스닷컴 관계자의 이야기.

조인스닷컴의 백재현 콘텐트본부장은 “학력의 경우, 학위증명서 등을 요청해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유료정보에 게재된 사람들에게 1년에 한 번 편지를 보내 사후 동의를 구하고, 변경 사항 등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건 광고지 않나? 광고는 광고주에게 돈 받아서 운영해야 하는 거다.
정신나간 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