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잡담

보카치오의 세 얼굴

olddj 2007. 7. 1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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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vanni Boccaccio (1313-1375)


보카치오는 3세기부터 7세기에 이르는 동안 동방의 여러 나라의 설화집이라는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 (천일야화(千日夜話)라기도 함)의 영향을 받아 <데카메론>을 지었다 하나 그 중에서도 <목사의 연애>, <박하(薄荷)의 화분>, <기스칼드와 기스몬다> 등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는 이야기이다.

단테의 승려(僧侶)들의 부패에 대한 분노도 보카치오에 있어서는 비웃음으로 그치고 인생 희극의 여러 모양을 그림으로써 독자와 함께 즐겼다. <데카메론>을 발표한 후의 보카치오는 여생을 명상(暝想)과 신앙과 고전 연구에 바치고 <신곡>을 해설하는 것을 최대의 영광으로 생각하였다.(문예사조사, 김영수 저, 1984년, 수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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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만 달리 했을 뿐 같은 얼굴들이다. 가운데 있는 양아치같은 보카치오 보다는 오른쪽을 닮고 싶은데 실은 맨 왼쪽을 닮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