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유감

금 샂 ㅏㅇ님, 접니다. 저를 먼저 고소하셈.^^

olddj 2007. 1. 28. 02:47
금 샂 ㅏㅇ님

제가 만으로 한 살 무렵에 기자에 입문하셨더군요.
그러니 인생의 경륜은 뒤로 하더라도
언론 짬빱 하루도 안 먹은 저와 금 사장님을 어찌 비교 하겠습니까!
당그니 자격이 있으신 훌륭한 분이십니다.
고소하여 주시길 앙망하옵니다.

당구장 당구장 알은 당구장 주인의 고유한 권리이고
술집 술잔의 재산권은 술집 주인에게 있습니다.
당그니 시사저널의 편집권은 편집인에게 있겠찌요.

근데 어쩝니까?
저는 그리 생각하지 않고 있으니 말입니다.
금 샂 ㅏㅇ님이 저를 고소해 주시는 방법이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소하여 주시길 앙망하옵니다.

거기다가 더해서
이번 짝퉁 시사저널 3호 <시사존날>을 보면서 사장님을 'x**'라고 속으로 생각했답니다.
이런 불경이 어디 있겠습니까!
나이면 나이, 경력이면 경력, 학력이면 학력
뭐 하나 나을 것 없는 x또 아닌 넘인데 말이에요.

물론 저의 이 글을 금 샂 ㅏㅇ님이 보신다면 속으로 저를 'xx**'라고 생각하시겠지요.
그러니 고소하란 말임돠.

노동법을 비롯한 각종 법률에 빠삭하신 금 샂 ㅏㅇ님의 현명한 판단을 바랍니다.
샂 ㅏㅇ님은 저를 고소하는 것이 살 길입니다.
삼성과 중앙일보의 자문이 필요하면 그렇게 하시구요.
아무튼 제가 원하는 것은 '고소'입니다.
(음... 갑자기 고소영이 생각이 나누먼...)

불경한 글 올려 죄송합니다.
술이 취해서 오타가 많습니다.
이해하지 못 하신다면
다시 한 번 고소 해 주시기를 앙망하오며
마칩니다.

부디 저를 고소하시어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