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와 블로거
일부 누리꾼들의 오두방정과 삼성의 그림자 매일 오후 2시 반에 천호선 대변인이 하는 에서 기자들이 하는 질문을 보면 한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거기다가 천호선의 답변이나 발언 내용이 기사화되었을 때 윤색되어지는 기사 제목이나 내용을 보면 허탈한 웃음이 나기도 한다. 어제 아침에 조중동 찌라시를 보고 '청와대가 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할 모양'이라고 받아들인 찌질이들이 온 누리에 오두방정을 떠는 모습을 보니 참 가관이다. 민주노동당은 청와대가 '사실상 반대'했다고 오버질한다. 개인적으로는 특검 좀 거부했으면 좋겠다. 특검이란 것이 대한변협에서 두 명을 추천하는 것인데, 그들이야말로 김용철 변호사 자격 박탈을 논의한다던 놈들이다. 근데도 특검이 마치 삼성 관련 사건을 속시원히 해결해 주리라 믿는 것은 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