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를 본다. 1면 제목 : 노건평씨 조사뒤 귀가... 사전영장 방침기사의 앞 부분에는 검찰은 노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고 나온다. 두괄식이다. 알려졌다면 알려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기사만 봐서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른다. 즉 주어가 없다는 것. BBK사건 때의 나경원 논평을 연상케 한다. 이 기사의 뒤쪽에는 최재경 수사기획관은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2일(노씨의) 처리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나온다. 처리방침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것. 그럼 명백히 두 개의 의견이 상충하고 있다. 앞 문장의 주어가 최재경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자(들)인가? 더 신빙성이 있는 인물(들)인가? 그렇다 하더라도 불분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