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림 2

[pd저널] 이상호 “삼성 관련 X파일 취재일지 있다”

삼성 X파일 파문을 일으켰던 이상호 MBC 기자는 14일 “지난 3년 간 시, 분 단위로 삼성 관련 X파일 취재 전반에 대한 일지를 작성했고, 자세한 내용을 언젠가 밝힐 예정”이라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회사(MBC)가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의혹 폭로에 대해서도 ‘알아서 보도를 삼가고 있는’ 언론들에 대해서도 이 기자는 쓴 소리를 전했다. 특히 삼성과 ‘특별한 관계’인 중앙일보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태영의) 구찌 핸드백 로비 사건 직후 내가 삼성 관련 X파일 테잎을 입수한 사실을 알고 있던 중앙일보는 기자를 보냈고, 그 기자가 우리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이가 아빠 친구라고 해서 전화를 받았는데, ..

펌글·자료/펌 2007.11.18

[2006년 언론광장 포럼 발제문] 신문의 위기와 신문 시장 (신학림)

신문의 위기와 신문 시장 신학림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1. 들어가는 글 신문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얘기한다. 신문이 위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신뢰도와 영향력에서 방송과 역전된 지 오래고 갈수록 상대적인 신뢰도 격차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속보를 속성으로 하는 인터넷과 비교해도 신문의 신뢰도가 비슷하거나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여러 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조선, 동아, 중앙일보 등 발행부수가 많은 신문들은 말할 것도 없고 나머지 신문들은 신문을 찍어내고 싶어도 돈이 없거나 부족하고 기본적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접근(access)권이 원천적으로 차단당하고 있다. 그 상당한 원인은 중앙, 조선, 동아 등 세 신문들의 무가지와 경품 살포 등 불법 판촉행위가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는..

펌글·자료/펌 200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