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미행과 도청 엊그제 아침에 게슴츠레 눈을 뜨고 kbs뉴스를 건성으로 보고 있을 때였다. 정윤재가 나오고 대책회의 운운하는 방송이 나오길래, 조금 신경써서 보았다. 근데 이건 미행에다가 도청한 방송이 나오는 것 아닌가. 인터뷰를 따려고 기자가 쫄쫄 따라가는 모습을 보니, 정윤재 참 안됐다 싶더라고. 그리고 녹취를 딴 내용도 듣기에 별꺼 아닌데, '대책회의'라고 이름 붙이는 것도 황당했다. 무슨 '대책회의'를 카페에서 술 마시면서 한단 말인가. 김희정을 따라다니며 취재해보면 큰 거 건질지도 모르는데, 왜 정윤재만 따라다니지? ▲ kbs보도를 받아서 찌라시들이 기사를 썼다. '논란'이 되고 있다고 했는데, '논란'은 kbs지네가 갔다 붙인 거다. 본질은 미행과 도청이다. 이 사안에 대해 중앙일보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