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

'거지'도 브랜드냐?

조 모를 비롯한 대다수 언론들이나 꼴통 -보수라는 이름이 너무도 아까운-들은 북한을 아예 껄뱅이 취급한다. 그건 이 정권이나 그 하수인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하지만 북한은 거지가 아니다. 오히려 남한이 거지가 아닌가 헷갈리는 상황이다. [앵커멘트] 북한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주변국들의 고심이 깊어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대북 공조 체제를 다시 한번 점검했습니다.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더라도 유엔 안보리를 통해 대북 제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상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김현희] "희망을 가지십시오. 어머니는 반드시 살아 있습니다."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일본 당국자를 만날 때 마다 일본 측은 대한항공 폭파범 김현희 씨와 납치 피해자 가족의 만..

세상사 2009.03.18

압록강 북한 주민과 공무원의 사망

아침에 보니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가 '압록강 북한주민'이다. 클릭해 보니 역시나 조선일보 기사다. 간단하다. 압록강 주변에서 '소시지'를 던지면 북한 주민이 받아 먹는다는 것. 그게 그렇게 신기할까.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가는 인간들이 그리 신기할까. 며칠 전 서울시 공무원이 죽었던 사건이 있었다. 그 기사를 보면서 느낀 게 있다. 차라리 나를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주 세상은 자본주의 사회와 사회주의 사회 구분 없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시지'를 가지고 조롱하듯이 북에서는 '공무원 사망'으로 조롱할만 하다. 원정화를 울궈먹는 조중동을 보며, 참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단지 내 주장만은 아닐 것이다. 똑같은 넘들이 누가 누굴 욕하는 지 모르겠다.

언론유감 2008.08.31

FTA 물건너 갔다. 쳐다 보지도 마라.

미국놈들이 싼 똥까지 수입할라. 이거야 불안하거나 찝찝해서 뭘 먹을 수 있나 말야. 자유무역이라는 좋은 이름 아래 이 정부는 도대체 뭘 하고 있느냐. 병신 새끼들. 소는 원산지 표시 확실하게 한다고 말이라도 하더니, 옥수수는 아니냐? 이런 멍청한 새끼를 왜 뽑았냐. 오늘 나갈 일 없지만 산책이라도 해야겠다. "나는 찍지 않았'읍'니다." 티 입고.

카테고리 없음 2008.05.06

그 어딘가 중간 쯤

한미 fta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할 기회가 왔다. 그래서 말한다. 우루과이라운드는 우리만 한 게 아니다. 세계 수많은 국가들이 동의한 가운데 서 있는 게 WTO다. 이번에 문제가 된 OIE규정도 WTO의 권고사항이라고 한다. WTO는 지유무역주의의 첨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른바 선진국들은 자기네들의 문을 철저히 점검한 가운데 무역 개방을 압박하는 게 현실이다. 예를 들면 자기네 농산물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도입하지만, 후진국(개발도상국)는 아예 그런 싹 조차 뽑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놀라운 것은 강대국들 논리에 은연중 고개를 끄덕이는 거다. 세계사의 흐름에 지금 이 순간 뒤처지지 않으려면 fta는 당연한 사고의 결과물이다. 현실이 그렇다. 세계 각국은 선점효과를 위해 너도나도 FTA를 맺고 있다. ..

세상사 2008.05.05

김근식의 글 <李대통령, 미국행 가방에 9.19공동성명은 넣었나?>

'korea president'를 검색어로 하여 yahoo.com 뉴스 검색을 하다보니, UN WFP(세계식량계획)에서 북한 식량 위기를 경고하고 나섰다는 기사가 제법 나온다. U.N. Predicts Food Crisis in North Korea 네이버로 검색한 뉴스에서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은 밖에 없다. 하기야 어제오늘 보는 기사도 아니니 그럴만도 하다. WFP, "북한, 식량 위기 악화" 경고 이명박은 미국에서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연해주와 같은 지역의 땅을 30~50년 장기 임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럴 경우 북한의 노동력도 이용할 수 있고 (북한까지) 운반거리가 짧기 때문에 북한에 직접 지원할 수도 있다" 이런 걸 보면 이명박은 완존 '저능아'다. 아무튼 '북한 식량'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0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