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란 이익을 남겨야 한다. 그거는 다 안다. 아니 기업이 아니라 개인이던 국가이던 각 경제주체들은 이익을 남겨야 한다. 그게 자본주의의 냉혹한 논리이다. FTA체결을 통해서 국가 전체적으로 이익이야 아니냐를 논하는 것도 자본주의 논리에 입각해서 해야 한다. 그래서 그 국가의 경제주체의 대다수의 생활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면 그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 옳다. 우리나라는 과연 그런가. 휴대폰을 씹어 먹고 사람이 살 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 현재로는 아니더라도 언제 그런 날이 올 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오늘의 오일쇼크를 버거워 하면서도 한낮 종이에 불과한(아니 그것도 아닌 전산에 나타나는 숫자에 불과한) 주식 시세에 일희일비하는 우리가 약간은 우스워지는 순간이다. 눈앞에 있는 경제가치만을 생각하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