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2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자문위원 위촉을 전결 처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출범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어제 출범했다.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국가상징거리 조성사업과 국토환경디자인등 핵심 국책 사업을 추진하는 기구'라고 간단히 소개되고 있으나, 실제 이 위원회는 '국가 건축 정책을 범부처적으로 심의ㆍ조정하는 기구로 산하에 정책조정 건축문화진흥 국토환경디자인 등 3개 분과위를 두고 외부 자문단을 별도 운영하는 등 사실상 국가 건축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한국일보). 이명박 정권들어서 잘 있던 위원회도 다 통폐합되는 판에 새로 생겼다는 자체로 그 의미가 예사롭지 않다는 걸 뜻한다. 사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규정된 '건축기본법'은 노무현 정부 막바지에 국회를 통과하였다. 김진애의 블로그 의 글 '건축기본법과 국가건축정책위원..

세상사 2008.12.11

어리석은 생각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당선과 관련해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31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교육감 선거를 계기로) 규제완화와 공기업개혁 등 개혁정책에 대해서 한층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은 전했다. '관계자'가 이동관으로 변했다. 이런 변화에 이동관은 자손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 지 궁금하다. 뻔한 걸 사기칠 때는 '관계자'고, 뻔하지 않은 걸 사기칠 때는 제 이름을 밝힌다. 참으로 한심한 놈이다. 조중동의 마지막 발악에 편승해 아무 소리나 지껄인다. '전교조'에 대한 일반 시민의 반감으로 겨우겨우 이긴 선거를 그리 자축하고 싶었나 보다. 강부자, 고소영이 예상 외로 막강하다고 생각했나 ..

언론유감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