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태 4

꼬리가 개를 흔들고, 마차가 말을 끈다-김헌태

김헌태를 보면 떠오르는 생각이다. 여론조사란 상황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일진대, 그걸로 상황을 이끌려고 한다. 꼬리로 개를 흔들려고 하고, 마차로 말을 끄는 형상이다. 이거 정말 우습지 않나?^^ 오늘 4페이지에 신승근 기자가 쓴 글 제목이 이다. 읽다 보니 김헌태와 닮앗다. "설득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굳이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말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지적은 누가 했고, 의문은 누가 가졋는지에 대해 '주어'가 엄따. ^^. 우끼는 일이다. 뭐 이런 글쓰기는 조중동에서 숱하게 보아왔지만, 한심하기 짝이 없다. 주어가 없으니 꼬리가 개를 흔들던 말던, 마차가 말을 끌던 말던 별 상관이 없겠지? 그게 김헌태와 신승근의 공통점이다. 우스워 죽을 뻔 했다.^^;

언론유감 2007.11.28

'허풍 국현'이 '공갈 국현'으로

문국현은 추석 연휴에 미국에 다녀 왔다. 중요한 방문 이유가 ECOA에서 연설한다는 거였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면 이런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그럼 ECOA가 뭔가를 디벼 봤다. 위키백과에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참 허접한 모임이 아닐까를 생각해 본다. 그 홈페이지에 들어 가도 그리 특출나게 문국현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다. 문국현은 위키에도 나오지 않는 모임에서 밥 먹을 때 연설한 걸 자랑으로 삼는데(ECOA Lunch Speech), 그 지지자들은 아주 대단한 걸로 알고 있다. 사실은 그게 아니다. 푸틴이나 고이즈미를 만나서 동북아 구상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것도 그렇다. 휴지 회사 사장으로 그들을 면담했던 것이다. 야후를 비롯한 검색에서 푸틴과 문국현 이야기가 이슈화된 것은 전혀 없다는 걸 확인하고 하..

언론유감 2007.11.26

문국현과 지지율

서울 30대 직장인 지지도 11%? 질문> 지지율 5% 목표가 있었는데, 최근 답보 상태의 지지율 상태를 어떻게 보시는지? - 지지율 원래 목표는 3% 였는데, 3%보다 훨씬 높은 4,5% 가 나와서 저희는 무척 고무되었고, 특히 작은 조사를 한 데서는 7%도 나왔고 그렇지만 그건 빼고 대규모 조사는 4.5%로 나왔는데, 여론을 주도하는 서울 지역의 30대 직장인들은 10%가 넘게 나왔거든요. 저희는 10월 말 정도에는 전국 평균이 10% 넘을 것이고, 11월 말 본선이 시작될 때에는 20%까지 가지 않을까 확신하고 있구요. http://cafe.naver.com/moon7080 진짜 경제 가짜 경제, 진짜 통계 가짜 통계 어떤 통계인지 모르겠지만 로데이터가 없어서 어림짐작 해 보겠다. 1000명의 응답..

세상사 2007.10.06

김헌태를 보면

김헌태에 대해 내가 쓴 글이 몇 있다. 아래는 내가 2004년 11월에 에 쓴 글이다. 엉망이되어 있어서 단락을 고쳤지만 토씨 하나도 고치지는 않았다. 지금 내 생각과 별로 바뀐 게 없어서 고치지 않고 전재한다. 김헌태는 자기 말에 책임을 져야하지 않을까? --------------------------------------------------------------------- 소위 '4대 개혁 법안'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고가고 있을 때(지금도 오고 가고 있지만) 인터넷에서 시사정보를 많이 접하는 나로서는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다. 그것은 이 4대 법안에 대한 여론조사에 관한 것이다. 레드컴플렉스에 억눌린 백성이고 멸공 교육의 그늘이 아직 남아 있는 터라 국가보안법 폐지 의견이 다수가 되지 않는 사실은..

일상사/잡담 2007.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