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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아고라] 중앙일보의 대학평가를 비판한다 - 서울대 이준구 교수

최근 J일보가 발표한 2007년도 전국대학평가 보고서를 보고 참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보고서의 평가가 문제의 핵심을 한참 비껴가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네가 어떤 방법으로 대학의 질을 평가했는지를 설명한 글을 보면 제법 그럴듯하게 보인다. 그러나 과연 어떤 대학이 좋은 대학인지를 잘 아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그 방법은 무식하기 짝이 없어 보인다. (하략) more comment : 원문을 링크하려고 이곳저곳 찾아봐도 찾을 수 없어서 에 있는 글을 링크합니다. 제가 알기로 의 대학 평가는 아주 오랜 전통을 가졌습니다. 몇 년 전에 이에 대한 글을 쓴 것 같기도 한데, 찾을 수가 없군요. 이준구 교수의 홈페이지는 여기를 눈지르시면 됩니다. 중앙일보의 해당 ..

[펌] 중앙일보의 통계왜곡을 통한 공무원 폄훼- 어느 공무원의 항변

(전략) 내가 아는 많은 공무원들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국민들을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어떻게 하면 가장 합리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이다. 공무원에 대한 많은 비판과 비난들은 그저 ‘공무원이니까’ 받아야 되는 숙명과 같은 것으로 생각해 왔다. 그렇지만, 공무원의 문제와는 무관한 부분까지 끄집어 내어 공무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이상한 기사를 만들어 내어서야 되겠는가? 진실을 토대로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하는 기사, 그런 기사를 쓰는 기자를 보고 싶다. - 구경꾼님의 블로그 '공정거래 지킴이'에서 http://blog.naver.com/kkys1009/80042913724

펌글·자료/펌 2007.09.26

정윤재의 반박도 함 보자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조성미 기자 =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검찰에 출두한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혐의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 전 비서관은 검찰이 2천만원을 받고 형의 사업체에 하도급을 청탁했다는 혐의로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죄를 묻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며, 증거로 제시된 것도 내용조차 모르는 통화기록 외에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장 실질심사 후 직접 해명할 기회를 갖지 못할 수도 있어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다음은 혐의에 대한 정 전 비서관의 반박내용. 원문 다보기 comment : 언론은 정윤재가 한 말은 제대로 전달을 안했다. 그래서 펐다. 꼴통 언론들은 검찰의 주장만 거의 일방적으로 전하고, 검찰과 법원의 대결구도를 강조..

[오마이뉴스] "문제는 경제가 아니야, 멍청아!"

"문제는 경제가 아니야, 멍청아!" 경제대통령, 그 허구의 패러다임을 깨뜨려라 ...... 한국경제는 수출주도형이고 대외의존도가 높다고들 한다. 그런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다른 모든 요소들을 제외하고 '오직 경제'만 중요하다고 외치는 것은 완벽한 허구다. 중동에서의 전쟁, 미국의 권력이동, 중국의 올림픽과 양안관계, 일본의 새 총리, 북한 핵문제, 이 모든 요소들이 우리 '경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미FTA 또한 이 연장선에서 보자면 단순한 경제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무역동맹의 문제이다. 일국의 대통령이 단순한 경제장관이 아닌 이유는 대통령으로서 이 모두를 파악하고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제대통령'이 아니라 그냥 '대통령'일 뿐이다. 원문보기 c..

[링크] 국정브리핑

간만에 에 들어 갔더니, 제대로된 보도(?)를 하는 건 밖에 없군요. 좀 난리(?)가 났네욤...^^ 일부 언론사 종업원들은 어떻게 저런 뻔뻔스런 기사나 사설을 싣고도 양심의 가책이 없는지, 그 후안무치에 놀랄 따름입니다. 생일날 미역국은 챙겨먹나 모르겠어요. 한두 기사 펌질하려다 그대로 복사해서 붙입니다. (국정브리핑 들어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사이트맵이 너무 난삽한 경향이 있군요...) 귀찮아서ㅡㅡ; 동아일보의 거짓기사 시리즈 이쯤되면 견강부회와 침소봉대의 극치를 보여주려는 것이거나, 독자의 기억력을 심하게 평가절하하는 것이다. 동아일보가 언론의 오보와 왜곡보도가 넘쳐나 언론중재위원회에 피해구제를 요청하는 사례가 ‘폭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팩트는 없고 주장만 하는 언론권력 “한국 언론으로는 한..

펌글·자료/펌 2007.08.24

[국정브리핑] 방호원 14명 늘린 것을 언론통제라고 외치는 유치함

방호원 14명 늘린 것을 언론통제라고 외치는 유치함 안쓰럽다. 정부 취재의 선진화된 룰을 정하자는데 ‘우리가 이렇게 탄압받고 있다’며 연일 정부 때리기에 나선 언론들을 보면 그렇다. 15일에는 급기야 합동브리핑센터 설치에 따른 방호원 증원까지 언론통제로 몰아붙이고, 취재지원을 원활히 하기 위한 국정홍보처 인력 증원을 ‘언론자유 침해’와 ‘몸집 불리기’로 둔갑시켰다. 신문 지면은 언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정부 부처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750여 명에 달하는데 정말 방호원 14명을 늘려 언론을 통제하고 탄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일부 언론은 과거 군사정권 시절 ‘진짜’ 언론탄압의 포장을 입혀 정권의 피해자인 양 호도하고 있으나, 이토록 제 할 말 다하는 ‘탄압받는 언론’은 없다. 방호원..

[오마이뉴스] "'김구는 테러리스트'라고 한 적 없다"

과거 조선일보의 '김대중의 지조때로 영문법'이 문제가 되었듯이 찌라시들은 특히 외신의 취사선택이나 외국인들의 발언내용을 의도적 혹은 선정적으로 오역하거나 침소봉대하기 일쑤입니다. 예전에 제프리존스같은 사람은 “한국내 상황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분석과 한국내의 분석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일간지를 읽지 않기 때문이지요.”(이데일리 2004년 5월 18일) 라고 비꼰 적이 있습니다. 언제나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는 찌라시들. 중앙일보는 조선일보와 함께 그 선두에 있다고 해야할 것입니다. 아래 기사에 의하면 "한편, 기사를 쓴 강아무개 기자의 입장을 듣기 위해 어렵게 강기자와 통화했으나 강기자는 "취재를 다 했다, 파워포인트 자료 보았..

[정혜신칼럼] 그게 다가 아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생존자와 관련된 한 연구에서, 수감자들은 목숨을 겨우 유지할 정도로 최소량의 식수만을 지급받았는데 어떤 이는 그걸 반만 먹고 반은 남겨서 자기 몸을 씻었다고 한다. 당시 상황에서 그들의 행동은 어리석고 비현실적인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식수로 쓰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물로 몸을 씻는다는 게 말이나 되는가. 그런데 신기하게도 식수를 남겨서 자기 몸을 씻은 사람들의 생존율이 그러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높았다는 게 연구의 결과다. 우리 중 누군가는 생존에 필수적이라 여겨져온 양의 수분을 공급받는 것보다 인간으로서 자기 품위를 유지할 때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이다. ............. 다보기

[미디어오늘] 전문성 없는 '전문기자 아프간 보도'

전문성 없는 '전문기자 아프간 보도' [김창룡의 미디어창] 중앙 '속 끓는 한국군' 보도 ...... 무력으로 해결될 수 있었다면 러시아군이 1989년 아프간에서 철군 결정을 내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또한 2001년 미국이 일방적으로 군사침략을 감행한 이후 수십만의 군사력을 집중하고도 소탕하지 못한 탈레반이다. 한국군이 가서 단기간에 탈레반을 무찌르고 한국 인질들을 구해올 수 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만화에서나 가능할 법하다. ...... 2007년 08월 02일 (목) 10:57:23

언론인 출신 17대 국회의원 명단(2007.7.20)

△ 한국기자협회 이상기회장과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등 기자출신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양현택/정치/문화/ 2004.5.20 (서울=연합뉴스)yang@yna.co.kr 첨부파일 : 언론인·방송인 출신 국회의원 명단 ※ 첨부파일에는 생년월일, 지역구, 초 ·재선 여부 등의 자료가 함께 있음. ※ 시사토론 방송 진행 경력자, 언론사 발행인, 설립자 등도 포함하였음. (유시민, 유재건, 이게경, 윤원호, 신중식, 노회찬 등) 열린우리당 신기남(1994∼1995년 KBS TV 진행자)과 열린우리당 김재윤(MBC TV 에 출연해 ‘책 전도사’ 활동)은 제외 ※ 국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의원 약력을 기초로 작성하였음. ※ 퍼가실 때는 출처를 밝히기 바랍..

1987년 7월 9일 동아일보 1면 - 김대중씨 등 2335명 사면 복권

pdf보기 : http://www.kinds.or.kr/imgdata8/1987/07/09/19870709DAM01.pdf 위 주소에서 날짜와 면을 바꾸어 조회가 가능함. 예를 들어 1987년 7월 10일 2면 http://www.kinds.or.kr/imgdata8/1987/07/10/19870710DAM02.pdf 김대중씨 등 2335명 사면 복권 이한열군 영결... 인파 수십만 ************************************************************************* [MBC뉴스데스크] 김대중씨 기자회견, 권리 회복 국민에게 감사[박석태] [김대중씨 기자회견, 권리 회복 국민에게 감사] ● 앵커: 오늘사면 복권된 김대중 민추협 공동의장은 권력회복에 대해서 국..

1977년 7월 9일 동아일보 1면 - 집중호우

pdf보기 : http://www.kinds.or.kr/imgdata8/1977/07/09/19770709DAM01.pdf 위 pdf주소를 고쳐 다른 날짜와 면을 볼 수 있음. 예를 들어 1977년 7월 10일 2면 http://www.kinds.or.kr/imgdata8/1977/07/11/19770711DAM02.pdf 집중호우 사망 실종만 213명 서울 경기에 기습수해 이재민 6만여명 경수철도 경인전철 모두 불통 두곳서 86명 집단사망 실종도 곳곳에서 교통 통신 끊겨 내일가지 계속 비

1967년 7월 8일 동아일보 1면 - 동백림사건

pdf보기 http://www.kinds.or.kr/imgdata8/1967/07/08/19670708DAM01.pdf ※ 위 pdf 주소에서 날짜와 면을 수정하면 달리해서 볼 수 있음. 예를 들어 1967년 7월 10일 2면이면 http://www.kinds.or.kr/imgdata8/1967/07/10/19670710DAM02.pdf 부정선거 관련 시장 군수 서장 등 대폭인사조치방침 행정지원한 공무원도 곧 내부부서 자체조사 나설듯 새국회10일 개원 공화당의원만 참석 신민당, 일괄선소(選訴) 제출 "주권압살 민주장송(葬送)"들어 북괴 대남간첩사건 발표 교수 학생 194명 관련 동독 소 중공 평양 내왕하며 접선 김 정보부장 회견 중앙정보부는 8일, 주로 과거 구라파에 유학한 바 있는 현역 대학교수와 현재..

[청와대브리핑] 편파수사가 아니라 편파보도가 문제다

편파수사가 아니라 편파보도가 문제다 근거 없는 의혹 되풀이 하는 ‘중앙일보의 불공정사설’ “현 정권이 사법적 물리력을 편파적으로 행사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자 중앙일보 사설의 주장이다. 근거는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명박 후보에게 선거법 위반 관련 수사가 집중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결과만을 가지고 문제를 호도한 전형적인 논평이라 할 만하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기로 하자. 얼마 전 법무부에서 발표한 지난해 5·31 지방선거의 공천헌금 비리현황을 보면, 공천비리로 입건된 사범은 118명으로 이 가운데 한나라당이 가장 많은 80명이었다. 결과를 놓고 보면 더 심각한 편파수사라고 할 만하다. more..

[미디어오늘] 선거관리위원회에 묻는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묻는다 [김창룡의 미디어창] 중앙일보 주필의 노골적인 대선편들기 칼럼 노무현 대통령과 몇차례 공방전을 거치며 그 위상이 흔들린 선거관리위원회를 다시 시험에 들게하는 중앙 일간지의 노골적인 특정 대선후보 편들기 보도가 선을 보였다. 2007년 6월25일자 문창극 중앙일보 주필의 ‘문제는 정권교체다, 이 바보야’라는 제목의 칼럼은 이 신문사의 주필이 어느 당을 지지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기사다. more..

[한겨레21] 밀어주고 띄워주는 대한민국 ‘중립언론’

밀어주고 띄워주는 대한민국 ‘중립언론’ 민언련 공동조사 결과 드러난 주요 신문 대선보도의 편향성… 특정 후보 보도 편중, 정책 검증은 거의 없어 [한겨레21]▣ 류이근 기자ryuyigeun@hani.co.kr ▣ 최은주 기자 flowerpig@hani.co.kr ▣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t@hani.co.kr ▣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당신은 정치 뉴스를 소비하고 계십니까? 소비하신다면 어떤 신문이나 잡지를 보십니까? 아니면 다른 매체를 활용하십니까? 텔레비전, 인터넷, 라디오 혹은…? 당신은 대통령 선거에서 언론의 영향력이 얼마나 크다고 보십니까? 또 언론의 역할이 크다는 데 동의하십니까?

[오마이뉴스] 한미FTA가 '제3의 개국'이라고?

한미FTA가 '제3의 개국'이라고? 한미FTA 찬양하고 박정희 향수 자극하는 언론의 '양수겸장' ▲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이6일 국회에서 열린 한미FTA 체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에게 교육시장 추가개방을 주장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제2의 개방"(문화일보 4월 2일 1면 머리기사 제목) "제3의 개국"(중앙일보 4월 3일자 1면 머리기사 제목) "신 개방시대"(세계일보 4월 3일자 1면 머리기사 제목) 주요 언론들이 우리가 전혀 몰랐던 놀라운 사실을 일깨워줬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우리는 조선말 대원군의 쇄국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제서야 드디어 '개방'이라니. more..

[미디어오늘] ‘중앙SUNDAY’ 확장량 할당 논란

‘중앙SUNDAY’ 확장량 할당 논란 “고품격 표방, 확장방법은 저급”…회사 쪽 “불이익 전혀 없어” [미디어오늘 안경숙 기자] 중앙SUNDAY의 부수 확장에 전사적으로 나선 중앙일보가 목표치를 편집국 기자와 간부 등 그룹 내 임직원은 물론 외부에서 파견된 사원들에게까지 할당해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