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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에 똥싸기

olddj 2009. 5. 18. 13:11
 블로그가 하나의 집이라 가정한다. 이 집을 꾸미고 손질하고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이 예쁜 집에 똥을 퍼지르고 다닌다면, 가만히 있는 넘이 이상한 넘일게다. 블로그질 몇 년 동안 어지간한 악플도 구경한 편이지만 아직도 매너없이 퍼지르는 넘들을 보면 참지 못하는 구석이 있다. 서로 맘 편하게 살자는 뜻에서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한 뒤 승인’ 받아야 하는 걸로 설정을 바꾼다. 나의 블로그에는 ‘로그인 폼(가입 폼)’ 자체가 없다. 그러니 댓글을 쓸 수 없다는 얘기다.

언제 다시 풀지는 모르겠으나, 이 집을 예쁘게 봐주고 찾아주시는 여러 강호제현들의 양해를 바란다. 살다 보면 별일 다 있는 법이니 용서해 주시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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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풀었다.  부질없다. (2009. 5.25. 9:10)

내가 ‘노빠’라는 낱말의 부당함을 이야기하면, ‘노빠’라는 낱말이 정당함을 주장하면 될 일이다. (2009. 5.25.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