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쓴 글 ‘김윤옥 여사님은 뭐하시나?‘에서 의문을 표시했다. 많이 이상한 일 아닌가? 국빈방문이란 의례적으로 부부동반이 상식적인 게 아니냔 말이다.
<네이버>에 기사 검색을 해보니 이명박과 김윤옥이 부부동반했다는 기사는 <시민일보>, <뉴시스>, <세계일보> 3개 언론 뿐이다.
<한겨레>나 <조선일보>를 검색해도 이명박 혼자 간 것으로 되어 있다. 순방기간 중 mbc나 kbs뉴스를 ‘다시보기’해 봐도 김윤옥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물론 함께 갔다는 말도, 함께 다녔다는 말도, 함께 왔다는 말도 없다.
혼자서 결론을 내리건대, <시민일보>, <뉴시스>, <세계일보>의 기사가 오보일 가능성이 많다. 그런데 의문은 더 커진다. 왜 혼자 갔을까? 선정적인 기사를 좋아하는 언론들은 왜 이런 걸 보도하지 않을까? 참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