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유감

김대업에 발발 떠는 한나라당과 조중동

olddj 2007. 10. 25. 05:28
김대업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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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각종 의혹 사건을 제기하는 사람을 가리켜 ‘제2의 김대업’이라고 하고 이를 두고 ‘김대업식(式)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고 한다. ‘김대업스러운 인물이다’는 두고두고 해(害)가 될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곧 ‘BBK 사건’의 키를 쥔 김경준 BBK 전 대표가 귀국할 예정이다. 이는 대선판의 여야 모두에게 ‘외통수’로 작용할 것으로 어느 쪽이 됐던 상처는 가볍지 않을 듯 하다. 검찰은 'BBK 사건'의 전말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밝혀 김대업 파동과 같은 진실 왜곡과 그로 인한 역사의 파행 없이 깔끔하게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
[기자블로그] 애플데이에 생각나는 사람 김대업 [조인스]2007.10.24

중앙일보 이지은 종업원이 인생을 얼마나 살았는 지 모르겠다. 하지만 '검찰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처음 듣는 것 같다. 하기야 이지은 종업원은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전혀 모르리라. '알 권리'의 역사성을 모르고 하는 소리기에 그냥 넘어 간다.

이지은 종업원이 쓴 글은 김대업을 좋지 않은 이미지로 가두고자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건 근거가 없다. 이지은은 '유죄판결을 받았다.'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등으로 김대업을 '나쁜놈'으로 몰려고 한다. 하지만 이지은 종업원은 우리나라 사법부에 신뢰가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x파일 홍석현은 '나쁜놈'임에도 불구하고 적반하장 격으로 덤빈다. 석궁 사건의 옛 교수는 재판에서 없는 죄까지 덮어 쓰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사법부는 권위를 스스로 말아 처잡수신다.

김대중은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검찰과 재판부가 간여한 사건이라도 그것이 반드시 진리는 아니라는 '사실'을 말한다. 이지은 기자는 철이 없는 건가, 멍청한 건가? 아니면 홍석현의 개? 신정아 변양균, 정윤재 사건을 거치면서 우리 기자들 양심에 손이나 한 번 씩 올려 봤는 지 모르겠다.


김대업 똥꼬 핧는 딴나라당

'제2의 김대업'으로 검색해 보았다. 하니 웃기는 게 하나 둘이 아니다. 딴나라당은 자기네들이 무슨 잘못을 해서 연루만 되면 '제2의 김대업 사건'이라고 주장한다. 아래는 한 10분 동안 대충 그리고 퍼뜩 검색한 결과이다.

<한나라 `제2의 김대업' 반박>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2-12-02 17:41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 ㈜세경진흥 김선용 부회장이 지난 97년 대선에서이회창(李會昌) 후보측에 22억원의 선거자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한나라당과 당사자들은 "전형적인 뒤집어씌우기식 중상모략"이라고 일축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김 부회장은 전과 12범으로, `제2의 김대업'이라고 주장하며조만간 형사고소키로 방침을 정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불법도청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자 정치공작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보려는 속보이는 술수에 불과하다"며 김 부회장의 폭로를 `제2의 김대업 정치공작 사건'으로 규정했다.

[시론]이석연/´병풍´ 책임 누가 질 것인가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2-10-17 18:23
어떻든 우리는 이번 ‘김대업 파동’을 통해 허탈과 절망감을 느끼면서, 또 한편으로는 다가오는 대선을 제2의 김대업사건과 같은 폭로정국으로몰아가서는 안 된다는 일말의 교훈을 얻게 됐다. 무책임한 폭로를 통해 상대후보를 깎아 내리려는 유치한 전략은 아예 버리자. 불꽃튀는 정책대결과 당선 후의 사회통합 등에 대한 비전 제시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참여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신바람나는 대선정국을 기대해 본다.

<`청계천 16억 베팅' 실세 로비스트 따로 있나>(종합)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5-05-10 22:41
 이시장측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방송사 중견 언론인의 소개로 부동산개발업자 K씨를 비서관들이 동석한 가운데 만난 적은 있으나 김씨를 통해서는 K씨를 접촉한 사례가 전혀 없다며 결백을 강조했다.
또 그는 "16억원 로비사건은 제2의 `김대업사건'으로 확신한다. 아무런 증거가 없다. 오로지 K씨의 진술만 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과거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였던 이회창씨의 아들 정연씨의 군면제와 관련해 병무브로커 전력을 가진 김대업씨가 대선을 앞두고 정연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폭로해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과 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이시장측은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與 “단체장 비리” 野 “공작 정치”
입력: 2006년 04월 16일 18:24:16
한 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16일 정면충돌했다. 우리당은 지난 14일 김한길 원내대표가 예고한 ‘경악할 만한 비리’로, 한나라당 소속 이명박 서울시장과 박맹우 울산시장의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제1야당의 ‘공천 장사’ 파문을 이어가려는 의도가 엿보였지만 이시장의 ‘별장 파티’ 의혹은 근거가 부족했다. 한나라당은 ‘제2의 김대업 사건’으로 규정하고 역공을 폈다. 여당의 ‘폭로’에 대해 ‘구태 정치’라는 비판이 여당 일각에서도 나오고 있다.

김문수 "제2의 김대업 사기사건 이냐"

2006년 5월 10일

한나라당 지역 후보들 "박근혜 대표 쾌유 기원"
매일신문 2006-05-22
이어 안택수 대구시당위원장도 "피의자는 범행 당시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박 대표를 죽여야 한다.'고 외쳤는데 자신의 복역생활이 억울하다면 여당이나 담당 판사, 검찰, 수사관에게 하소연할 일이지 왜 야당 대표에게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이번 테러를 배후세력이 존재하는 '제2의 김대업 사건'으로 규정했다.

이 외, 최근들어 '제2의 김대업'이라는 말은 쌔고 쌨다. 내가 알기로 김대업은 공익에 대한 도덕성은 백 점 만점에 99점은 줄 수 있다. 그러나 조중동문네와 그 소속원들에게는 10점도 주기 어렵다. 정치검찰과 정치판사가 남아있는 현실로 보면 아주 당연한 생각이 아닌가? 아놔, 사과나 처 먹을래?

이런 게 보관되어 있군

황금방패 김대업

정신 차리고 살아야...

명박이는 긴장해야 한다. 왜냐면 5년 동안 독같은 패러다임, 똑 같은 포지션, 똑 같은 변명과 똑 같은 인적 구성에 쌓여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하라는 거 다 해도 차기 대통령되기는 어려운 것이지만.

에고, 명박이, 공들인게 아까와서 어쩌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