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어스에 네이버 지도를 오버레이 시키려고 했는데, 비슷하게는 되는데 딱 맞추기가 힘들어서 구글과 네이버 지도를 함께 퍼 보았다.
북한산 불광사 부근에서부터 복개가 되어있다는 불광천은 지하철 응암역에서부터 바깥 공기와 만나게 된다.
△ 응암역에 위치한 신사교. 이곳에서 복개구간이 끝난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불광천의 시작. 엊그제 불광천 산책로를 따라 응암역에서 성산대교까지 가려 하였으나 수색역 부근에서 비를 만나 도중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모처럼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 신사교 위에서 불광천을 보았다. 출발. 남쪽으로 가는거다.
원래 불광천은 원래의 청계천처럼 건천(乾川 : 조금만 가물어도 마르는 내)이었다고 하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물이 제법 흐른다. 지하철 용출수를 이용하는 것 같다. 청계천과는 달리 유역 폭이 상당히 넓다.
△ 천변으로 내려가기 전 6차선 도로변 화단. 장독을 열어보지는 못했다. 동네 이름의 유래를 적은 거석과 그 뒤에 석등이 보인다. 차로 옆 인도의 화단은 계속 이런 식으로 군데군데 꾸며져 있다.
△ 차로변에서 천변으로 내려가는 길. 대략 200m 정도에 한군데씩 진입로가 있다.
△ 멋대가리는 없으나 실용적이고 견고해 보이는 징검다리. 징검다리는 200~300m 정도에 하나씩 있는데, 이런 모양이 아닌 것도 있다. 사진 왼편이 응암역 쪽.
△ 이런 산책로가 이어진다. 응암역에서 한강까지 5.5km라고 하는데, 아마 홍제천과 만나는 지점까지의 거리가 아닌가 싶다.
△응암역에서 약 100m거리에 있는 분수대. 여름철에 밤에는 조명과 함께 분수쇼 비슷한 것도 하는데, 보고 즐기며 쉬도록 양쪽에 스탠드가 마련되어 있다.
△ 이런 구조물이 자주 눈에 띄는데(아까 징검다리 사진에도 있다.) 호박을 심어 넝쿨이 올라가고 있는 거다.
△ 호박꽃
△ 아직 꽃이 피지 않은 코스모스. 쌀쌀해지면 보기 예쁠 것 같다.
△ 응암역과 새절역 딱 중간에 있는 '꽃다리'. 공식 명칭은 '신흥상가교'이지만 아는 사람은 다 '꽃다리'라고 부른다. 차는 건너지 못한다.
△ 꽃다리 (6차선 차로에서 다리 건너 주택가 쪽으로 바라본 모습)
△ 꽃다리 위에서 상암쪽을 바라보고 찍은 불광천.
△ 새절역 사거리의 신응교. 왼쪽 아래 부근에 비둘기가 떼지어 있다. 건너편에는 아자씨들이 떼지어 있는데, 바둑·장기를 두거나 훈수하는 사람들이다. 드물지 않게 한잔 걸치는 분들도 있다.
△ 신응교 위에서 응암역 쪽으로 바라보고 찍었다.
△ 신응교 위에서 상암 쪽을 바라보고 찍었다. 물위에 청둥오리들이 떠있다. 카메라 줌 기능이 시원찮아서 당겨 찍다 실패했다.
△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곳곳에 있다. 비가 오락가락하여 운동기구에 물기가 있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도로에 찍힌 800M는 응암역 출발점에서 800미터라는 뜻.
△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는 사람들도 많다. 사람들이 많은 여름 밤에는 약간 위험하다. 정자는 거의 100m마다 하나씩 있는 듯하다.
△ 왜가리, 청둥오리, 비둘기가 섬(?)에 모여 있어서 찍었다.
△ 풍경이 좀 괜찮아 보여서 그냥 찍었다.
△ 천변에서 바라본 와산교
△ 와산교 위에서 응암역 쪽을 바라보고 찍었다.
△ 와산교에서 상암쪽을 바라보고 찍었다. 전깃줄 위의 새들은 비둘기인듯. 보다시피 여기서부터는 물길이 아주 가늘어진다.
△ 차로변 정자.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비둘기집도 곳곳에 잇는데, 거기에 비둘기들이 진짜 사는 지는 알 수 없었다.
△ 산책로에서 차로의 가로수를 올려 찍었다. 엄청 키큰 나무들도 참 많았다.
△ 물길이 아주 좁고 잡풀들이 무성해서 건너편 산책로를 찍었는데도 이곳에 물이 흐르고 있는지조차 모를 지경.
△ 징검다리
△ 지하철 증산역 증산2교 위에서 응암역 쪽을 바라보고 찍었다.
△ 아치형 다리. 이 다리의 이름이 '해담는 다리'이다. 밤에는 조명도 들어온다.
△ 가까이서 본 '해담는 다리'
△ 진짜루 '해담는 다리'인지 확인. 차는 다니지 못한다.
△ 해담는 다리에서 응암역 쪽으로 바라보고 찍었다.
△ 해담는 다리 쪽에서 상암 쪽을 보고 찍었다.
△ 증산3교 위에서 응암역 쪽을 보고 찍었다. ('해담는 다리' 보이지?)
△ 잠자리들이 많았다. 이 아이들은 형제간인 모양인데, 잠자리채를 들고 옥신각신하고 있어서 찍어 보았다.
△ 수색역 부근 증산교 위에서 응암역 쪽을 바라보고 찍었다.
△ 증산교 쪽에서 바라본 상암 월드컵경기장. 여기서부터 비가 많이 내려 더 가보지를 못했다.------------------여기부터는 중간중간 찍은 꽃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