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브리핑 2

노무현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 <사람 사는 세상> 2월 23일 개통

노하우쩜오아르쩜케이아르 http://knowhow.or.kr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아마 1999년이었을 것이다. 노무현이 맨 처음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100등 안으로 회원가입하고 국가보안법에 대한 의견을 남긴 적이 있다. 그때의 도메인이 knowhow.or.kr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저그런, 짧은 내용의 글이었는데, 연말에 노무현에게서 서명된 책을 한 권 받았다. 분명 재밌게 읽었고 잘 보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찾아보니 어디있는지 찾을 수가 없다. 아마 이사 다니면서 잃어버린 모양이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이후로 knowhow.or.kr는 president.go.kr/cwd/kr/index.php()으로 포워딩되었다. 그 추억의 도메인 가 이제 노무현의 공식 홈페이지로 따로 떨어져 ..

일상사/잡담 2008.02.22

공수처와 블로거

일부 누리꾼들의 오두방정과 삼성의 그림자 매일 오후 2시 반에 천호선 대변인이 하는 에서 기자들이 하는 질문을 보면 한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거기다가 천호선의 답변이나 발언 내용이 기사화되었을 때 윤색되어지는 기사 제목이나 내용을 보면 허탈한 웃음이 나기도 한다. 어제 아침에 조중동 찌라시를 보고 '청와대가 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할 모양'이라고 받아들인 찌질이들이 온 누리에 오두방정을 떠는 모습을 보니 참 가관이다. 민주노동당은 청와대가 '사실상 반대'했다고 오버질한다. 개인적으로는 특검 좀 거부했으면 좋겠다. 특검이란 것이 대한변협에서 두 명을 추천하는 것인데, 그들이야말로 김용철 변호사 자격 박탈을 논의한다던 놈들이다. 근데도 특검이 마치 삼성 관련 사건을 속시원히 해결해 주리라 믿는 것은 순진..

세상사 200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