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46

조선일보에는 취재기자가 없나?

위는 2007년 4월 30일 새벽 1시 30분 경의 조선닷컴 초기화면이다. 오른 쪽에 줄줄이 나와있는 김승연 관련 기사를 다 클릭해 보니 김승연 회장 폭행혐의 부인…아들 내일 출두 피해자 대질신문 김 회장이 거부 이데일리 입력 : 2007.04.29 23:27 / 수정 : 2007.04.30 00:16 김승연 회장, 대질조사 할 듯…귀가 지연 뉴시스 입력 : 2007.04.30 01:14 "보복 폭행 김승연 회장 개입" 사건 주도ㆍ직접 폭행 포착 김 회장 “청계산 일 모른다” 연합뉴스 입력 : 2007.04.30 00:07 '늑장 수사 면피용' 경찰 첩보보고서 공개 파장 연합뉴스 입력 : 2007.04.30 00:10 윤곽 드러나는 김 회장 보복폭행 전말 연합뉴스 입력 : 2007.04.29 16:22 ..

언론유감 2007.04.30

[한겨레21] 밀어주고 띄워주는 대한민국 ‘중립언론’

밀어주고 띄워주는 대한민국 ‘중립언론’ 민언련 공동조사 결과 드러난 주요 신문 대선보도의 편향성… 특정 후보 보도 편중, 정책 검증은 거의 없어 [한겨레21]▣ 류이근 기자ryuyigeun@hani.co.kr ▣ 최은주 기자 flowerpig@hani.co.kr ▣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t@hani.co.kr ▣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당신은 정치 뉴스를 소비하고 계십니까? 소비하신다면 어떤 신문이나 잡지를 보십니까? 아니면 다른 매체를 활용하십니까? 텔레비전, 인터넷, 라디오 혹은…? 당신은 대통령 선거에서 언론의 영향력이 얼마나 크다고 보십니까? 또 언론의 역할이 크다는 데 동의하십니까?

삽질의 재구성

1. 육군 보병 105로 근무할 때 들은 말이다. 미군들이 가장 싫어하는 얼차려가 '삽질'이라는 말. 상사가 삽 한 자루 던져주면서 "구디이(구덩이) 파!"라는 명령을 한다. 한 나절 동안 영문도 모르고 열심히 삽질해서 구덩이를 파놓으면 해질 무렵 "다시 메워!"라는 명령을 한다. 밤 새도록 구덩이를 다시 묻는다. 아침되면 다시 파고, 저녁되면 다시 메우고…. 이런 걸 며칠하면 시쳇말로 '팩 도라삐린다'고 한다. 왜 그럴까? 사람에게는 꿈, 희망, 목표가 중요하다. 성취욕이란 것이 거기서 나오고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동력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이거야말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기본원리에 속한다. 무의미한 삽질을 하며 파고 메우고를 하면서도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하는 자가 있다면 그야말로 멘..

일상사/잡담 2007.03.14

[오마이뉴스] <조선>·<중앙>, '건설업계 신문' 자처하나?

·, '건설업계 신문' 자처하나? [민언련·토지정의 공동 비평] 주택법개정안 관련 한나라당 꾸짖는 조선·중앙 ▲ 3월1일자 '부동산 앞에선 작아지는 한나라당' ⓒ 조선PDF 와 가 분양가상한제와 분양원가공개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주택법개정안을 끝까지 반대하지 않고 통과시키려 한다며 한나라당을 꾸짖었다. 는 지난 3월 1일자 신문 5면에 '부동산 앞에선 작아지는 한나라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고, 는 3월 2일자 신문에서 '반시장적 주택법에 눈감은 한나라당'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이 기사들은 모두 주택법개정안이 국회 건교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된데 대해 한나라당을 질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ore..

세상 탓하지 말고 끊어라! - 절독의 호기

에서 발췌한 기사 내용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의장은 한미FTA 반대 시위 보도와 관련해 조선일보·동아일보에 대해 취재를 거부하고 불매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양문석이 에 11월 9일에 쓴 내용 중 일부다. "진흙탕 안에서는 백조도 까마귀도 없다. 진돗개도 X개도 없다. 단지 진흙탕을 뒹구는 새이거나 개일 뿐이다. 기꺼이 조선일보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진흙탕에 뒹굴어야겠다. 만 천하에 그들의 사기행각을 폭로해야겠다. 비록 까마귀로 X개로 취급당해도. " 생각이 난다. 민노총이 조선일보 절독을 선언하고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이수호가 일인시위를 하던 초라한 모습이. 또 자꾸 생각난다. 단병호가 출옥하고 제일 처음 가진 인터뷰가 조선일보였다는 게. 자꾸만 생각난다. 노회찬이 조선일보를..

세상사 2006.11.24

정신분열적 이율배반 그리고 여론조사

웃기는 일이 있다. 신뢰도와 영향력이 정正의 그래프를 그리지 못하는 일이다. 이건 정신분열적이라고 밖에는 해석할 수 없다. 지지도와 당선가능성의 괴리도 마찬가지다. 그 괴리만큼 정신이 분열되어 있다. 사회 전체의 정신 말이다. 소위 우리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는 '국가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 중에 좀 중요시하는 것이 WEF(세계경제포럼)이나 WB(세계은행)의 기준이 있다. 근데 이거는 소위 국내의 '전문가' 여론이 많이 포함된 것이다. 그래서 항상 '경영 능력'과 같은 항목은 최고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노사관계'같은 항목은 최하점을 받아서 등위가 올라갔니, 내려갔니 하며 찧고 빻는 것이다. 시사저널은 오랜 세월동안 전문가들의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있는 그대로 바라 보기에는 ..

언론유감 2006.10.24

안티조선의 성과?

안티조선의 성과는 너무 혁혁하여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내 느낌을 중심으로 대충 생각나는 것만 이야기해 보자면, 이렇다. 우선 영향력의 문제이다. 아직은 조선일보가 영향력이 있다고는 하나 약 5~6년 전과 비교해 본다면 상당히 많이 약해졌다. 언제까지나 부동의 1위일 것 같았던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인' 부문에서 조선 김대중은 이제 어디 있는지 잘 보이지도 않는 존재가 되었다.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보면 조선일보의 신뢰도는 한겨레의 몇 분의 일 수준에 불과하다. 포털에 조선일보 기사가 올라오면 비록 그 기사가 다분히 정상적인(?)기사라도 조선일보이기 때문에 욕을 쳐드시고 계신다. 교수들이 조선일보에는 기고를 꺼려한다는 소문도 돈다. 논조의 문제다. 매우 직설적이고 신경질적으로 변해버렸다. 예를 ..

일상사/잡담 2006.10.19

조선일보의 무책임한 캐삽질

앞의 두 기사는 북경오락신보에 난 기사를 조선일보가 나름대로 확인 취재해서 보도한 것들이다. 그러나 확인해서 보도한 내용 중에 없어도 되는 문장들이 섞여 있어서 따로 발췌했다. 만약 오락신보가 맞게 보도했더라도 조선일보는 인용보도를 넘어 소설을 섞어 썼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다. 더구나 부시의 레드라인에 대한 발언이 있은 이후이기에 더욱 써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도대체가 정신 나간 넘들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근데, 최초보도에 왜?, why?, '북경오락신보'를 '중화권 언론'이라고 했을까? 그러면 좀더 권위있게 보이나?) 언젠가 조선일보 기사에서 "전쟁은 아무 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도 일어날 수 있다."라는 논지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런 소설이 약 150만 부가 배달되었다고 생각하면 등골이..

카테고리 없음 2006.10.16

조선일보 김창균 종업원의 칼럼?을 보고

미국의 대북지원이 제2차 북핵위기가 불거진 이후 지난 2년 동안 크게 감소했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9일 밝혔다. KDI는 미국 의회조사국(CRS)과 국제개발처(USAID), 농업부 등의 통계자료를 인용, 미국은 1995년부터 2004년까지 매년 평균 1억1천24만달러 상당을 북한에 지원했지만 2003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2천780만달러와 5천290만달러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05-05-30 07:51] 하지만 미국의 원조를 보면 모든 주요 수혜국들이 체계적인 고문을 사용하는 국가들임을 알수 있습니다. 인권감시단을 비롯한 인권단체을과 마찬가지로 저도 이 점을 종종 지적해 왔습니다. (촘스키의 어느 책에서) 김창균 종업원은 혹시 '무주상 보시 無住相布施'라고 들어 보았는가? 원조는 왜..

언론유감 2006.08.30

문갑식의 '조선데스크'에 대하여

[조선데스크] ‘언론학 교과서에 기록될 일’ [조선일보 2006-08-25 09:53] 현 정권과 언론의 불편한 관계는 이제 뉴스 축에도 끼지 못한다. 그런데 이병완(李炳浣) 청와대 비서실장이 24일 돌연 언론을 ‘국정 4륜(輪)’이라 치켜세웠다. 웬일인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다. 최근 도박게이트로 확산된 ‘바다 이야기’ 사태에 언론도 책임지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현정권과 언론의 불편한 관계가 문제아니라, 상식과 비상식에 관한 문제이다. 아마 언론에도 책임이 있다고 하니 발끈할 그 무엇이 있는 모양이다. 이병완이 언론만 책임지라는 것도 아니요, 조선일보만 콕 찍어서 이야기한 것도 아닌데 상당히 불만인 모양이다. 역시 '비상식적'이다. 이 실장은 “언론에서 1주일 새에 갑자기 이 문제가 불거져 터..

카테고리 없음 2006.08.25

<노라조>형과 <ㄸㅗㅇ묻은 개>형

'안보 상업주의'와 '스포츠 상업주의'가 있다. 최근 일에 대한 혐의로만 이야기하자면 '미사일 상업주의'와 '월드컵 상업주의'가 되겠지. 두 가지가 있다. 우선 '노라조'형이다. 조선일보 사설은 '대한민국의 怪異한 평온' 운운하면서 노라주지 않는다고 땡깡부린다. "김대중 노무현 두 정권의 對北대북 異常이상감각에 感染감염된 국민의 無心무심도 세계의 화제가 됐을 것이다." 라는 추리를 멋대로 하기도 한다. 이런 추리가 식자識者들에게는 화제가 될 법하다. 예전처럼 '안보'를 팔아도 잘 먹히지 않는다는데 대한 처절한 몸부림으로도 보인다. 다음은 '똥묻은 개'형이다. 중앙일보는 이란 기사를 통해 방송에 대한 내정간섭을 꾀하고 있다. '이렇게 급한 일이 어디 있는데 왜 그리 늦게 보도하냐?'는 투다. '안보가 중요..

언론유감 2006.07.07

고맙다는 말도 없이 쌩까는 조선일보

조선일보 힘이 미약해 졌다는 것은 주지 사실이다. ABC협회의 보고서를 참조할 일이다. 그 과정이 어떻게 되어왔으며, 지방기자들을 '내려 앉히는' 최근 일들을 잘 되새겨 봄직할 일이다. 황우석 사태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를 외치는 수준으로 소위 저널이라 한다면,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안티조선 태동기?부터 조선일보와 그 옹호자들은 얘기했다. "너거뜰이 그러면 그럴 수록 조선일보 부수는 늘어난다. 안티의 안티가 있기때문...... 독자들이 바보냐?" 뭐 이런 식으로 말이다. 안티조선이 분화되고 광범위해 짐으로써, 의 힘?이나 사이트 방문객, 조회수는 줄어든 것이 사실이나 그건 상대적 가치에 대한 몰이해에 의한 것이다. 조선 또라이 김대중이 영향력이 어떻게 낮아..

언론유감 2006.01.30

퐝당 시츄에시션, 그 이후..

지난 9월 6일 내가 쟁토에 써서 베스트에도 올라간 퐝당한 시추에이션-정부 경쟁력이 뭐 어떻게 되었다고?(클릭!)라 는 글이 있다. 5월 9일에 발표된 세계은행의 연구원들이 낸 통계에 대한 기사가 퐝당한 시츄에시션이라는 얘기였다. 그 통계에는 등수가 없으며, 한국일보와 조선일보의 등수가 서로 다르고 (뒤에 안 일이지만 심지어는 조선일보 즈네들이 쓴 기사끼리도 서로 달랐다.) 또한 보고서의 세계은행 사이트 사이트 게재 시기와 너무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하고...(근 넉 달^^/)등의 퐝당함을 이야기한 글이었다. 아무튼 한참동안 잊고 있었는데, 어제 중앙일보의 어처구니없는 오보를 보고 몇 가지를 검색하다보니 그 반풍수에 반사기꾼 부르스 클리거의 글에도 세계은행의 경쟁력이 나오는 지라 그 이후가 궁금했다. 사실..

언론유감 2005.10.06

기억 하나

1998년 인가? 9년인가? 잘 모르겠다. 내가 다니던 회사에 인터넷이 개통되었다. 사실 1991년도인가에 286 컴터를 구입했지만 오락 '프린스'한 것과 도스 명령어 공부 쩜 했던 것이 다였다. 그 정도만 가지고도 회사에서는 '컴터박사'정도로 통했다. 90년대 중반쯤에는 정모 전산실장이 전산요원으로 강력 추천했다는 비화도 뒤에 들었다. 나를 대단히 아껴 주셨는데. 아 무튼 회사 pc로 하는 인터넷은 때로 나를 날밤 새우게도 했는데, 그럴 즈음 딴지일보를 알게 되었다. 그게 99년도 말이지 싶네. 딴지 독투-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완존히 맛이 간 게시판이었지^^-에는 1분에 10개 정도 게시물이 올라오던, 어찌보면 다덜 광적인 상태가 아니었나 싶다. 생각하면 그때나 지금이나 인터넷 베타테스터인 듯 하기..

일상사/잡담 2005.09.17

퐝당한 시추에이션-정부 경쟁력이 뭐 어떻게 되었다고?

정부 경쟁력이 뭐 어떻게 되었다고? 참으로 퐝당한 시츄에이션이다. 정부 경쟁력, DJ때보다 떨어져 [조선일보 2005-09-06 05:50:22] 세계은행 분석… 2002년 세계50위서 2년만에 60위로 [조선일보 나지홍 기자] 한국정부의 경쟁력 순위가 2002년 50위에서 2004년 60위로 추락한 것으 로 나타났다. 5일 세계은행(World Bank)의 ‘정부 경쟁력 지수(Governance Indicators)’ 보고서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한국정부는 정부 경쟁력을 평가하는 정치적 안정성과 규제완화 등 6개 항목에서 총 3.66점(만점 15점)을 받아, 비교대상 209개국 중 60위를 차지했다. 김대중 정부 때인 지난 2002년에는 4.07점으로 50위를 기록했었다. 항목별로는 ‘정치적 안정성’은..

언론유감 2005.09.06

마피아 처럼 만이라도 쩜 해라..

이 이 풀려 있는 녹취록 전문을 보도했다고 한다. 또 일반인빼고는 다 실명 공개했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정말 용기가 있어서? 이거 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 걔네들은 마피아다. 보스가 안전하고, 조직 질서가 유지되고, 돈되는 일이면 못할 게 없는 넘들이다. 여러 사람들이 여러 사이트에 소설을 써 놓았던데, 나도 함 써 보면 이렇다. 우선 방가가 안전하다는 확신이 섰을 것이다. 지금 풀려 있는 녹취록에 야리꾸리한 내용이 나오지만 그건 실명도 안나오고, 범죄행위도 아니다. 사생활이지. 거기에 더해서 검찰에 있는 녹화테잎 273개?가 영원히 폐기되거나, 공개되지 않거나, 공개되더라도 방가 내용이 없(거나 공표되지 않능 것이)다는 걸 확인했을 가능성이 많다. 김희선의원 부친 의혹같은 소설을 쓸 때..

카테고리 없음 2005.08.20

조선일보, 또 오보했네..

네이버에서 아래 밑줄 기사가 궁금해서 클릭해 보았다. 그런데, 쪽글에 leecinema (xxx.xxx.xxx.xxx) 06-20 02:03:33 진짜 웃긴다. 동명이인인 것도 모르는 한심한 기자. 김진해씨가 그 김진해 씨가 아냐... 역시 조선일보야.. 라고 되어 있는 게 보인다. 조선일보 원문을 하드카피하였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나온 김진해씨는 1963년 KBS 공채4기로 연예계에 입문, `TV손자병법', `TV문학관', `태조왕건'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영화 `49일의 남자'를 감독하는 등 영화제작자로도 활동했다.라고 되어 있다. 엠파스 검색을 해 보았다. 김진해씨가 둘이다. 를 연출한 사람은 티비에 나온 사람과 동명이인임을 알 수 있다. 네이버 검색을 해 보았다. 한 명이..

언론유감 2005.06.20

19단, 일기숙제, 신사참배

19단 참 문제다. 어느 티비방송에 보니 인도의 슈퍼마켓 주인이 35단을 외우고 있던데, 그것이 어쩌면 지금까지 인도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것은 아닐까? 지금이야 인도가 브릭스의 일원으로 잘나가려고 하는데 그 저변에는 인구, 인간본질에의 탐구, 느림의 철학 같은 것이 밑바탕이 되지 않았나 싶다. 언젠가 티비에 보니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인도의 아이티전문가가 일하는 모습을 비추었겠다. 아마 프로그래머였을 것인데, 놀랍게도 그는 '독타'였다. 의자에 비스듬히 몸을 기대고 프로그램을 짜는데, 독타로 열심히 쳐 넣어 놓고 다시 백스페이스를 누르는 것이 인상깊었다. 프로그램을 짜는 것은 암기가 아니고 창발력이다. 그리고 그것에는 많은 변수가 있을 뿐이고 오히려 19단은 창발력을 가로막는 하나의 장치일 뿐이다. 문제는..

세상사 2005.04.13

이규태옹... 노망인가, 사기질인가?

이규태는 그렇게 미국을 보는 시각을 바로 잡고 싶고, 우리나라를 깔아 뭉개고 싶었는가... 엉터리같은 비교... 가 아닌 순 사기를 쳐 가면서까지? [이규태 코너] Mother [조선일보 2004.12.02 18:15:57] (전략) 2차대전 때 미군의 필리핀 탈환 상륙작전 중 한 해병이 상의를 바람에 날렸다. 그 순간 바다에 뛰어들어 익사 직전에 상의를 포착했다. 명령불복종의 무모한 행동으로 군법정에 서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그 상의에는 어머니 사진이 들어있어 무의식중에 뛰어든 것이라 진술하여 법정을 울리며 무죄가 선고됐었다. 삼풍백화점 붕괴 때 매몰된 사람들이 지른 절규로 가장 잦았던 것이 “어머니!”였다는 보도도 생각난다. 이기주의, 개인주의의 기승으로 어미 보기를 승냥이만도 못하던 미국에서 가장 ..

언론유감 2004.12.03

조선일보...우겨라, 우겨^^

인터넷만으로 이런 훌륭한 글을 쓸 수 있는 조선일보 직원의 기술이 놀랍다. 근데 민언련이 1억3천만원을 받았다고 하는 근거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 우겨라 우겨...^^ (참고)※ 2003 행자부 민간단체 지원사업 선정 세부내역 자세히보기(프레시안) “낮에는 시민단체 밤엔 열린우리당” 진보진영, 일부 시민단체 이중성 비판 파병 등 중요사안 놓고 진보·시민단체 갈등커져 일부 시민단체들의 정권 편향에 대한 진보진영 내부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진보진영에선 시민단체에 대한 비판이 일종의 ‘성역(聖域)’이었지만, 최근 파병 등 중요 사안을 놓고 진보 진영과 일부 단체들의 서로 다른 행동 방향과 갈등이 서서히 표면화하고 있다. 박준도 사회진보연대 사무처장은 지난달 30일 인터넷 기고문에서 “만약 파병을..

언론유감 200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