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3

지금은 정권 말기적 상황

지금은 정권 말기적 상황이다. 이명박과 최시중을 비롯한 그 똘마니들은 나라의 장래를 위해 진지한 성찰을 해야 한다. 대다수 국민들은 벌써부터 이명박 정권에 레임덕(lame duck・집권말기 권력 누수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도, 이 정권은 엉터리 권력으로 밀어부치기를 하고 있다. 이명박을 히틀러에 비유하고 최시중을 괴벨스에 비유하는 것이 결코 무리가 아닌 이유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들은 정권 말기 현상인 것이다. 여론조사 기관에서 볼 때 지지율 40%선은 ‘위기선’인데 갤럽방식으로 현재 이 정권의 지지율은 30%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 선에 도달하면 국민이 통치자를 걱정하게 된다. 이 정도로 상황이 어려울 땐 아르헨티나나 필리핀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자고 얘기하지만 나는 캄보디아를 거..

세상사 2008.09.11

이상한 여론조사 신봉자들

이 쟁토방에 무슨 박정희에 안 좋은 내용이 나오면 누군가 꼭 올린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한 넘은? 1위 박정희 근데 이런 여론조사가 의미가 없다는 것은 서로가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를 묻는' 질문에는 방글라데시가 아마 1위 아니면 2위일 것이다. 글고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같이 포함시키는 설문 보기가 어떤 효용이 있을까? 아마 이런 것은 효용이 있을 지 몰라. 다음 중 가장 지독한 독재자는? 1. 이승만 2. 박정희 3. 전두환 4. 노태우 라든지 다음 중 사람을 개잡듯이 잡은 사람은? 1. 박정희 2. 김대중 . . 뭐 이런 식의 설문이 맞는게다. 조중동의 끗발에 여론조사기관의 알만한 새끼들도 더러운 칼춤에 함께 놀아 난다. 하긴 그게 아직까지의 우리나라 모습이고..

일상사/잡담 2004.08.11

연좌제적 비난??

박근혜가 한나라당의 대표가 되고 그 효과가 있니 없니 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 여기서 효과란 총선에서의 효과를 말하는 것일게다. 나는 그런 언론의 작태를 보고 실소를 금치 못한다. 한 편에서는 박근혜와 딴나라당을 띄우면서 다른 한 편으로 효과 운운하며 양동작전을 펴는 것이다. 마치 바둑의 어떤 한 국면에서 젖힘수의 효과 운운하며 대단한 수인양 호들갑을 떠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대선이 장기라면 총선은 바둑에 가깝지 않을까?) 언론은 '그냥 이대로 끝나면 뭔가 재미가 없지 않느냐'라는 식의 선정성과 경마식 보도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게 과연 딴나라당의 득표에 얼마나 (+)가 될 지는 미지수다. 딴나라당이 던진 그 수는 이미 판세가 기운 상황에서 나오는 하나의 고육지책일 뿐이다. 소위 승부수를 ..

세상사 200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