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3

[pd저널] 이상호 “삼성 관련 X파일 취재일지 있다”

삼성 X파일 파문을 일으켰던 이상호 MBC 기자는 14일 “지난 3년 간 시, 분 단위로 삼성 관련 X파일 취재 전반에 대한 일지를 작성했고, 자세한 내용을 언젠가 밝힐 예정”이라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회사(MBC)가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의혹 폭로에 대해서도 ‘알아서 보도를 삼가고 있는’ 언론들에 대해서도 이 기자는 쓴 소리를 전했다. 특히 삼성과 ‘특별한 관계’인 중앙일보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태영의) 구찌 핸드백 로비 사건 직후 내가 삼성 관련 X파일 테잎을 입수한 사실을 알고 있던 중앙일보는 기자를 보냈고, 그 기자가 우리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이가 아빠 친구라고 해서 전화를 받았는데, ..

펌글·자료/펌 2007.11.18

'세계언론자유지수' 유감

국경없는 기자회에서 세계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는 34등/167개국이다. 지나간 등수를 살펴 보니 2002년 39/139, 2003년 49/166, 2004년 48/167 으로 상향되었으며, 올해는 아시아에서는 1등이다. 이 보도를 보는 나는 착잡하다. 이건 자랑이 될 수 없다. 그건 내가 워낙 등수놀이를 싫어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시험 점수나 물리적으로 계량되어 나타나는 것들은 등수를 매긴다는 것은 분석의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발전의 계기도 될 수도 있다. 1리터짜리 병은 0.5리터짜리 병보다 크다는 것은 얼마든지 측정 가능한 것이되, 인문사회학적인 데에 들어 가면 어느정도 유용한 데이터를 얻을 수는 있을지언정 가치부여에는 아주 신중해야한다. 얼마전 조선일보와 한국일보가 세계은행의 ..

언론유감 2005.10.22

마피아 처럼 만이라도 쩜 해라..

이 이 풀려 있는 녹취록 전문을 보도했다고 한다. 또 일반인빼고는 다 실명 공개했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정말 용기가 있어서? 이거 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 걔네들은 마피아다. 보스가 안전하고, 조직 질서가 유지되고, 돈되는 일이면 못할 게 없는 넘들이다. 여러 사람들이 여러 사이트에 소설을 써 놓았던데, 나도 함 써 보면 이렇다. 우선 방가가 안전하다는 확신이 섰을 것이다. 지금 풀려 있는 녹취록에 야리꾸리한 내용이 나오지만 그건 실명도 안나오고, 범죄행위도 아니다. 사생활이지. 거기에 더해서 검찰에 있는 녹화테잎 273개?가 영원히 폐기되거나, 공개되지 않거나, 공개되더라도 방가 내용이 없(거나 공표되지 않능 것이)다는 걸 확인했을 가능성이 많다. 김희선의원 부친 의혹같은 소설을 쓸 때..

카테고리 없음 200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