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4

시사저널, 국회의원들

△ 시사모 홈페이지에서 캡처 강기갑 - 티비에도 자주 나오는 두루마리 입고 수염기른 그이. 선호도 5. 고조홍 - 이철우라는 유능한 국회의원을 억울하게 250만원 벌금물게하여 의원직을 박탈시키고 지가 의원이 된 놈. 선호도 0. 고진화 - 왜 한나라당에 있는지 모르겠슴. 선호도 3. 권영길 - 민주노동당 대표였고 상징적 인물. 신사. 선호도 4. 김부겸 - 한나라당에 잇다 또 어디에 있다 왔다리갔다리 하는 인간. 선호도 3. 김선미 - 나름 의원직을 잘 수행한다고 봄. 선호도 4. 김영춘 - 내 제일 친한 친구와 이름이 같다. 그래도 선호도는 4. 김현미 - 맘에 드는 의원이다. 선호도 5. 나경원 - 제발 안 봤으면 좋겠다. 선호도 0. 노회찬 - 신문에 대한 생각이 나와 많이 다르다. 선호도 3. 단..

일상사/잡담 2007.07.10

김훈과 김용옥의 찌질한 만남

"내가 젊은 기자 시절에 나와 내 선배들은 인간의 사회가 민주적이고 시민적인 가치에 의하여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의 언론 전체는 패배하고 좌절했습니다." "오늘 시사저널의 사태는 저 개인의 삶과 관련된 것입니다. 30년 전 내가 젊은 기자였던 시절에 우리 나라 언론들이 바로 이 자리에서 무너졌습니다. 그 때는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 정권 시절이었고 대부분의 언론이 이 자리에서 무너졌던 것입니다. 저도 그 때 무너진 기자 중 하나입니다. 오늘 이 사태에 대해 아무런 할 말이 없어야 마땅한 사람이죠. 그러나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내 후배들이 다시 같은 자리에서 무너진다는 것은 견딜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은 30년의 세월을 무효화하는 것이고 인간의 진화와 발..

세상사 2007.04.20

작취단상

얼마 전, 를 박태견과 함께 만들었던 중앙일보 기자 출신(아마 조선일보도 다녔을 게다) 이연홍이 박근혜 캠프로 가서 뉴스거리가 된 적이 있다. 이연홍의 글은 아직도 사이트에 잘 남아 있다. 기자가 정치에 어떤 식으로 간여하는 지에 대해 잘 보여주는 글들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시점에서 그런 글을 쓴 걸 후회할 지도 모르지만 아마 그글들이 지워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자기 인생의 절반을 감추려고 할지언정, 꺼낸 이상 부정할만한 용기를 가진 사람은 없다. 누구든. 더해서 그런 글을 캡쳐하는 사람들도 있음에랴! 그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김행의 고정란이 이채롭다. 대저 중립적이라고 자처할 수 밖에 없는 뷰스앤뉴스 사이트를 좀 더 분석하자. 작년에 뷰스앤뉴스는 시사저널과 기사 협약을 맺은 적이 있다. 그때부터 지..

언론유감 2007.01.27

정신분열적 이율배반 그리고 여론조사

웃기는 일이 있다. 신뢰도와 영향력이 정正의 그래프를 그리지 못하는 일이다. 이건 정신분열적이라고 밖에는 해석할 수 없다. 지지도와 당선가능성의 괴리도 마찬가지다. 그 괴리만큼 정신이 분열되어 있다. 사회 전체의 정신 말이다. 소위 우리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는 '국가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 중에 좀 중요시하는 것이 WEF(세계경제포럼)이나 WB(세계은행)의 기준이 있다. 근데 이거는 소위 국내의 '전문가' 여론이 많이 포함된 것이다. 그래서 항상 '경영 능력'과 같은 항목은 최고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노사관계'같은 항목은 최하점을 받아서 등위가 올라갔니, 내려갔니 하며 찧고 빻는 것이다. 시사저널은 오랜 세월동안 전문가들의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있는 그대로 바라 보기에는 ..

언론유감 200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