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

'거지'도 브랜드냐?

조 모를 비롯한 대다수 언론들이나 꼴통 -보수라는 이름이 너무도 아까운-들은 북한을 아예 껄뱅이 취급한다. 그건 이 정권이나 그 하수인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하지만 북한은 거지가 아니다. 오히려 남한이 거지가 아닌가 헷갈리는 상황이다. [앵커멘트] 북한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주변국들의 고심이 깊어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대북 공조 체제를 다시 한번 점검했습니다.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더라도 유엔 안보리를 통해 대북 제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상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김현희] "희망을 가지십시오. 어머니는 반드시 살아 있습니다."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일본 당국자를 만날 때 마다 일본 측은 대한항공 폭파범 김현희 씨와 납치 피해자 가족의 만..

세상사 2009.03.18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이라고 생각 할 자유

그리고 표현할 자유다. 난 북이 쏠 물체를 '인공위성'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건 세계 평화를 위한 차선의.. 바람직한 모션이 아닐까 싶다. 누구도 내 생각을 대변하지 않기에 이 글을 쓴다.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살아 있기 때문일까? 누구도 북에 '동조'하지 않으려 한다. 물론 같은 반체제 언론도 있지만, 그 또한 내 취향은 아니다. 통일부 장관은 그 물체를 미사일, 아니면 그 버금가는 물체라는 식으로 두루뭉실하게 넘어간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안다. 우리가 미사일을 쏘고 싶어도 쏠 수 없는 거리를 말이다. 아무려면 우리 과학기술이 북한에 뒤질까. 평양의 지하철은 굴착식이다. 대한민국은 개착식이고.

세상사 2009.03.14

압록강 북한 주민과 공무원의 사망

아침에 보니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가 '압록강 북한주민'이다. 클릭해 보니 역시나 조선일보 기사다. 간단하다. 압록강 주변에서 '소시지'를 던지면 북한 주민이 받아 먹는다는 것. 그게 그렇게 신기할까.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가는 인간들이 그리 신기할까. 며칠 전 서울시 공무원이 죽었던 사건이 있었다. 그 기사를 보면서 느낀 게 있다. 차라리 나를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주 세상은 자본주의 사회와 사회주의 사회 구분 없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시지'를 가지고 조롱하듯이 북에서는 '공무원 사망'으로 조롱할만 하다. 원정화를 울궈먹는 조중동을 보며, 참 한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단지 내 주장만은 아닐 것이다. 똑같은 넘들이 누가 누굴 욕하는 지 모르겠다.

언론유감 2008.08.31

김근식의 글 <李대통령, 미국행 가방에 9.19공동성명은 넣었나?>

'korea president'를 검색어로 하여 yahoo.com 뉴스 검색을 하다보니, UN WFP(세계식량계획)에서 북한 식량 위기를 경고하고 나섰다는 기사가 제법 나온다. U.N. Predicts Food Crisis in North Korea 네이버로 검색한 뉴스에서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은 밖에 없다. 하기야 어제오늘 보는 기사도 아니니 그럴만도 하다. WFP, "북한, 식량 위기 악화" 경고 이명박은 미국에서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연해주와 같은 지역의 땅을 30~50년 장기 임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럴 경우 북한의 노동력도 이용할 수 있고 (북한까지) 운반거리가 짧기 때문에 북한에 직접 지원할 수도 있다" 이런 걸 보면 이명박은 완존 '저능아'다. 아무튼 '북한 식량'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0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