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5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자문위원 위촉을 전결 처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출범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어제 출범했다.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국가상징거리 조성사업과 국토환경디자인등 핵심 국책 사업을 추진하는 기구'라고 간단히 소개되고 있으나, 실제 이 위원회는 '국가 건축 정책을 범부처적으로 심의ㆍ조정하는 기구로 산하에 정책조정 건축문화진흥 국토환경디자인 등 3개 분과위를 두고 외부 자문단을 별도 운영하는 등 사실상 국가 건축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한국일보). 이명박 정권들어서 잘 있던 위원회도 다 통폐합되는 판에 새로 생겼다는 자체로 그 의미가 예사롭지 않다는 걸 뜻한다. 사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규정된 '건축기본법'은 노무현 정부 막바지에 국회를 통과하였다. 김진애의 블로그 의 글 '건축기본법과 국가건축정책위원..

세상사 2008.12.11

갑갑한데, 배너나 달자

며칠 전에 달았던 촛불 배너(seal)를 오른쪽 맨 위로 올려 보았다. 항상 오른쪽 위가 허전했는데, 보기가 그럴듯하다. 배너 사이즈도 줄였다. 다는 방법을 몰랐는데, 티스토리 독도 배너 html을 모방, 응용할 수 있었다(독도 배너도 잠시 달아 보았는데, 미적(美的)으로 영 아니라서 날려버렸다). ☞ 독도 배너 달기 페이지 가기 ☞ 촛불 분양 사이트 바로가기 블로그 이미지에는 를 링크시켰다. ☜ click 에서 하고 있는 개별대통령기록관 건립을 위한 '희망 고양이 프로젝트' 배너도 달았다. ☜ click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이후로 포스팅을 좀 하려고 해도, 이거야 원 매일같이 기상천외하고 어이없는 사건들이 터지니, 새소식을 접하고 머리에 입력시키기도 바쁘다. 충격을 가라앉히고 글 함 써볼라 치면 또 ..

블로그 관련 2008.07.25

"이것도 기사냐? 허접 쓰레기 ㅎㅎ"

아까 낮에 뉴스를 보다가, 오른족 사이드바에 좀 눈에 띄는 제목이 있어서 클릭해 보았다. "대통령이 마중나온 건 처음 봐"라는 제목이었다. 주욱 읽으면서 비실비실 웃음이 나왔다. 중간쯤 읽다가 '도대체, 어느 신문 기사지?'하는 의문이 들어 다시 위로 올라가 확인하니,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중앙일보. 요즘 뉴스를 보면 웃기는 것이, 정치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모든 뉴스는 위 스샷과 같이 '제18대총선'이라는 커다란 배너가 위에 걸려 있다는 것. 본의건 아니건 간에 대통령이 하는 모든 행위가 직간접으로 선거와 관련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아닌가 싶다. 마찬가지로 신문기사나 그 기사가 실리는 포털 사이트가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중앙일보가 이런 기사를 싣는다는 것은 선거에 영향을 ..

언론유감 2008.04.06

'최악' 만 남았다

강재섭이 출마를 포기했다고 한다. 이게 큰 뉴스다. 우습기 짝이 없다. 하지만 울고 싶은 마음이다. 노무현과 이명박을 선거로 다시 붙여 보면 어떨까. 누가 이길까. 아마 노무현이 이길 것이다. 단지 덧없는 상상에 불과하지만.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져 있다. 소위 야당의 총수가 1년 전 딴나라당 사람이다. 그는 노무현을 부인하고 최근에는 김대중을 부인한다. 운하를 빼고 무슨 차별이 있는지 모른다. 그런 상태에서 웃기는 선거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최선, 차선, 차악, 최악이 있다지만 눈 앞에는 '최악'밖에는 보이지 않는 현실이다. 강재섭이 불출마 선언한 것은 이명박에게 선거에 개입하라는 신호에 불과한데도, 언론들은 이를 따지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의 선거 개입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 걸로 안다. 법을 우습..

세상사 2008.03.23

[노무현] 정치, 이렇게 가선 안 됩니다(20070502)

이 글은 2007년 5월 2일 에 올라왔던 글이다. 정치에 관한 대통령의 견해가 글로 나타난 것으로는 마지막 것이라 보아진다. 현재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야 할 내용이 많은 것 같아 펌질한다. 전문을 퍼지 않고 링크하는 게 나의 원칙이지만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저작권을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얄팍한(?) 생각에서 전문을 펌질한다. 원문은 여기를 클릭하시삼. 정치, 이렇게 가선 안 됩니다 한국정치 발전을 위한 대통령의 고언 등록일 : 2007-05-02 이 글은 최근 우리 정치상황을 지켜보면서, 한국정치의 발전에 대한 우려의 심경과 제언을 담아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것입니다. ‘정치지도자’에 대한 글은 지난 4월23일 작성했고, ‘정당’에 대한 글은 재보선 직후인 지난 4월27일 작성해 비서실에 검토 지시를..

펌글·자료/펌 200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