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8

작가냐 무당이냐, 나팔수냐 노리개냐

검찰의 노건평 수사에 대해서 벌써 세번째 글을 쓴다. 정확히 검찰의 수사에 대한 언론의 보도태도에 관해서다. 2008/12/02 - 에 감염된 와 언론들 2008/11/26 - 노무현이 '결국 고개를 숙인 바 있다'고? 나 이외에도 많은 블로그나 게시판에 잘못된 검찰의 수사와 언론에 대해 많은 글들을 있었다. 보니 블로거 거다란의 글에서 의 보도를 소개하고 있다. 이 많은 네티즌들과 같은 시선에서 이 사건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면을 보려한다. 검찰이 흘리는 정보를 그대로 나열하지 않는다. 그래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다. 우리나라가 정상적인 정권과 검찰, 언론 상황에 있지 않기에 이런 기사가 네티즌들의 환영을 받는다. 까마귀 우는 골 백로 한 마리에 사람들의 시선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 아..

언론유감 2008.12.04

[국정브리핑] 취재지원 선진화, 제대로 된 알권리의 시작

............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전히 정부는 언론의 정당한 감시와 비판을 받고 있으며, 기자들은 여전히 정부청사에 마련된 브리핑센터에 상주하며 얼마든지 공무원과 접촉하며, 정확하고 책임있는 정보를 충분히 취재할 수 있다. ...... more comment : 참 징한 넘들이다. 관련 포스트 : 2007/08/16 - [국정브리핑] 방호원 14명 늘린 것을 언론통제라고 외치는 유치함 2007/08/18 - 국민의 알권리와 인권때문이라고? 2007/09/16 - 기자실 폐쇄하고 '삐리리' 간판을 걸지 그래 2007/10/11 - [국정브리핑] 언론이 멈춰야 할 것과 멈추지 말아야 할 것

펌글·자료/펌 2007.10.12

[국정브리핑] 언론이 멈춰야 할 것과 멈추지 말아야 할 것

언론이 멈춰야 할 것과 멈추지 말아야 할 것 진정한 국민의 알권리를 생각하는 언론이라면… 눈 가리고 귀 막고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비판하고 있는 두 신문이 또 한편의 사설을 썼다. 국정홍보처가 어제(10월9일) 기자들에게 요청한 합동브리핑센터 기사송고실로의 이전에 관해서다. 홍보처의 ‘이전요청’을 는 ‘기자 내쫓기’라 했고, 는 ‘기자실 대못질’이라며 기존 부처 기사송고실을 폐쇄하기 위한 ‘최후통첩’이라 했다. 정부는 충분히 인내하며 새로운 규칙과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기자들과 언론의 수용을 기다려 왔고, 이미 발표했다시피 취재접근에 관한 언론계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여 취재의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more comment : 기자들이 '투쟁'을 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아니다. 그건 '투정' 혹은 '..

펌글·자료/펌 2007.10.11

정윤재의 반박도 함 보자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조성미 기자 =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검찰에 출두한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혐의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 전 비서관은 검찰이 2천만원을 받고 형의 사업체에 하도급을 청탁했다는 혐의로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죄를 묻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며, 증거로 제시된 것도 내용조차 모르는 통화기록 외에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장 실질심사 후 직접 해명할 기회를 갖지 못할 수도 있어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다음은 혐의에 대한 정 전 비서관의 반박내용. 원문 다보기 comment : 언론은 정윤재가 한 말은 제대로 전달을 안했다. 그래서 펐다. 꼴통 언론들은 검찰의 주장만 거의 일방적으로 전하고, 검찰과 법원의 대결구도를 강조..

mbc 뉴스데스크, 기자, 여론조사 전문가 - 그 비양심에 대한 짧은 생각

가 개판 오분전이라는 거는 내가 몇 번 얘기했다. 그래서인지 요즘 잘 보지 않게 된다. 엄기영과 박혜진 꼬라지 보기 싫다. ^^ 오늘 새벽에 자다 깨어 mbc홈에서 2580을 다시보기로 보고 에 간만에 들어갔더니 첫 대갈빡에 이런 멘트가 있다. 좀 보다가 하도 얼척이 없어서 손구락을 들고 보니 머릿속에는 책이 한 권이라. 흠칫! 가뜩이나 독타인 내 자신을 더 이상 원망하지 않기로 하였으니, 마땅히 그 한 단락만 씹을 것이렸다! ^^; "대선후보의 도덕성과 자질 문제와 관련해서는 도덕성에 결함이 있더라도 후보의 자질이 뛰어나다면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4.7%로, 도덕성에 결함이 있다면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 40.8% 보다 많았습니다." 이 단락의 뜻은 무엇인가를 보자. 지금까지 도덕성에 결함이 있다고 밝..

언론유감 2007.09.10

선관위는 <이코노미스트> 기자들을 조사해야 할 것

경제주간지 가 입수해 4일 보도한 '경부운하 재검토 결과 보고'라는 제목의 37쪽짜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국토연구원·건설기술연구원 등 정부 산하기관 3곳의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이 "경부운하는 경제성과 환경성 등을 고려할 때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냈다. ...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명박 운하' 보고서 작성 및 유출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해 건교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보고서 작성 배경과 유출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선관위가 조사를 벌여야 할 곳은 건교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아니라 바로 자매지 의 기자들이다. 왜냐면 기자가 취재원, 그것도 불법적 제보를 한 취재원을 은닉할 특권까지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있었던 리크게이트가 ..

언론유감 2007.06.20

기자들의 깔아 뭉개기

mbc 뉴스데스크의 한 기사를 쫒다가(이 기사는 당일부터 아주 오랜 시간 포털에 자리하였다) 알게 된 이야기를 그냥 장난삼아 풀어 보았다. 두 시간이 걸친 대장정이었다. 방송사의 메인뉴스를 볼 때 '둥둥둥둥'하는 맥박과 함께 기자의 힘있고 빠른(선정적인) 멘트에 섯부른 판단을 하게 된다. 그러나 문자로 풀어놓고 보면 참 황당한 이야기들이 많다. 속지 말자는 얘기다. *** 지문 A는 의 2007년 5월 4일자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한 기사이다. 지문 B는 2007년 5월 26일 뉴스데스크의 내용이다. 지문 B에 딸린 각 문제에 대한 답을 기입하시오. [지문 A] 전 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4일 국회 문광위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딸이 2005년 8월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에 특별채..

언론유감 2007.05.28

[KBS/미디어포커스] 삼성의 언론 관리 실태 보고

vod 보기(클릭) [이슈&비평] 삼성의 언론 관리 실태 보고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혹시 프레스 라이온즈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삼성 라이온즈’ 는 알겠지만 프레스 라이온즈는 모르시겠다구요? 네 사실 저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만 삼성그룹을 출입했던 전, 기자들의 모임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먼저 이 프레스 라인온즈라는 모임을 통해서 거대 재벌기업과 우리언론의 역학 관계를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래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얼마 전 이 ‘프레스 라이온즈’의 신년회가 열렸다죠? 네, 이 프레스 라이온즈라는 모임은 삼성그룹 홍보팀이 지난 2005년 만든 전직 출입기자들의 친목 모임입니다. 지난 4일 신년회를 겸해서 창립 후 네 번째 행사가 열렸는데요, 행사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

펌글·자료/펌 2007.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