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

<다음>에 가입했다

한 4개월 쯤 전에 에서 탈퇴했었다. 조선일보 출신 석종훈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 기회주의적 속성이 너무 적나라히게 드러난 그 시점부터였을 게다. 정권의 요구에 따라 아주 더럽게 아고라를 개편하는 것이 너무 싫었다.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걸 믿을 놈이 어딨나? 네이버 회원 탈퇴하고 한 1년쯤 지난 시점이었을 게다. 좀 불편하리라 예상은 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다. 그러나 다시 가입할 정도로 불편하다는 걸 느끼지는 못했다. 오히려 좋은 면도 많았다. 아고라 폐인의 경지에서 달인의 경지로 발전했다는 느낌이랄까. 그러나 결국 에 다시 가입을 하게 되었다. 아래 이유에서다. 처음 불편함을 느낀 게, 에 드갈 수 없다는 것이다. 아다시피, 스크립트가 허용되는 사이트는 로 방문객 통계를 거의 정확하게 파악할 수..

언론유감 2008.11.22

'블로고스피어'같은 소리하고 자빠지셨습니다.

놀랐다. 예전에 999히트까지 기록했던 이 블로그가 421히트를 기록했다. 하긴, 999히트에는 로봇의 장난이 끼어들었을 가능성이 많지만 그렇다하더라도 421히트는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올블로그에 4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올블로그 4위가 꼴랑 421히트밖에 못한다는 것이 충격적이라는 얘기다. 평소에도 100히트는 한다. 오늘 를 보니 올블로그 사장과 블로고스피어에 대해 논하는 기사가 있던데, 자가발전 좀 그만 했으면 싶다. 웃겨도 한참 웃겼다. 아프간 880건이 올라 있다. OOXML 29건 올라 있다. 구글 7857건 올라있다. 우토로 148건 올라 있다. 여기까지는 올블로그에 대한 욕이다. 난 무엇보다 '구글'이 7857건 넘어 올라 있는 것에 주목한다. 돈을 좋아하는 건 좋지만 걸신들리지는 말아야 ..

세상사 200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