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4천만 원 밖에 안 된다? 3억4천만 원이 적은 돈이라는 것을 이정환 기자의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이정환 기자는 '고작' 3억4천만 원이라고 한다. '경제'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에게 3억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이명박이 사회보험료를 아끼려는 것도 그 돈의 과다가 문제가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경제'를 아는 사람은 돈을 아끼려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정환기자가 제목에 '물음표'를 단 이유는 명약관화하다. 문국현에 대한 의심이다. 거짓과 진실이 섞이면? 일반적으로 좃선스럽다 함은 거짓과 진실이 마구 섞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신정아 사건에서 보듯이 이들이 보도하는 것은 진실과 거짓이 마구 섞여 있다. 그러면 독자들은 허구와 진실 사이에서 헷깔리게 되고, 진실은 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