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잡담 62

나를 '노빠'라 칭하지 말아다오

은연 중에 이렇게 흐르고 있다. 빨갱이 -> 광신도 -> 노빠. 한때 광신도 논란이 있었던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 하나, 빨갱이가 아니요 광신도도 아니며, 노빠도 아닌데 그런 말을 듣는 것이 내게는 엄청 부담이다. 그런데도 나더러 자꾸 노빠라고 한다. 난 아닌데. 내가 주장하는 것은 그 낱말의 부당성이다. 이미 내가 쓴 글 중에 몇몇은 노무현을 아주 우습게 보고 쓴 글이다. 아니라면 아닌 줄 좀 알아라. 딱지 놀이 좋아하는 넘들에게는 그게 무슨 벼슬이 된 것처럼 글 팔아 먹는 장사의 일종이겠지. 하지만 그 낱말은 부당하다. 사람이 사람에게 어찌 맹종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노빠'라고 불리던 많은 사람들이 '노빠'가 아니게 되었다. 이 자체로 '노빠'란 실체가 없는 낱말이란 게 밝혀진 셈이다..

일상사/잡담 2007.11.29

문국현은 언제 대선출마를 결심했을까

▲ 2007.11.1 mbc 중 이회창이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는데, 과연 그는 언제 그 결심을 했을까. 지난 3월 즈음이라는 설이 아주 신빙성있게 들리는데, 사실 그 전에도 그런 마음이 있었으리라 본다. '그런 마음'이야 누구나 또 언제나 갖고 있는 거겠지만, 일단 대선 출마를 공언하고 난 다음에는 그 의미가 각별해 진다. 언제 그런 마음을 가졌느냐에 따라 사람이 아주 치사해 보이고 더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마음을 속에 품고 있다가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내놓는 것이야 정치공학에 속하는 것이겠지만, 일반 서민이 보기에 그런 '눈치'는 결코 좋게 보일 수 없는 것이다. 문국현은 언제 대선 출마를 결심했을까? 여기 한 장의 스샷을 보여주겠다. 이 스샷은 4월17일에 신봉호가 그 초안을 만든 것으로 보..

일상사/잡담 2007.11.09

블로그는 안전한가?

의심이 없으면 안티도 못한다. 하지만, 오로지 '의심'으로만 갖고 싶다. 예전에 모모 메타블로그사이트에 노출되어 제법 높은 자리까지 차지한 적 있다. 근데 한순간, 불과 몇 십 분만에 그 글이 그 메타블로그 노출화면에서 사라졌다. 그 사건은 내게 '블로고스피어'라는 게 얼마나 허망한지 가르쳐 주었다. 블로거들은 개이버를 욕한다. 하지만 개이버보다 취약한 것이 메타블로그라고 본다. 그건 노출화면 편집권과 밀접한 관계이고, 대중을 우매하게 만드는 장치이다. 하긴 그게 돈을 버는 거의 유일한 장치일런지도 모른다. 문국현 지지자들의 여론조사에 대한 생각들도 그 범주에 넣을 수 있겠다. '알고리즘' 같은 소리를 하면 더 허망하다. 일 분에 하나씩 스냅샷을 찍을 수는 없다. 의심이 많더라도.

일상사/잡담 2007.10.25

소심한 A형의 '100원 딜레마'

아까 마트에서 나와 산 것들을 카트에서 배낭으로 옮기고 있을 때다. 웬 늙수구레한 영감님이 다가오더니 "이 카트 좀 쓸까요?"한다. "그러세요." "네, 잔돈이 없어서..." "......"(뭐라는 소리지???) (눈치를 약간 보더니)"아이구, 고맙습니다." "아니, 난 저기 딴 카트에 꽂아서 백원 받아 가야지요."(별 이상한 탱이를 다 보겠군) (약간 처량한 눈빛으로) "...음...그럼 잔돈을 바꿔야겠네."라고 중얼거리며 뒤돌아 간다. '영감탱이, 땅을 파 봐라 백 원짜리가 나오는가...?'라고 생각하며 배낭에 물건을 다 담고 나니 딱 짜증이 밀려왔다. 담배를 한 대 피워 물었다.(난 짜증나면 한 대 피워야 된다.) 한 두어모금 빨면서 가만 생각해 보니 담배 한 까치가 딱 백 원이라.(디스 피운다.)..

일상사/잡담 2007.10.12

골 빈 놈 3제題

하나, 국립국어원에서 '놈현스럽다'를 신조어 사전에 올렸다고 한다. 개나 소나 다 노무현 욕하는데 뭐 어따랴 싶었던 모양이다. 그것까지는 좋다. 그걸 '예시'랍시고 보도자료로 만들어 배포했다고 한다. 이건 정신나간 놈들이 아니라 완전히 골이 빈 놈들이다. 이명박은 다마네기, 공구리, 맹박스럽다 등이 있었는데 올랐는지? 박근혜는 수첩공주, 발끈해 등으로 불렸는데 등재했는지, 등재했다면 보도자료에는 올렸는지 궁금하다. 나는 놈현스럽다는 말보다 위에 든 이명박, 박근혜 신조어를 더 많이 보았다. 국어원 홈피에 가서 확인하려다가 관둔다. 국립국어원장의 임명은 정부에서 한다. 국립국어원에 재직하는 사람은 '공무원'이다. 둘,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명의를 도용하는지 모르겠다. 골이 비지 않고는 그런 짓을 할 수 없..

일상사/잡담 2007.10.11

네이버는 딴나라당으로 인해 망할 것인가

슈레기장으로 변한 네이버 진 간사는 지난달 21일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주최한 뉴스콘텐츠저작권자협의회 소속 인터넷단체 관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포털에 대한 질문에 “네이버는 공정성에 문제가 없고, 다음은 여전히 주시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날 간담회엔 이명박 후보도 뒤늦게 참석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065 기사 중 일부이다. 진성호가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하면 누리꾼들은 '아하, 공정성에 문제가 있군화'라고 생각한다. 진성호가 알면서 언 발에 오줌누는 게 더 문제이긴 하지만. 오늘날(음... 거창하군--;), 네이버 댓글이 통합된데에는 딴나라당을 위시한 슈레기 정치인들의 유언 혹은 무..

일상사/잡담 2007.10.07

도올 김용옥의 껌 씹는 소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존경한다. 그가 그런 어눌한 영어로 유엔 석상에서 전 세계인을 상대로 연설할 때, 이거 뭐 언어는 암것두 아니구나라고 생각한다. 한 번 들어나 보았나? 그 콩굴리쉬를. “도올은 영어를 가르치면서 하는 말이 ‘대한민국에서 나보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얼마나 유치한 이야기인가”라며 “이번에도 비슷한 말을 했다고 치부하면 된다”고 일축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2280325 지금 이라는 책을 품에 안고 있다. 그 책의 158페이지 안팎으로 보면 김용옥 그 자신이 영어를 못해서 쪽팔았던 기억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이 새끼는 그런 기억도 너절하게 여러 페이지에 밝혀서 인용도 못하게 한다) 그런 그가 영어로 요한복음을 강..

일상사/잡담 2007.09.30

문국현에게 질문한다

문국현이 블로거와의 만남을 이룬다고 한다. 나는 거기 낄 처지가 아니다. 또, 블로거가 오프에 나타나 헤헤거리면 그것도 영 아니다싶어서 몇 질문을 추린다.(참여하는 블로거들을 폄하함이 아니라 내 처지가 그렇다. 우후, 일일이 괄호하려니 더 힘든다) 오해하지 마시고 질문에 답해주기 바란다. 나는 선의를 가지고 있다. - 조중동에 관한 견해를 밝혀주시라. 알다시피 조중동은 '가짜경제'로 읽힌다. 하지만 문후보께서는 기자들에게 극진하게 한다는 소문이 있다. 언론과 기자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이 있으면 밝히시면 좋겠다. 오마이뉴스에 나온 문후보의 언론관을 잠깐 보았는데 완전 뜬구름 잡는 식이더라. - 중앙일보는 '진짜경제'인가 '가짜경제'인가. 중앙일보에 복무하는 도올은 그 값어치를 하고 있다고 보는가. 그분과 ..

일상사/잡담 2007.09.28

미디어몹 해프닝?

헤럴드경제를 믿느냐, 미디어몹을 믿느냐???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나는 당연히 헤럴드경제를 제끼게 된다. 미디어몹이 자잔한 실수는 할 수 있을지언정, 헤럴드경제와 같은 무식한 기사를 쓰지는 않는다는 믿음이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돈 20마눤에 걸신들린 사람들처럼 포스팅을 하는 작자들은 참으로 우습다. 우선 난 홍정욱을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 단순하게 '이명박&홍정욱'으로 네이버 검색만 해봐도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참고 : http://ijoins.com/244) 이번 경우에 '미디어몹의 잘못을 더 많이 추궁하면 안된다. 더구나 그저 '선관위'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재빨리 클릭수를 올리려 하는 것은 좀 심각하다. 블로거들은 좀 더 용감해져야 한다. 왜 자기자신들에 대한 욕설을..

일상사/잡담 2007.09.27

박빠는 왜 문빠가 되었을까?

한나라당 경선이 끝나기 전, 언젠가 대구 쪽에 사는 사람에게 물어 본 적이 있다. "대구는 그래도 반반쯤이죠?" 그랬더니 그랬다. "대구는 박근혜 판"이라고. "명박이 이름 꺼냈다간 맞아 죽을 판"이라는 이야기는 들은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나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드랬는데, 사실 그건 아직도 그렇다. 근데 인터넷에 탐닉하다보니 박빠가 문빠된 경우가 보인다. 그것도 아주 많이. 높은 목표를 제시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일까? (이루지도 못했으면서 이루었다고 공갈치는 여론조사 전문가가 옆에 있어서?) 안티 명박은 무조건 선善 으로 생각하는 특성? (하기야, 박근혜를 깨끗하게 본다는 가정하에서는 그렇겠지?) 뭔가 밀어 부칠껏 같은 환상? (한 번 속은 사람이 두 번은 못 속겠나?) ------..

일상사/잡담 2007.09.26

추석 상에 '대선'대신 '언론'을 올리자

명절이다. 내일 아침에 고향으로 출발하면 26일 다시 서울로 올라온다. 5년 전 대선 때는 부모님께, "저... 인터넷에 이회창 욕하는 글을 하도 많이 써서 이회창이 당선되면 가막소에 갈 지도 모르는데여..."라고 반공갈쳐서 부모님이 노무현을 찍게 만들었다. 지난 번 부모님이 서울에 올라 오셨을 때는 이명박을 아예 떡으로 만들어서 잘근잘근 씹었다. 부모님이 접하시는 신문·방송에 의하면 이명박은 자수성가한 씨이오에 청계천 '신화'의 주인공이었다. 무엇보다 동남쪽 분위기에 젖어 사시니깐 더 그랬다. 청계천 구경을 시켜드리면서 "저 아이스크림인지 색동 똥떵거리인지 모를 조형물이 34억 짜리(340만 달러)래요"라고 꼰나 바쳤다.(다음에서 검색어 '문화연대&올덴버그&조형물'로 검색한 결과☜클릭!) 그날은 사람들..

일상사/잡담 2007.09.22

김헌태를 보면

김헌태에 대해 내가 쓴 글이 몇 있다. 아래는 내가 2004년 11월에 에 쓴 글이다. 엉망이되어 있어서 단락을 고쳤지만 토씨 하나도 고치지는 않았다. 지금 내 생각과 별로 바뀐 게 없어서 고치지 않고 전재한다. 김헌태는 자기 말에 책임을 져야하지 않을까? --------------------------------------------------------------------- 소위 '4대 개혁 법안'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고가고 있을 때(지금도 오고 가고 있지만) 인터넷에서 시사정보를 많이 접하는 나로서는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다. 그것은 이 4대 법안에 대한 여론조사에 관한 것이다. 레드컴플렉스에 억눌린 백성이고 멸공 교육의 그늘이 아직 남아 있는 터라 국가보안법 폐지 의견이 다수가 되지 않는 사실은..

일상사/잡담 2007.09.15

영화를 보지 않는 취미

영화에 대한 논란으로 인터넷이 시끌벅적하다. 아니 이제 좀 조용해졌나? 입달린 사람들은 다 한마디씩 하는 형국이다. 흠... 그렇담 나도??? ^^; 그래서 좀 적다가 아무래도 주제넘는(?) 일인 것 같아 포기했는데, 예전에 영화에 관해(?)썼던 글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어떻게 어떻게 인터넷에 보관되어 있다. 2001년 12월 27일에 쓴 글이다. 요즘도 별반 다를 것은 없어서 그대로 옮긴다. 짤방은 영화 음반 표지 영화를 보지 않는 취미 초등학교 시절, 이소룡의 영화 '정무문'을 보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나는 웃통을 벗고 계속 소리치며 허공에 발길질했다. 예의 이경규가 흉내내는 그 괴성을 지르면서 말이다. 전봇대에 원투스트레이트를 먹이기도 하고, 지나가는 개를 겁주기도 했다. 앙상한 갈비뼈의 초등학생이..

일상사/잡담 2007.08.19

[잡담] 도메인 이야기

ijoins.com 도메인을 처음 구매한 게 2002년인 것 같기도, 2003년인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후이즈 서비스에서 조회가 가능했기때문에 구태어 기억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제 조회되지 않으니 알 길이 좀 막연하다. 어떤 절실함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년도도 기억하지 못하는 걸 보면 말이다. 그저 남들이 에 집중할 때였고, 중앙일보의 해악이 조선일보 못지 않은데도 누구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블루 오션???ㅋㅋ) 아마도 공명심?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 처음에는 antijoins.com으로 하려고 했는데 이미 선점이 되어 있었다. (그 사이트는 그때나 지금이나 파킹이 되어 있다.) 해서 imbc.com에 착안하여 'joins'에 'i'를 붙이게 된 것이다. 당시에는 도메인 선점에 대한 관..

일상사/잡담 2007.08.13

불광천 구경(2) - 청둥오리 사진, 분수쇼 동영상

작년 9월 5일에 불광천옆 이 집으로 이사왔다. 창에서 내다보고 찍은 사진이다. △창밖을 보면 이렇다. △ 불광천의 동쪽, 즉 주택가 쪽으로는 가로수가 연이어 있는데(물론 불광천 서쪽, 차로 쪽에도 가로수가 많다.) 요즘은 매미가 많이 운다. △ 아침에 창밖을 보니 청둥오리들이 15마리 정도 떼지어 있다. △ 좀 가까이서 찍으려고 집에서 내려가 불광천 산책길에서 찍었다. △ 둘셋씩모여 놀기도 하다가… △ 떼지어 움직이기도 한다. △ 물갈퀴로 일으키는 물살모양이 재미있다. △ 꽃다리 위에서도 찍었다. △ 다시 집에 올라와 최대한 당겨 찍었다. 디지털줌을 사용하면 확실히사진이 좋지 않다. 그리고 이건 어제 밤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과 사진. 분수쇼. ▽ 이건 주택가 건너서 차로변 쪽에서 찍은 동영상 7월 26..

일상사/잡담 2007.07.31

불광천 구경

구글어스에 네이버 지도를 오버레이 시키려고 했는데, 비슷하게는 되는데 딱 맞추기가 힘들어서 구글과 네이버 지도를 함께 퍼 보았다. 북한산 불광사 부근에서부터 복개가 되어있다는 불광천은 지하철 응암역에서부터 바깥 공기와 만나게 된다.△ 응암역에 위치한 신사교. 이곳에서 복개구간이 끝난다. 눈으로 볼 수 있는 불광천의 시작. 엊그제 불광천 산책로를 따라 응암역에서 성산대교까지 가려 하였으나 수색역 부근에서 비를 만나 도중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모처럼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 신사교 위에서 불광천을 보았다. 출발. 남쪽으로 가는거다. 원래 불광천은 원래의 청계천처럼 건천(乾川 : 조금만 가물어도 마르는 내)이었다고 하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물이 제법 흐른다. 지하철 용출수를 이용하는..

일상사/잡담 2007.07.26

보카치오의 세 얼굴

Giovanni Boccaccio (1313-1375) 보카치오는 3세기부터 7세기에 이르는 동안 동방의 여러 나라의 설화집이라는 '아라비안 나이트(Arabian Night)' (천일야화(千日夜話)라기도 함)의 영향을 받아 을 지었다 하나 그 중에서도 , , 등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는 이야기이다. 단테의 승려(僧侶)들의 부패에 대한 분노도 보카치오에 있어서는 비웃음으로 그치고 인생 희극의 여러 모양을 그림으로써 독자와 함께 즐겼다. 을 발표한 후의 보카치오는 여생을 명상(暝想)과 신앙과 고전 연구에 바치고 을 해설하는 것을 최대의 영광으로 생각하였다.(문예사조사, 김영수 저, 1984년, 수학사) *** 표정만 달리 했을 뿐 같은 얼굴들이다. 가운데 있는 양아치같은 보카치오 보다는 오른쪽을 닮고 싶..

일상사/잡담 2007.07.11

시사저널, 국회의원들

△ 시사모 홈페이지에서 캡처 강기갑 - 티비에도 자주 나오는 두루마리 입고 수염기른 그이. 선호도 5. 고조홍 - 이철우라는 유능한 국회의원을 억울하게 250만원 벌금물게하여 의원직을 박탈시키고 지가 의원이 된 놈. 선호도 0. 고진화 - 왜 한나라당에 있는지 모르겠슴. 선호도 3. 권영길 - 민주노동당 대표였고 상징적 인물. 신사. 선호도 4. 김부겸 - 한나라당에 잇다 또 어디에 있다 왔다리갔다리 하는 인간. 선호도 3. 김선미 - 나름 의원직을 잘 수행한다고 봄. 선호도 4. 김영춘 - 내 제일 친한 친구와 이름이 같다. 그래도 선호도는 4. 김현미 - 맘에 드는 의원이다. 선호도 5. 나경원 - 제발 안 봤으면 좋겠다. 선호도 0. 노회찬 - 신문에 대한 생각이 나와 많이 다르다. 선호도 3. 단..

일상사/잡담 2007.07.10

최경주 우승

최경주가 방금 AT&T에서 우승했다.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보았는데, 최경주 멋지다. 최경주하면 생각나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가방에 태극기를 박아 다닌다는 것. 예전 박지원이 PGA우승하면 5억 주겠다고 흰소리 했던 것. 그보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최경주가 미국에 가서 첨에 한식(韓食)으로 경기에 참가하려니 도저히 안되겠더라는 거다. 그래서 양식(洋食)으로 바꾸고 성적이 좋아졌다는 거다. 차범근이 독일에 갔을 때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일부러 육식을 했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채소만 먹고 그 어지러운 판에서 견딜 수 없을게다. 인간승리이자 최경주의 가리수마를 제대로 볼 수 잇는 경기엿다. ※ 찾아보니 기사가 있다. 5억이 아니라 10억이고, 직접 준다는게 아니라 발전기금 얘기였나보다. 문화관광부 ..

일상사/잡담 2007.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