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유감

'허풍 국현'이 '공갈 국현'으로

olddj 2007. 11. 26. 12:00

문국현은 추석 연휴에 미국에 다녀 왔다. 중요한 방문 이유가 ECOA에서 연설한다는 거였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면 이런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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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ECOA가 뭔가를 디벼 봤다. 위키백과에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참 허접한 모임이 아닐까를 생각해 본다. 그 홈페이지에 들어 가도 그리 특출나게 문국현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다. 문국현은 위키에도 나오지 않는 모임에서 밥 먹을 때 연설한 걸 자랑으로 삼는데(ECOA Lunch Speech), 그 지지자들은 아주 대단한 걸로 알고 있다. 사실은 그게 아니다. 푸틴이나 고이즈미를 만나서 동북아 구상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것도 그렇다. 휴지 회사 사장으로 그들을 면담했던 것이다. 야후를 비롯한 검색에서 푸틴과 문국현 이야기가 이슈화된 것은 전혀 없다는 걸 확인하고 하는 얘기다.

문국현은 중앙일보 김용옥 인터뷰를 통해 데뷔했다. 오늘 그의 홈페이지 제목이 文, 중앙일보 거리 여론조사에서 20.8%이다. 언론에 대한 인식이 아주 빵쩜이다. 그런 그가 어찌 대통령감이겠는가?

오늘 <한겨레>신문을 보니 곽병찬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늘어 놓았더라. 난 정동영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곽병찬의 이유처럼 정동영이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허풍 국현'을 '공갈 국현'으로 만드는데 한 몫 할 셈인가? [각주:1]



  1. 난 문국현을 싫어한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언젠가 대전에서 문국현 지지자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의 주장이 얼토당토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조용히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문국현과 김헌태가 더러운 짓거리를 하는 걸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기에 이 글을 쓴다. 엄청 많은 분석 결과를 가지고 있지만 오늘은 ecoa에 대해서만 쓴다. 허풍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