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원래 진실과 허구는 섞여 있는 법?

olddj 2007. 10. 28. 02:12
3억4천만 원 밖에 안 된다?

3억4천만 원이 적은 돈이라는 것을 이정환 기자의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이정환 기자는 '고작' 3억4천만 원이라고 한다. '경제'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에게 3억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이명박이 사회보험료를 아끼려는 것도 그 돈의 과다가 문제가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경제'를 아는 사람은 돈을 아끼려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정환기자가 제목에 '물음표'를 단 이유는 명약관화하다. 문국현에 대한 의심이다.

거짓과 진실이 섞이면?

일반적으로 좃선스럽다 함은 거짓과 진실이 마구 섞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신정아 사건에서 보듯이 이들이 보도하는 것은 진실과 거짓이 마구 섞여 있다. 그러면 독자들은 허구와 진실 사이에서 헷깔리게 되고, 진실은 멀어진다. 그걸 알아야 한다.

문국현은 밝혀야

이정환 기자는 매우 모호한 기사를 썼다. 하나, 중요한 걸 짚었다. 월간조선이라고해서 무조건 거짓을 말한다는 생각도 잘못된 안티조선적 생각이리라. 문국현이 월간조선에 대처하는 태도를 보면 의심이 많아지는 걸 어쩔 수 없다. 이정환 기자가 캐고 물은 것에 대한 문국현의 처지가 궁금하다.

관련 포스트 :
2007/08/30 - 문국현, 중앙일보와 인터뷰? -언론관 밝혀야 할 것
2007/09/14 - 문국현과 조선일보의 거래가 시작되었다-이글을 오픈한다
2007/09/22 - 문국현 후보님, 이건 아니지요.
2007/09/26 - 박빠는 왜 문빠가 되었을까?
2007/09/28 - 문국현에게 질문한다
2007/10/06 - 문국현과 지지율
2007/10/06 - 문국현은 하루라도 빨리 이해찬에 속하라
2007/10/10 - 문국현의 <월간조선>판금 가처분 신청 시점은 도대체 언제인가
2007/10/11 - 문국현 후보님, 공무원도 노동자랍니다.
2007/10/13 - 문국현 후보 부인은 BMW가 아닌 NF소나타를 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