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유감

중앙일보가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다.

olddj 2007. 9. 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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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확인 결과 변 전 실장의 숙박료는 매달 누군가 12개월 동안 개인 신용카드로 결제해 왔다. 신용카드의 명의는 변 전 실장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아씨의 사건이 불거진 지난달에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사람이 현금과 수표로 200만원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갔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13개월 숙박료로 2600만원을 지불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급여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숙박료를 변 전 실장 스스로 내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며 "변 전 실장의 방을 누가 계약했는지, 돈은 누가 냈는지, 돈을 낸 사람과 어떤 관계인지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변 전 실장은 청와대 재직 시절 연봉 8941만원(세전)을 받았다. 현재 변 전 실장은 이곳에 거주하지 않고 자신의 집기도 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를 토대로 매달 숙박료를 결제한 카드의 주인을 추적하는 한편 변 전 실장의 숙박료를 내주는 대신 특혜를 받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정아씨의 가짜 학위 문제와 변 전 실장의 비호 의혹으로 전개되던 이번 사건은 변 전 실장을 금전적으로 도와준 제3의 후원자가 드러날 경우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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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변양균씨 13개월 `서머셋 숙박비` 2600만원 누군가가 매달 대신 냈다   2007.09.18 04:28 입력 / 2007.09.18 11: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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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씨 묵었던 서머셋 숙박비 누군가 대납 포착 `변양균 게이트` 새 국면
  • "변양균 호텔 숙박비 제3자 대납해줬다"

  • 조선닷컴
    입력 : 2007.09.18 10:34 / 수정 : 2007.09.18 10:58
    • ▲ 변양균 전 실장이 머물던 '서머셋 팰리스 서울 레지던스 호텔' 모습 /조선일보DB
    • 한 달 투숙비가 수백만원인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고급 호텔형 아파트 숙박비를 제3자가 대납해준 혐의가 드러났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 17일 변 전 실장이 머물던 '서머셋 팰리스 서울 레지던스 호텔'의 숙박비를 제3자가 대신 내신 혐의를 잡고 레지던스를 전격 압수수색 했다고 중앙일보가 1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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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18/2007091800483.html


......검찰은 또 변 전 실장이 머물렀던 서울 종로구 수송동 ‘서머셋 팰리스 서울 레지던스 호텔’의 숙박비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대납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기업이 숙박비를 대납한 대신 직무 관련 대가를 제공받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확인 작업 중이다.......

<세계일보>
2007.09.19 (수) 18:54


......검찰은 또 변전실장에게 청와대 인근 서머셋 레지던스 숙박비를 대납한 경위를 캐물었다. 변전실장은 “가까운 친척이 돈을 대신 냈는데 대가성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향신문> 입력: 2007년 09월 19일 23:15:13


이렇게 요란했던 숙박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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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전 실장의 서머셋 호텔 숙박비를 대납한 것이 가족으로 확인됐는데, 맞나?

“신용카드에 이름이 안 나와서 추적을 했는데, (변양균씨)본인 카드로 결제했다.”

<조선일보> 입력 : 2007.09.21 00:44


그리고...
중앙일보는 아무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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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웃겠다.